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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내 맘에서 떠나보낼께요..

이혜진 |2007.03.31 19:06
조회 205 |추천 0

오늘 남친과 헤어진지 꼬박 백일 되는 날입니다.

다른 여자로 인해 정말 잔인하게 절 버리고 간 남자입니다..

그런일이 처음은 아니라..

다시 시작할때도..마지막이라고......

다시 사귀면서도 마음 고생에..헤어지면..참 행복할 것 같았습니다.

너무 많은 일들과 비수같은 말들로 지금 내 마음이 얼룩져 있지만...

오늘 새벽에 ..보고싶은 기분에 들떠 그 사람 집앞에 찾아갔죠..

다른 사람과 있더군요..

서러운 마음에 발길을 떼지도 못하고 눈물만 흘리다가 돌아왔습니다..

그동안..우리 헤어지고 3개월이란 시간동안..

그 사람..저에게 가끔 전화하더군요..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라며..메몰차게 절 버리던 사람이라..

잊고 살려고 애쓰고 있는 저에게 걸려오는 그 사람의 전화는.....

고통이었죠..

헤어진 후에도..

이렇게 자기 사람 마냥 ...가끔 전화하고.........

자기를 생각하게 하는 그 사람이 너무 미워요.......

그래놓고......다른 사람 만나서........행복해하면서요..

그 사람 만난 4년동안의......내가 자길 위해서....

얼마나 좋은 여자였는지........세월이 흐른 뒤에..알게 될까요..

사귀면서 바라는 것도 없었고......

그냥.....바람기를 알면서......마음 고생안시키기만 바랬는데........

나에게..전화했던게..술김에 한 것이란 생각을 하니......

이별에도 예의가 있는데.....

그동안.......날 만나면서......

얼마나 날 무시했던 사람인지 이제야 알겠네요..

멀리서 지켜보면서....

밖에 나와 담배피는 그 자상한 사람을 보며........

이제 그 사람을 내 마음속에서..

떠나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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