저는 지금 부산살구 재수중인 20살이구
여자친구는 저때문에... 삼수끝에 올해 대학을 간 22살 입니다.
사귄지는 2년 좀 덜됫구요.
요새 여자친구와 너무 어긋납니다.
그전부터 약간 안맞긴 햇는데 요즘들어 그게 점점 더 아프게 하네요.
대학가면 3,4월 바쁘다는건 저도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제 여자친구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그게 좀 심합니다.
전화를 해도 금방 끊으려고만 하고 전화를 한다는 약속을 하고서도
전화를 다시 하는일이 없죠. 까먹는다는군요...
여자친구는 사실 좀 그런면이 있긴 햇습니다.
남 눈치를 본달까. 친구들과 만나면 먼저 연락하는일이 전혀 없어요
전화한다고 좀 떨어져 걷고 이러면 정말 눈치보인다네요.
여자친구들은 다들 그걸 안좋아한다고...
진짠가요?
전 친구들과 잇다가도 괜히 보고싶어 살짝 떨어져 전화도 하곤 하거든요.
친구들도 자기들끼리 노가리들 잘까구 잇구요.
이게 단지 남자 여자 차이인가요?
진짜로 친구들이 싫어나하나요?
여튼 그런면뿐 아니라 점점 멀어지는 듯한 느낌이 절 너무 힘들게 하네요(다른지역으로 대학을갔어요)
요새 싸우기도 자주 싸웟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싸우면 연락을 안하는 스탈이구
전 금방금방 다시 풀어줘야 하는 쪽이에요... 성질이 급한탓인지...
그런데 여자친구가 싸우고 나면 연락 안하는게 정말 힘드네요. 자기 말로는 내가 화낼까봐 전화를
못한다는데... 불신이 쌓인 탓인지 제가 보기엔 단지 노느라 까먹고 잇는게 아닐까 싶네요.
여자친구 싸이에 방명록엔 "오늘 잘놀앗당" "재밋엇당" 이런류의 글들이 많네요.
타지역에 나가잇다보니 마음을 터놓을 사람이 없는탓일까요
전 힘들어서 친구들 부르면 맨날 다른친구들 기분까지 다운시켜서는 한숨만 내쉬는데...
얄밉네요.
제가 경기도쪽에서 6개월정도 있었던 적이 있어요.
3주에 한두번 내려왓는데 올때마다 여자친구한테 올인햇죠.
그치만 여자친구는 2주에 한두번 내려올때마다 자기 부모님도 보고 친구들도 보고 하느라 저한텐
통 시간을 안내주네요. 저만 만나면 욕한다나...
단지 남녀 차이일까요.
난 남이 욕해도 여자친구만 볼수잇으면 좋은데...
얼마전엔 전화도 전혀 안받고 문자도 쌩까고...그러더니 알고보니 새벽 6시까지 술을 먹엇더군요.
너무 어이도 없고 힘들어서. 헤어지잔 말을 햇습니다. 더이상은 힘들겟더군요.
그런데 다음날 부산으로 내려왓나봐요. 같이 자취하는 친구분이 그러더군요.
근데 연락이 전혀 없어 전화를 해보니 첨엔 안받다가 몇번의 시도끝에 연결이 됫죠.
다음날 만날 생각이엇다네요. 가족이랑 친구들 본다고...
어이가 없더군요. 헤어지잔 말을 들은 사람이 도대체 그런 행동을...
담판을 지으려 제가 찾아 갓습니다.(제가 갓습니다;; 자기가 잘못햇다면서도 와달라더군요... 같은 부산이지만 가는데 버스타면 1시간 거리)
가서 제가 쏘아붙엿슴다.
정말 미안하면 무릎꿇고 빌어보라고, 넌 절대 못꿇을거라고, 나보다 니 자존심이 더 중요할테니까. 라며 쏘아붙이고는 돌아섯죠. 그런데 잡더니 무릎을 꿇더군요.
놀랫습니다. 자존심이 강한여자라 절대 안그럴거라 생각햇거든요.
그치만 저도 미안한맘에 같이 무릎꿇고 둘이서 길바닥에서 얘기를 햇습니다.
자기도 인제 안그런다더군요. 부산내려오면 나한테 시간 많이 낸다고. 연락도 하고 그런다고.
저도 화안낸다고 미안하다고 그랫죠.
그러고는 다음날 올라갓습니다.
그리고 1주일쯤 잇다가 다시 부산내려왓는데.
학원앞에 잇겟다던 그녀가 저보고 집에갓다가 다시 나와달라네요...
재수하느라 시간 아깝다고 학원앞에서 기다리겟다더니. 또 가족들이랑 시간 안내주면 눈치보인다는둥 어쩌고 한다고...오는게 귀찮은듯이...또 그담날은 약속잇어서 바로 올라가야한다고...
무슨 술약속이 그렇게나 많은지...
대학 아직 못가서 모르겟는데 정말로 일주일에 5~6번이 죄다 술약속이 잇나요?
여튼 전화를 햇죠. 그리고 저도 답답해서 화를 냇습니다. 내생각 하긴하냐고. 또 그렇게 주위 신경 써가며 그래야 하냐고...
되려 자기도 화내더군요. 죄인취급한다면서...
그러길래 저도 화가나 끊어 버렷습니다. 그리고는 연락을 다 쌩까고 잇어요;;
이런적이 처음이에요... 화나도 연락받고 바로바로 풀려고 하는 쪽이엇는데.
인제 그녀를 잊으려구요.
몇번이나 헤어질까 생각햇지만 못헤어진것도 잊지못해서거든요.
너무 아픈데. 그래도 잊어볼 생각입니다. 아픔이 덜해질때쯤 헤어지자고 하려구요.
그나저나 이렇게 글을쓰다보니 여자친구가 상당히 나쁜것처럼 됫는데요.
정말 좋은여자입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아프죠... 제가 나이가 어리긴하지만 결혼하고싶은 생각이 들정도로....너무 순수하고 순진하고 착해요.
제가 화낼까봐 전화못한다는거... 사실일거같기두 해요.
제가 화내면 어쩌나 기분안좋아지면 어쩌나 신경 많이 써주고 제가 웃는걸 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렇다고 화나서 때리거나 욕하거나 한적은 없습니다... ;;)
어찌보면 제가 위에 적어둔 그녀의 잘못들도 이해할만한부분도 없잖아 잇는정도죠.
단지 절 잊고 지내는거 같고. 그러면서도 아무렇지도 안은것같은게 너무 아픈거죠...
전 사소한거 하나하나 사랑하고 사랑받기원하는데.
그녀는 그렇지가 안쵸. 그런부분이 하나하나 어긋나면서 서로에게 상처주는거같아 너무 힘들구요.
첫사랑입니다. 친구들이 그러대요. 첫사랑이랑 헤어지면 피똥싼다고...많이 아프다고...
저도 그럴거 같다는걸 느낍니다. 그치만 계속 서로에게 상처주는것또한 너무 아파서...
잊을생각입니다. 헤어질 생각입니다.
제가 지금 잘하고잇는걸까요...단지 제가 애정결핍인걸까요...
보통 커플은 남녀 역할이 저희와 반대든데;;
여튼 여러분 의견을 좀 듣고싶습니다.
어쩌면 좋죠.ㅠ
제가 잘못한일이 너무 많아 아픔도 크네요... 그렇지만 잊어야하는건 어쩔수 없는거겟죠?
헤어지는게 낫다는 제 생각이 맞는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