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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 깡패로 안보는줄 알았습니다..(꼭읽어주셧으면.)

한번만더 ... |2007.03.30 12:31
조회 9,285 |추천 0

안녕 하십니다.

 

우선 제가 올린 글에 클릭 해주신거에 감사 합니다.

 

깡패 그만두고 새 직장을 찾은지 2개월이 되었습니다.

 

깡패를 그만둔지는 6개월이 다되어 가는군요.

 

아시는 분들도 있을꺼라 믿겟습니다.  4번째 글이네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한자 적어 봅니다.

 

어제 회사 사람들이랑 회식이 있었습니다.

 

회사 들어가서 처음으로 그렇게 회식자리란걸 가져 보았습니다.

 

직원이랑 몇명의 간부들.. 32명으로 기억 하고 있습니다.

 

여직원도 한 10명 조금 넘었습니다.

 

어제 6시에 모두 일을 마치고 회식이 있다고 해서 다같이 참석 하는 자리에서

 

정말 미칠듯이 괴로움을 격었습니다.

 

다같이 고기집에 가서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서로 더 친근해지기 위해 회식을

 

하고 있는 도중에 한 무리들이 우르르 들어 오는것입니다.

 

순간 전 고개를 숙이고 말았습니다. 다름 아닌 그사람들은 같이 밥을 먹고

 

의리를 다지자며 단체로 문신을 하며.. 그런 예전에 같이 있던 식구(?) 아니 같이

 

깡패를 하던 녀석들이 와서... 저도 모르게 고개를 땅에 떨궛습니다.

 

4명이서 와서... 그런데 저멀찍히 않아서 먹는 거라.. 조금은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숨을 죽으며 대화와 회사직원들과의 일에 대해서 막 재밋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순간 저희 회사직원들이 조용해 지는 분위기에 고개를 들어서

 

보니.. 그놈들이 나를 보면서.. 하는말...

 

"행님 우리 배신하고.. 여자들하고.. 술먹고 회사복 입고 하니깐 좋습니까?"

이런식으로 말을 하며 저를 노려 보는 것입니다.

 

순간 뭐라고 말해야 될지 몰라서..

"아... 음...그일은 미안하게 되었다"라고...할말 밖에 없었습니다.

 

그중에 한놈이 나를 믿고 따르던 놈이 있었는데..

 

"행님 , 행님이 주는 술한잔 먹고 싶네요. 술한잔 따라보이소"하면서...

정말 미칠듯이 괴로웠습니다. 그녀석들을 때리고 싶어서가 아니라..

 

회사사람들의 눈초리가.. 저에게 채직질 하는거 같아...

 

그래서 저는 "나중에 느그 테이블 갈께, 지금 회사사람들이랑 밥을 먹는중이라서.."햇습니다.

 

그랫더니 그놈이 "우와~X발 그리 우리둘이 서로 대신 목숨을 내놓을수 있는 놈들이니...하더니"

이려면서 고기집이 떠다라 소리를 지르는겁니다.

 

저는 정말 어떻해 해야 될지 몰라서.. 우선 일어나서 나가서 이야기 하자고 햇습니다.

 

그랫더니 다른놈이.. "놔둬라 은자 저 C발놈은 우리 식구 아인데.. 건달도 아인데..가자!"하며

 

자기들 테이블로 가는겁니다. 순간 제머리속엔.. 느그들이 건달이가..깡패새끼들이지..하며

 

떠올렷습니다.

 

그리고.. 회사 직원들을 한번씩 훌터 보았습니다...

 

나를 원망하는 눈빛.나를 질책하는 눈빛.나를 경계하는눈빛..

 

억울햇습니다. 깡패 그만두고 정말 착실하고 열심히 살고 싶었는데..

 

다 잊고 지내고 싶었는데..

 

저희 회사에 제가 예전에 깡패 햇던걸 아는 사람은 3명 뿐이 였습니다.

 

저를 회사에 넣어주신분과.. 같이 작업 하시는분들과...

 

그리고 다시 분위기가 달아 올랏지만.. 저는 더이상 말한마디 내뱉을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녁과 함께 술자리가 끝나고 난뒤 노래방을 가자는 이야기에..

 

저는 몸이 안좋아서 일찍 들어 가봐야 겟다며.. 먼저 들어 왓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출근을 햇는데... 평소와 다른 직원들의 모습들이 눈에 띠였습니다.

 

평소에 저와 평소에 말도 잘걸고 장난치던 여자직원들도.. 같이 커피마시며 일에대해

 

잘가르쳐주시던 분들도...평소와 다름을 느낄때가 있잖아요?..오늘 아침에 그랫습니다.

 

정말 미칠듯이 지금도 괴롭습니다. 지금은 조퇴를 하고 집에 와서..

 

이렇게 털어 놓습니다. 11시쯤 조퇴하고 나올때쯤에 사장님께 직원들을 다 모와달라고

 

햇습니다.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사장님이.. 흔쾌히 허락해 주시는겁니다.

 

그리고 직원들 앞에서 "어제는 저때문에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절 나쁘게 안봐주셧으면

합니다.."하고 큰소리로 외치고 ..

 

윗통을 벗으면서.. 저 예전에는 이런놈이였습니다. 순간 사람들과 사장님의 눈빛을 보았습니다.

 

정말 놀라는 표정들.. 솔직히 저도 가끔 거울보고 놀랄떄가 있습니다.

 

내몸에 80르포 이상이 문신이니...

 

그사람들에게 정말 무릎까지 꿇었습니다. 정말 예전엔 못할짓 많이 하고 나쁜것만 하는

 

사회에 악이였지만 저 잘살아가기 위해.. 이렇게 여러분들에게 용서 빈다고..

 

그리고 회사를 나왓습니다. 집에 오는 내내... 회사를 그만두고 싶고..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들어 오는 도중에 일하면서 친해진 여자직원이 문자가 왓습니다.

 

난 당신이 깡패였단거 몰랏는데.. 조금은 실망이네요. 어제도 그렇고...

 

이문자 하나에..지금도 미칠꺼 같습니다.

 

예전은 예전일인데......솔직히 제가 회사사람들한테 욕을하거나 그런일도..

 

사이 안좋은 사람도 없는데...... 내일 출근을 해야 될지 안해야 될지 지금 엄청

고민입니다. 어떻해 해야 합니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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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힘내시길|2007.03.30 19:38
님 글 읽고 나서는 저의 글이 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라는 버릇없는 생각에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님의 그러한 사고와 정신은 긍정적이여서 글을 읽는 저도 참 훈훈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조직생활을 하던 행동과 말투들이 사회생활내내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올겁니다. 이점 평생주의하시고 살아가셔야 할겁니다. 웃통은 이제 그만 벗으세요. 한 번쯤하는건 모르겠지만 여러번 하면 그것 또한 잘못된 인상 또는 위협감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꼭 하고싶은 말씀은 회사 꼭 나가셔서 직원들한테 인정받고 나서 그만두시든가 하세요. 첫 단추이신 것 같은데 꼭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베플나도문자녀...|2007.03.31 01:03
문자보낸 저 여자 나도 사실 공감안간다. 나같으면 "괜찮아요, 멋져요!" 라고 보내도 시원찮을판에, 같은 여자가 생각해도 정말 이해안가는 그 문자녀.ㅡ_ㅡ 베플에서 말했듯이 다신 웃통벗지 않으심이 좋겠네요..저는 님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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