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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안에서 여대생 머리카락에 껌을 붙여버렸죠..

zzzz |2007.04.02 21:16
조회 13,919 |추천 0

ㅋ.ㅋ

 

고3겨울.. 항상 전 버스를 타고다녔습니다

 

거의 아침마다 같은시간대에 버스를 타는 여대생이 있었어요

 

엄청긴생머리에 이쁘고 청순한듯 한.ㅎ 마음속으로 좋아했죠

 

여느때와 같이 아침일찍 버스를 탔는데 여자는 제앞에 앉었고

 

전 뒤에 앉았습니다 추운데 여자가 창문을 열어놓는게 아니겠어요

 

평소 좋아했던 사람이라 머라고 하지도못하고 뒤에서 바람 열라맞으니까

 

짜증나더라구요 ㅆㅃ

 

말하려다가 떨려서 그냥 손을 앞으로 뻗어서 창문을 슥 닫었습니다

 

여대생. 짜증났는지 뒤한번처다보고 인상찌푸리더니 이내 창문 다시 확 엽니다

 

와.. 그때 정말 기분 팍상하더라고요 마음속으로 짝사랑해왔던 상대였는데

 

입술과 안면근육이 떨리면서 문좀닫어주세요 바람때문에 추워서그래요..

 

라고 차분히 말하니까 여자는 난 더운데? ..........이럽디다

 

열받어서 씹던껌을 여자 머리카락에 붙여놓고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그날이 토요일이었고.. 다음주 월요일날 다시 버스정류장에서 여자를 봣는데

 

허거각ㄱㄱㄱ.. 짧은 단발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가슴철렁하면서도 묘한 쾌락과 통쾌감이랄까?ㅋㄷㄷㄷㄷㄷ

 

 

여자는 정류장에서 처 한테 잠깐 얘기좀하자길래 말하라고했습니다

 

그때 니가 내머리에 껌붙이지않았냐면서 톡쏘아붙이데여? 저 무조건 잡아땟습니다

 

증거있냐고 그런적없다고... 여자는 별수없다는듯이 알았다고했고..

 

전 짝사랑상대가 저한테 기분상하게한것에대한 복수심에 왠지모를 죄책감도 느꼈습니다

 

그후론 그 여대생 버스에서 마주치면 제대로 처다보지도못했어요

 

벌써 5년전일이지만 아직도 기억나네요 까칠하고 새침때기같은 성격의 청순한 그녀 ㅋ

 

내 첫사랑 ㅋㅋ 누나 보고시퍼요!ㅠ[아 그누나는 충남대생이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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