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된 조카가 있어요....
눈에 넣어도 안아플 조카죠....
어제 우리 조카때문에 뒤로 넘어갔어요...
그 어린 조카가 남자와 여자를 알아요....
머리핀을 조카머리에 꽂으면
"이모, 이건 여자가 하는거란 말이라고...난 남자잖아"라고해요..;;
이렇게나 조카가 훌쩍 커버렸네요^^
금요일날...
남동생이 조카한테....장난을 좀 쳤어요...
"진아...유치원에서 x추가지고 왔어?? x추있나보자??"
"가지고 왔어....부끄럽잖아....."ㅋㅋㅋ
"삼촌이 봐야겠어....놔두고 왔는지 가지고 왓는지.."
"자~봐...있지??"이러면서 x추를 조금 보여주는거예요...
그러다 제동생이 "x추도 쪼꼬만게..."이랬더니...
막 우는거예요....정말 크게...엉엉...
"크단 말이라고...엄마가 크다고 했단말이라고" 이러면서 막 울어요...
그러면서, 저한테...
"이모...삼촌이 진이 x추 작데...."이러잖아요....ㅎㅎㅎㅎㅎ
"진아....진이가 바지를 쪼끔 내려서 작게 보인거야...
가서 훌~렁 내려서 보여줘....삼촌꺼보다 크다그래..." 이랬는데요
막 거실로 가더니....그것도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더니.....
"엉엉....삼촌...봐~~크지?? 크잖아..삼촌보다 크잖아..."이래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 웃겨서 미치는줄 알았어요....ㅎㅎㅎㅎㅎㅎ
지금 생각해도 웃기당....
너무 19금이죠???
우리조카 눈에 넣어도 안아플 조카.....귀엽죠???^^;;;;
근데,
알고 저러는걸까요?? 모르고 저러는 걸까요??
작다는것에 굉장히 자존심 상했나본데....풉~~~
이모 전화번호 읊어봐???..라고 하면...
웅 5번...꾸~~욱....이래요...풉~(언니폰에 단축번호)
귀여운것.....>.<
오늘 황사가 굉장히 심해요.....
일이 있어서...오전에 출근을 하고...
대충 정리하고 이러고 있어요....
음악도 듣고....
혼자 노래도 부르고....
조카한테 전화해서....대화??도 좀하고....
코는 간지럽고....
기관지가 약해서.........황사에 쥐약인데...쩝.....
막~~뭐라하네요.....가족들이.....(아침에 출근했다고 전화했거덩요)
황사도 심한데 나갔다고....히~~~
아직은 물가에 내놓은 딸, 철부지 동생, 애기같은 아내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