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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키...후기 헐.....ㅠ,ㅠ

Rhak |2007.04.02 15:32
조회 459 |추천 0

넋두리...

일요일...
도서관. 반개가식.
LOHAS 경제학이란 책을 들며 양반다리로 앉았다...
'역시 아담사이즈야..다 들어가고도 남네..'
작아서 잘 보이지 않는 나, 그리 눈에 튀지도 않는 나.
혈액형 AB형(그리 좋지 않은 혈액형).
3시간쯤 읽고, 메모... 책한권 3시간만에 읽는 내 속독...
정말 머리에 다 들어 왔을까? 당연히 NO!다.
그래서 다음주에도 또 읽으러 가겠지... 머리에 남을때까지..
'책 열심히 읽었는데 담배나 한대 태우러 갈까?' 하는 찰나,
웬 학생이 날더러..
"학생, 책 다 읽고 제자리에 갔다 놔야지!"
"네..." '나보다 어려보이는 사람이 날더러 학생이라니..'
그냥 대답하기가 귀찮아 커피 한잔 마시러 자판기로 내려갔었다.
동전을 넣고 원두향 커피 버튼을 꾸욱 눌러, 향내가 그윽한 커피와 함께
휴게실로 가는 나...
벤치에 앉아 문득바라본 하늘...
'황사가 너무 심하네...'
머릿속으로 생각을 하며 담배를 한대 물었다...
그러기를 잠시...
누군가 나를 부른다...
"XX오빠, 오랜만이예요..."
"어, 그래 YY가 여기 웬일이니? 학교 졸업은 했어?"
"네 올해 했어요. 오빠는 요즘 뭐하고 계세요?
"직장다니지.. 담배한대 주까?"
"끊었어요."
"졸업하더니 능글 맞아 젔구나 너... 그래, 직장은 구했어?"
"공부좀 더할려구요.."
"요즘...정말 공무원이 대세인가부다...역시 철밥통의 힘이야... 밥묵었나?
사줄까?"
"아뇨... 후배랑 밥약속있어서 이제 가봐야 해요.."
"그래..."
어디선가 낯익은 얼굴이 눈에 들어온다...
날더러 학생이라 뭐라했던 그놈,
'어라, 내쪽으로 오네... 짜식 담배 물었다고 한소리 할려나부지? 오냐 덤벼랏!
그러던 중...내 후배에게 와서 인사를 한다...
"누나 밥 사주세요"
"어 그래, 가야지. 참 ZZ야 여긴 울학교 97학번 선배님이셔.. 인사해."
"....."
서로 할말 잃은 두사람...
한마디 했다. "꿇어.."

나 163CM..55KG...
정말 작기도 작고 여러보이나 부다...
젠장...

결국 어제 둘 데리고 삽겹살 사줘, 소주 사줘, 노래방싸줘...
그 녀석 택시비까지 지불해줬다...
이러니 니가 여자가 없지....
어디 절 구제하실 여자분 안계세요?
아놔...미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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