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살 남자아이를 키우는 젊은 맘입니다.(솔직하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나이가 올해 29세입니다. 어린 나이 세상 모르던 시절 한 남자를 만나서 아이까지 낳았습니다.
그 후로 그 남잔 전과자에 저 만나기 전 결혼도 해서 큰 아들까지 두웠던 사람이었습니다.
그 모든걸 숨겼고, 전 속아 넘어갔습니다.
뱃속에 제 아이가 4개월 되었을 무렵, 모든게 밝혀 지더군요.
그래도 제 아이 책임지고 싶었고, 그렇게 그사람에게 제 인생을 걸었습니다.
또한 부모님 가슴에 대못을 박은 죄인으로써, 최선을 다해 잘 살고싶었어요.
하지만 그 사람은 도박과 여자..헤어나오질 못하더군요.
전 점점 지쳐갔고, 그래도 살려고 무지 애를 써가며 그렇게 주위 사람들과 등지게 되었어요.
아이를 낳고부턴 집에 와야 고작 이주에 한번정도..
주위에서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이여자 저여자 차에 태워가며 만난다구요.
네..알면서도 저도 지친거지요.. 말하지 않았어요.
결정적으로 그사람 도박으로 다 해먹고, 전 아이 기저귀와 분유값으로 매일 눈물이 마르지 않았어요.
그러다 그 사람 직장을 구했어요.구급차 운전기사..
운전중 사고나는 바람에 합의금이며 보험료가 꽤나 나온 모양이었어요..
하지만 전 그 돈을 만져보지도 못하고 그대로 아기와 버림받아졌죠.
추운 겨울 그 사람만을 기다리며 간난 아이를 엎고 깜깜한 밤 베란다에서 한없이 서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씁쓸..)
보험료며 합의금을 가지고 사라졌어요.
연락도 안되고..
당연 돈도 없고, 아픈 아이만 데리고 그렇게 힘이들어 죽어갈 무렵 저희 큰오빠와 엄마가 찾아오셨어요. 그때가 우리아이 6개월 정도 되었을 무렵이네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 어린나이였던거 같아요.
그렇게 지금껏 10년 가까이 가족들 곁에서 살았어요.
제 위로 오빠 둘 모두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고, 엄마 아빠 두분 모두 훌륭하신 분들이죠.
그 곁에서 우리 아이도 가족들 사랑 맘껏 받으며 비록 풍족한 생활은 아니더라고 적게 벌어두 적게 쓰는 습관으로 알뜰살뜰 살아왔네요.
아이가 4살 되던 해에 한남자를 만나 지금껏 만나왔어요.
물론 아이도 아빠랑 칭하지만, 그사람은 배움도 성격도 모두 볻받을 만한 사람이었고 아이와 절 언제나 변함없이 지켜준 사람이예요.
하지만 나이차(13년)가 심한것도 있지만, 그사람은 굉장히 보수적이예요.
그로 인한 다툼과 물로 저의 잘못도 크죠,,그래서 얼마전 헤어졌어요.
그 사람과 이별에서 젤 힘들었던건 우리 두사람다 아이가 젤 맘에 걸렸거든요.
아직 아이는 모릅니다.
그냥 아빠가 해외로 나간줄 알죠..
이사람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결혼을 미뤘고, 전 그런 모든것에 지쳤지요.
그러던 중 올핸 꼭 결혼하자 말하더군요. 그래서 우리 아이에게 보다 안정적인 삶에서 착하게 자라게 해주고 싶었구요.하지만 헤어졌어요... 너무 힘든 나날들에 연속이었던거 같아요.
전 아이가 돌지나서 부터 직장생활을 계속 해왔답니다.
친정 형편이 좋지 못해..제가 벌어서 집에도 도움이 되고 아이도 키워야 하고...
지금도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고있구요..사무직..
아침 출근 해서 7시에 집에 귀가를 하죠. 아래 어떤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는 혼자 놀고 숙제하고 그렇게 저를 기다렸어요.초등생활 내내...
그래도 자기 할일을 잘 해주어 정말 기특하고 사랑스럽고 대견합니다.
미안한 맘또한 ...
혼자서 커왔고, 그래서 그런지 양보도 없고 무척 기분파예요.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자라왔고, 무조건 오냐오냐 때문에 그런건지..
결혼한 친구들을 만나면 그 친구들 아이들은 5,6살정도...
그아이들랑 싸움을 마니 합니다.
저도 그 시절엔 그랬을까요? 어제도 얼굴이 뜨거워 혼났습니다.
자기건 절대 남을 안주고 저도 먹으려 하지 않고..
어린 아이들이 살짝씩 때리는 거에 몹시 흥분해 똑같이 때려줍니다.
제가 혼낼려치면 저애가 먼저 그랬다...왜 나만 참아야 하냐고 되려 웁니다.
하지만 전 동생이니까 네가 이해해야 한다고 타이르고 또 타이릅니다.
하지만 저도 넘 지쳐가네요
이런일로 내 아이에게만 매질을 할수도 없고, 제대로 된 가르침이 아닌거 같아요.
다 제 잘못이겠죠?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 시기가 넘어가면 안그런가요..동생들과 때론 잘 놀아주기도 합니다.자기 기분 좋을경우요..
학교생활도 원만한 편이구, 아이들과 문제를 일으킨 경우도 없고 그동안 선생님들께서도 인호는 온순한 아이고 때론 장난이 심한편(ㅡㅡ;)일 때가 있지만 말을 잘듣는 아이로 말씀하시더군요.
정말 어떡해 해야는지...제가 울고 싶어요..ㅠㅠ
가족들과 있을땐 말도 잘듣고 어른을 공경할줄 알고 하는데 유독 자기보다 어린아이에게 양보란 없고 칭구도 대합니다.
동생이 없어서 더 그런걸까요...
어떡해 가르쳐야 할지...
p.s 제 아이가 받았을 상처..어리다고 묻어두었다가 tv에서 보니..3살도 기억을 할 수 있다죠..
제가 비록 이렇게 살아왔더라도 제 아이 바르고 넉넉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데..
제가 살아온 날들은 쓰지 않아도 상관은 없지만, 솔직하게 써보고 제가 어떡해 해야는지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