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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구금 이야기....

야한방울 |2007.04.01 14:53
조회 448 |추천 0

5살된 조카가 있어요....

눈에 넣어도 안아플 조카죠....

어제 우리 조카때문에 뒤로 넘어갔어요...

그 어린 조카가 남자와 여자를 알아요....

머리핀을 조카머리에 꽂으면

"이모, 이건 여자가 하는거란 말이라고...난 남자잖아"라고해요..;;

이렇게나 조카가 훌쩍 커버렸네요^^

 

금요일날...

남동생이 조카한테....장난을 좀 쳤어요...

"진아...유치원에서 x추가지고 왔어?? x추있나보자??"

"가지고 왔어....부끄럽잖아....."ㅋㅋㅋ

"삼촌이 봐야겠어....놔두고 왔는지 가지고 왓는지.."

"자~봐...있지??"이러면서 x추를 조금 보여주는거예요...

그러다 제동생이 "x추도 쪼꼬만게..."이랬더니...

막 우는거예요....정말 크게...엉엉...

"크단 말이라고...엄마가 크다고 했단말이라고" 이러면서 막 울어요...

그러면서, 저한테...

"이모...삼촌이 진이 x추 작데...."이러잖아요....ㅎㅎㅎㅎㅎ

"진아....진이가 바지를 쪼끔 내려서 작게 보인거야...

 가서 훌~렁 내려서 보여줘....삼촌꺼보다 크다그래..." 이랬는데요

막 거실로 가더니....그것도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더니.....

"엉엉....삼촌...봐~~크지?? 크잖아..삼촌보다 크잖아..."이래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 웃겨서 미치는줄 알았어요....ㅎㅎㅎㅎㅎㅎ

지금 생각해도 웃기당....

 

너무 19금이죠???

우리조카 눈에 넣어도 안아플 조카.....귀엽죠???^^;;;;

 

근데,

알고 저러는걸까요?? 모르고 저러는 걸까요??

작다는것에 굉장히 자존심 상했나본데....풉~~~

 

이모 전화번호 읊어봐???..라고 하면...

웅 5번...꾸~~욱....이래요...풉~(언니폰에 단축번호)

 

귀여운것.....>.<

 

오늘 황사가 굉장히 심해요.....

일이 있어서...오전에 출근을 하고...

대충 정리하고 이러고 있어요....

음악도 듣고....

혼자 노래도 부르고....

조카한테 전화해서....대화??도 좀하고....

 

코는 간지럽고....

기관지가 약해서.........황사에 쥐약인데...쩝.....

막~~뭐라하네요.....가족들이.....(아침에 출근했다고 전화했거덩요)

황사도 심한데 나갔다고....히~~~

아직은 물가에 내놓은 딸, 철부지 동생, 애기같은 아내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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