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지 : 바닷가 어느 마을 ( 바다소년 불루 -ㅠ-)
시러하는것 : 바퀴벌레, 파리 ( 시러한다기보단 무서워함 )
불루의 신상명세 퍼레이드는 계속됩니다요~
예전 불루가 겪은 슬픈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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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불루가 새내기로 대딩이 된 어느 여름날..
유난히 더운 날씨에 불루는 지쳐서
선풍기 바람에 몸을 맡긴채 벽에 찰싹 붙어있었다 -_-;;(시멘트벽이라 시원)
아니 근데 왠지 모를 찝찝한 냄새가 나의 코끝을 자극하는 게 아닌가..
어딘지 뒤가 꼴리는 이 냄새..
어디선가 맡아본 듯한 이 냄새..
나는 그 냄새가 이끌리는 곳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결국 나는 책상을 밟고 올라서게 됐고 나의 시선은 옷장 위를 향하게 되었다.
난 그곳에서 한동안 숨을 멈출수 밖에 없었다.
제에에에에에길... 벼래별 욕이 다 생각났다...
전에 한때 같이 살던 룸메, 이 버러지같은 놈이
나 없을때 방에서 혼자 몰래 xx를 하고 뒷처리물을 옷장 위에 쌓아논 것이였다..-_-;;;
(xx는 알아서 상상하세욧! 남자분들은 쉽게 이해하실듯..-_-;;)
옷장위는 생각보다 넓었다.. 한두 뭉치도 아니고 아주 휴지밭이였다..
그때 심정으로는 그 휴지를 전부 그놈 입 속에 처넣고 싶었다 -_-^
아~~ 내가 이런 곳에서 어언 3개월을 살았단 말인가..
좌절과 분노가 나를 감싸는 순간이였다...
갑자기 속부터 뒤틀어지고 퀴퀴한 냄새가 내 온몸 구석구석까지 침투하는 기분....
무엇보다 싫었던 것은
적어도 20리터짜리 쓰레기봉투는 거뜬히 채우고도 남을 휴지의 처리문제였다 -ㅇ-;
앞으로 혼자 살아야 할 방인데 이 냄새풍기는 휴지놈들이랑 동거를 할 수는 없는 것 아니리오..
차라리 똥을 푸는게 나았을 지도 모른단 생각을 하면서
나는 룸메놈이 뿌려논 그 흔적들을 쓰레받기로 퍼날랐다
절대 손에 닿지 않게 할려고 정말 무단히 노력했다 -_-;;
그 사건 이후 나는 한달 가량 창문을 열어놓고 살았다.. (장마철이였지만 꿋꿋이!)
현재 그 변태 룸메는 군대를 갔는지 어쨌는지 학교에서 보이지 않는다..
만약 군대를 갔다면 정신좀 차리고 돌아왔으면 좋겠다 ![]()
to be continued......
written by 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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