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에 전역하는 병장입니다.
저에게는 미련스럽게 저만바라보는 여자친구라는애가 있습니다.
정말 골치가 아파 죽겠습니다.
얘가 얼마나 대책없고 끈질긴 애냐면 일병4호봉때 이건아니다싶어 헤어지자고 말을했습니다.
그랬더니 뜬금없이 임신이라면서 자기는 그럴수 없다고 협박을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저도 그때는 군생활이 힘들고 기댈곳이 마땅치 않아 애만 지우라고 하고 그냥 사겼습니다.
(걔가 몸매는 좋아서 같이 보낸날이 많았거든요....)
그러고 짬도 생기고 편해질때쯤 걔에대해 잊어먹고있었습니다..
상병 정기휴가때에 일이생겨 못나갔었습니다.
그러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말년 휴가 나갔다가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ㅆㅂ..모자란놈이 저몰래 애를 낳았습니다..
저는 정말 결혼할 생각 절대없습니다.
이 젊은 나이에(일찍군에가게되여 올해 22됩니다.) 애아빠라니
골때리지않습니까?
솔직히 말하면 걔가 상처받고 안받고는 이제 별신경쓰이지 않습니다.
그치만 핏덩이가 무슨죄가있다고..
저 어떻게 해야합니까..
글읽으시는 분들중에 잘아는 미혼모 수용시설 아시는분 리플좀달아주십시요...
그곳에라도 보내든지해야겠습니다..
그여자애 고등학교때 저랑 학교 그만두고 집안버리고 살던아이라 지금도 아마 갈곳없이 떠돌고있을겁니다. 대책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