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친과 헤어진지 꼬박 백일 되는 날입니다.
다른 여자로 인해 정말 잔인하게 절 버리고 간 남자입니다..
그런일이 처음은 아니라..
다시 시작할때도..마지막이라고......
다시 사귀면서도 마음 고생에..헤어지면..참 행복할 것 같았습니다.
너무 많은 일들과 비수같은 말들로 지금 내 마음이 얼룩져 있지만...
오늘 새벽에 ..보고싶은 기분에 들떠 그 사람 집앞에 찾아갔죠..
다른 사람과 있더군요..
서러운 마음에 발길을 떼지도 못하고 눈물만 흘리다가 돌아왔습니다..
그동안..우리 헤어지고 3개월이란 시간동안..
그 사람..저에게 가끔 전화하더군요..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라며..메몰차게 절 버리던 사람이라..
잊고 살려고 애쓰고 있는 저에게 걸려오는 그 사람의 전화는.....
고통이었죠..
헤어진 후에도..
이렇게 자기 사람 마냥 ...가끔 전화하고.........
자기를 생각하게 하는 그 사람이 너무 미워요.......
그래놓고......다른 사람 만나서........행복해하면서요..
그 사람 만난 4년동안의......내가 자길 위해서....
얼마나 좋은 여자였는지........세월이 흐른 뒤에..알게 될까요..
사귀면서 바라는 것도 없었고......
그냥.....바람기를 알면서......마음 고생안시키기만 바랬는데........
나에게..전화했던게..술김에 한 것이란 생각을 하니......
이별에도 예의가 있는데.....
그동안.......날 만나면서......
얼마나 날 무시했던 사람인지 이제야 알겠네요..
멀리서 지켜보면서....
밖에 나와 담배피는 그 자상한 사람을 보며........
이제 그 사람을 내 마음속에서..
떠나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