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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에서 그 짓(?)을 할줄이야 -ㅁ-ㅗ

아르바이트생 |2007.03.29 05:42
조회 4,303 |추천 0
 

지금부터 내가 하는말들은 몇일전 있었던 일을

실화로 쓴 글이니 의심의 여지가 없기를 바란다..

사건개요

일시:2007년 3월 21일 23시경..

장소:경남 시골마을 어느 허름한 피씨방

등장인물:알바생(나), 손님(주인공), 형사1,2

 

그날은 야간알바 형이 몸이 않좋아서

대타로 하루 봐주고잇는 날이였다..

그날따라 집에서 나올때부터 발걸음이 썩

가볍지는 않았다.. 나는 9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피씨방에 도착을했다.. 내가 도착을 했을땐

손님이 그다지 많은 편이 아니였다.. 그래서 나는

일찌감치 카운터에 앉아서 싸이질을 하던중이였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10시5분경 40대 초반으로 보이시는

손님 한분이 들어왓다

 

나: 어서오세요~

주인공: 여기..담배태울수 있는 자리가 어디죠?

나: 재털이 가져가셔서 아무때나 피우시면 되요 ^ ^

주인공: 예..알겠습니다

 

말투가 아주 신사적이고 외모도 깔끔하니 훨칠했다..

10분쯤 지났을까.. 카운터로 뚜벅 뚜벅 걸어노는 주인공..

 

나: 뭐 필요한거 있으세요?

주인공: 헤드셋 하나만 주세요..아! 그리고 컵라면도..

나: 헤드셋은 여기있구요 컵라면은 셀프입니다.

주인공: 예 알겠습니다 얼마죠?

나: 1000원입니다 ^ ^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20분쯤 지났을까??

이제 스포를 할려고 1번자리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아까 그손님이 다시 오는 거였다...

 

나: 네 뭐 드릴까요?

주인공: 라면 국물은 어디에다 버리죠??

나: (역시 매너또한 잰틀하구나ㅎㅎ) 저한테 주세요 ^ ^

주인공: 아니요.. 제가 버릴께요..

나: 저한테 주시면 되요 ㅋ 괜찮아요 ㅋ

주인공: (약간 상기된 표정으로) 어디냐고요..

나: 아..(저 신발새끼가..) 밖에 코나바리 돌아가면

빠게스 있거든요 거기 버리시면 되요 .

주인공: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한시간이 지낫다.  

스포를 조카게 하고 있는데 게임방 문이 열리고

가죽잠바를 입은 험상굳게 생긴 등빨좋은 아저씨

두분이서 들어오셨다..

 

나: 어서오세요~

손님: 자리있습니까? (깍두기말투)

나: 예.. 여기 카드 가져가셔서 아무곳에나 하시면 되요..

 

이때다.. 그중 한손님이 카운터로 들어왓따..

나는 ㅅㅂ 무슨 피씨방 강돈줄알고 카운터 밑에있던

몽키(가사를 쪼알때 쓰는 연장)를 오른손으로 볼끈 지었다.

카운터로 들어왔던 그 남자.. 나에게

무슨 종이 한장을 보여준다..

그 종이에는 컴퓨터 IP주소와

무슨 아이디 같은 게 적혀있었고..

그 밑에는 많이 본사람.. 아까 그 젠틀맨 사진이

프린터 되어있엇다 -ㅁ-

 

손님: 이 IP주소가 어디고?

나: (완전 얼었음) 저는 오늘 여기 대타라서

잘 모르겠는데요.. 누구신데 이러십니까?

손님2: (안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며) 대구 어디어디

경찰서 마약 어쩌고 저쩌고 형사입니다.

손님1: 이렇게 생긴사람 어디앉았노?

나: 저기.. 몇번인지 모르겟는데.. 일단 따라오세요..

손님1,2: (동시에) 앉아라.. 앉아라!! 조용히 해라!!

나: 네? (존내 긴장했음)

 

이제 손님들을 형사로 칭하겠음.

 

형사2: 김형사는 앞문 막고 있어라

형사1: 예! (무전기로 뭐라뭐라 씨부리고 있음)

형사2: 어데~ 좋은 자리가 있나~ (두리번 두리번)

 

그러고 2분후 형사 4명!!이 더 들어왔다.

그리고 다시 2분후

후다닥 후닥닥닥 거리는 소리와 함께 들리는 소리..

" 가만히 있어!! 새끼야!!! 움직이지마!!

니는 변호사를 선임할수있고 묵비권을 행사할수 있으며

니가 지금부터 하는말은 법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수도있어!!"

 

나는 완전 굳었다 그런 장면을 처음 본건 아니지만

형사가 몸싸움까지 하며 범인을 잡는건 처음 봣다.

그리고 그 손님과 형사들은 피씨방을 빠져나가는듯 하더니

카운터 앞에서 멈춰섯다..

몸수색을 하는거 같았다

주머니를 뒤지더니 자동차 키를 뺏고

형사 한명이 그 자동차 키로 범인의 차로 간거 같았다.

다른 형사는 계속 주머리는 뒤지자..

이런 개신발.. 이게 뭐냐..

주사기가 주머니 에서 나오는게 아닌가..

그리고 약봉투 안에 들어잇는 하얀색 가루..

그리고 차에 갔던형사가 들어오면서 가지고 온것은

또 다른 주사기였던 것이다

그렇다!! 이 개신발새끼는 뽕재이였던 것이다.

이새끼도 기분이 성기같앗는지 연신 투덜투덜대면서

정신을 못차리는것 같았다 술취한 사람처럼....

나 완전 놀랬다 등에 식은땀이 줄줄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는 범인을 데리고 피씨방을 나가려고 하는 순간!!

외쳤다..

 

나: 저기요!!! 피씨방비.. 주셔야죠!!!

주인공: 게임비만 좀 내주이소..

형사: (5000원짜리주면서..) 남은거 니해라

나: 안녕히 가세요.

 

그러고 10분동안 나는 금고도 열지 못한채 아염없이 피씨방

문을 바라보고있었다..

그런데.. 모두가 가고나서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이 씹쌔끼가 피씨방에서 라면을 처먹으면서

라면에 마약을 타서 처먹었던거 같다 -_-

그래서 잡혀가면서도 비틀비틀 거렸었던거 같다.

그리고 라면 국물도 내가 못버리게 한것이고..

ㅇ ㅏ.. 이날 하루는 이 생각으로 가득했다

내가 무슨 소년탐쟁 김전일이라도 된거마냥..

모든 추리에 돌아 가지도 않는 대가리를 쥐어 짜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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