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도 후반의 연인입니다.
1년여 만나오면서 스킨쉽은 그냥 팔짱 정도??? (이것도 우스워요)
근데, 이남자 만날때 항상 확고한 느낌보다는 늘 여지를 두고 나를
대하는것이, 언제라도 발을 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뭔가
확실하게 다짐해 두는것도 없고, 흔히 연인들끼리 하는 그런 계획있는
대화도 없고....하물며 선물해준것도 까먹고 하지도 않고....무척 맘상했습니다.
자존심 무척상합니다. 그래서 종종 주기적으로 그만 정리해야지 하면서도
늦은 나이에 만났기 때문에 이해하고 참으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그러다 다시 또, 정리해야겠다...더 늦기전에 라고 수십차례 왔다갔다 합니다.
그런데, 더이상 자존심 상할만큼 상하다보니 이제는 정말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80%입니다. 그동안의 정도 정이지만, 절 그만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헤어져야겠죠???? "희망고문"이란 상대방을 더
힘들고 지치게 하는것일테니까요...
그런데, 이런 남자의 행동 비겁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