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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많은 여자도 없어 보일수 있다.

오뎅 |2007.03.27 07:12
조회 752 |추천 0

일단 오늘 눈붙이긴 틀린거 같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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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 경험담인데요.

 

아랫글처럼 남자돈 보고 만나서 돈빨아먹고 도망가는 여자들도 있는 반면

돈많아서 주체를 못하는 여자들도 있었습니다.

 

3년전쯤 잠깐 용돈벌이삼아 밤업소에서 일을 했는데요.

업소라고 하기는 좀 뭐하고..지방에 작은 무도회장 웨이터를 했었습니다.-ㅅ-

 

근데 우리 가게가 특이한게, 지방에 작은 동네 나이트클럽이다 보니,

매출이 많은것도 아니고, 손님이 많은것도 아니라,

고정된 손님에 고정된 매출... 그래서 웨이터도 손님이랑 굉장히 친합니다.

손님들이 술 갖다 먹고, 알아서 계산해주고, 같이 춤추고 놀고 술먹고...

 

한마디로 놀면서 돈버는거죠.

암튼 거기서 3달정도 됐을때였나..

 

못보던 여자 손님이 2분이 오셨는데

맥주기본을 시키드만, 병을따서 1모금 마시고는 버리더군요...-ㅅ-?

다 먹은거라고 새걸 갖고 오랍니다.

안주도 맥주 10병째 갖다줄때마다 알아서 바꿔달랍니다.

그날 그분들 테이블에서 맥주만 먹고 매상이 40만언 정도 됐었습니다.

글고 안주 나갈때마다 팁 2만원씩..짭짤..

 

완전 꿀찬스 손님이지요.

바로 연락처 따서 담날부터 고객관리 들어갔는데.

다음날이 월요일이었는데, 일찍이 초저녁에 9시에 오셨더라구요.

양주 셋팅하라 그랬습니다. 시바스 리갈..중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고정된 멤버에 고정된 매상...이 나오는 우리 가게에서는 대박이었죠.

그날 이사님이 홀복 벗고 아에 테이블 같이 앉아서 놀아드려라 했습니다.

저야 비싼술도 먹고 고객관리 자동으로 되고, 돈도 벌어가는 완전 일석삼조.

 

그날 그 여자분 2분이랑 저랑 셋이서 시바스리갈 중짜 5병 먹었습니다. 그것도 거의 스트레이트로..

.

.

.

정신 차려보니 그 여자랑 가게 이사랑 싸우고 있었습니다.

그 여자분이 저를 델고 2차를 갈테니까 얼마냐? 그러니까

이사님이 우리는 2차같은건 없는데, 굳이 원한다면

애가 하루 매상 150정도 올리니까, 150 내고 델고 가라고 싸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와중에 뒤에 서있던 그 여자친구가 카드를 꺼내서 150을 긁었고 -ㅅ-;;아차 ! 싶더군요.

술취해서 몸도 못가누는 내 손을 잡아채고는 밖으로 나가는데,

 

이여자 왼손 새끼손가락이 없었습니다.

안자란게 아니라 잘려나갔더군요..

다시 정신 잃었다가 눈떠보니

새벽 5시쯤..혼자 왠 편의점앞 의자에서 온몸에 모기물리면서 자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날 기억이 없습니다.

그후로 그 여자분도 안왔구요. 세상참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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