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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머리 호섭이가 생각난다~

바가지머리 |2007.04.02 13:41
조회 310 |추천 0

요즘 한창 단발머리가 유행이란 소릴듣고~ 몇자적어봅니다....

저 어릴적 엄마가 바가지를 머리에 대놓고 자른적두 있었져~ 흠... ㅎㅎㅎ

 

고딩때 국어선생님 얘기인데여~
국샘이 여자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선도부를 하셨다네요~

학교 교문에서 선도지도를 하는데 어떤 쑥맹같은 여학생이 눈치를 슬슬보면서 들어오길래 장난기가 발동하신 샘님~
"야~ 너 머리가 약간 긴것같은데 낼까지 귀밑 3cm로 자르고와"
그러셨다네요...
담날...
그아이보고 화들짝 놀래기도하고 넘미안해서 쳐다보지도 못하셨다네요..

너무순진한 그아이

선도부가 넘 무서워(그때당시 선도부라면 얼굴도 제대로 못쳐다봤을때~)

귀밑 3cm를 귀위 3cm로 잘못듣고

귀위 3cm로 자르고왔다네요~

생각해보시라 귀위 3cm를...

고딩 여학생인데 뭐냐고요~~

완전 바가지 호섭이 머리 저리 가라였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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