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 심정탓에 지금 이렇게 글을 씁니다.
혹시나 조금이라도 제 답답한 마음을 덜어줄수 있는 답변이 나오지 않을까해서...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죠. 약간 기니까 인내심 없는분들은 안읽으실수도^^;;
전 지금 23살이구요 미래에 마술사가 되기 위해 노력중인 평범한 남자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그 여자를 만난건 한... 몇년전이였습니다.
퀴즈퀴즈라는 게임을 아십니까? 지금은 큐플레이인가 이름 바뀐것 같은데
아무튼 예전 퀴즈퀴즈시절 공부하기 싫어하고 게임만 죽어라 하는 고딩이였던 저는
그날도 어김없이 퀴즈퀴즈를 하며 아이디를 열심히 키우고(?) 있었죠.
게임을 하다보면 커플들이 자주 보였습니다.
커플 파리같은것도 날라댕기고;; 하트도 뿅뿅 나타나고.. 아무튼 저도
게임상 애인이라는걸 구해보고자(내심 하고 싶었던겁니다.) 방까지 개설하여
몇시간 기다린 결과, 그 여자를 만난거죠. 나이도 저랑 동갑이였습니다.
어느날 서로 사진교환을 하는데, 이 여자 너무 예쁜겁니다.
그때 한창 날리던 하두리 캠사진... 진짜 얼짱 수준이였던 그녀는 최고의 외모를 자랑했죠.
저도 막 잘생겼다는 그런 얼굴은 아니지만 어디가도
못생겼다는말은 안듣는 그런 남자였고, 이 여자도 제 얼굴이 맘에 들었는지
몇달간 정말 재밌게 잘 지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서로 더욱 친해질수록
그녀를 한번 실제로 만나보고 싶은 생각에 자꾸 사로잡혔습니다.
그녀 얼굴뿐만 아니라, 성격 그리고 유머감각까지 모두 제맘에 딱 들었죠.
아니, 얼굴보다는 성격이 더욱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성격에 또 한번 반해 정말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무슨이유에서인지
그녀가 만나는걸 회피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뭐 그래도 일단 참고 그냥
지냈습니다. 어느덧 그녀와 게임을 함께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슬슬 공부해야되는 압박감에 사로잡혀있을때쯤 친구가 술을 마시러 가자고 하여
저녁쯤에 집에 나와 친구가 아르바이트 하는곳으로 가서 친구녀석을 기다렸죠
당시 제 친구는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었더랬죠ㅡㅡ;
근데 정말 우연히 진짜로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 그 호프집에서 술을마시고 있는겁니다.
늘 제 머릿속에 있던 바로 그 여자였던거죠.
분명히 틀림없었습니다. 그때 그 기분 아직도 생생합니다ㅡㅡ;;
바로 퀴즈퀴즈 제 애인;; 그녀였던것입니다.
진짜 너무 아오. 알수없는 감정에 휘말리면서 어떻게해야 할지 생각했습니다.
가서 말이라도 건내볼까... 기나긴 고민끝에 그녀에게 다가갔죠.
그녀는 친구2명과 함께 술을 한잔 하고있었습니다.
순간 머릿속으로 생각했죠.. 그녀도 저처럼 잘 노는구나...
그런건 뭐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다가가자 절 이상하게 쳐다보는 그녀.
그 순간에 생각난건 사진이 훨씬 낫구나... 뭐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전 앞에도
말했듯이 그녀의 성격이 너무나도 좋았기에.
저 모르냐고 물어봤습니다. 모른댑니다.
쪽팔리지만... 퀴즈퀴즈 얘기를 했죠.. "퀴즈...퀴즈에서.."
그러니까 "네?" 이러면서 전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더군요.
실례지만 나이가 어떻게되시냐고 물어봤습니다.
21살이랍니다. 헉....
OOO아니냐구.. 게임 아이디까지 말하면서까지 확인했습니다.
이상하게 쳐다보면서 아니랩니다.
그리고 화끈화끈거리는 얼굴을 숙이고 죄송하다그러고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러 갔고 술 먹는내내 먹는둥마는둥 하다가
아무튼 집에가자마자 게임을 켰습니다. 다행인지 아닌지 그녀가 있더군요
물어봤습니다. 너 그 사진 누구냐고.. 그러니까 뭔가 눈치챘는지
잠시 아무말없다가 자기가 아니라고 밝히더군요
화가났습니다ㅡㅡ 오늘 있었던 그 쪽팔림때문에..
그리고 저를 1년간 속여왔던것... 모든게 좀 그랬죠. 뭐랄까... 허무하더군요.
그래서 전 말했습니다. 나는 니 성격이 너무나도 좋고 마음에 들어서
너랑 이런 관계를 유지해왔던거고 얼굴에 자신 없어도 되니까
날 한번 만나볼순 없겠냐고. 그러니까 미안하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 이후로 좀 서먹서먹해졌었죠. 진짜 괜시리 그녀의 얼굴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아무튼간, 어김없이 그녀와 게임을 하던 날이였습니다.
어쩌다 싸우게 된 그녀와 저.
계속 된 싸움에 그녀가 저에게 욕을하는겁니다ㅡㅡ;;
뭐 욕은 평상시에도 많이 들어와서 그렇게 놀라진 않았지만
그 표적이 저에게 온 것은 처음이였기에 저는 당황스러울수 밖에 없었죠.
왜 욕까지 하냐며 많이 화났구나 하면서 분위기를 풀어보려는 제 시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꺼져 이 바보새끼야"라는 말과함께 게임을 나가버렸고
그 다음엔 저랑 접속시간이 틀려서 그런지 아무튼 들어오지 않더군요ㅡㅡ;
제가 좀 다혈질인 성격이라 그런 그녀의 행동에 화가나서 작전을 계획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녀와 함께한 1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아까운겁니다.
우선 그녀와 1년여동안 게임을 해온 저는
퀴즈퀴즈, 스타, 포트리스, 프리챌 등등 이 모든 게임을 그녀와 함께 했습니다.
물론 그녀의 권유로;;
아무튼 프리챌은 아이피가 뜨더군요.
학교후배중에 그런걸 좀 잘하는 애가 있어서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주소를 알아낼수 있었습니다.
미쳤다고 해도 좋습니다. 아무튼 일요일날 그녀의 집을 찾아 떠났습니다.
허나 첫날엔 이상하게 집 찾는걸 실패하게됐죠
하지만 전 포기안하고 몇일있다 다시 그녀의 집을 찾아 갔습니다
좀 그다지 좋지 않은 동네 였던것 같은 기억이 납니다.
언덕을 올라;;골목골목을 지나서 아무튼 그녀의 집을 찾았죠.
일단 찾았긴 찾았는데.. 그녀와 연락이 닿을 방법이 없었죠.
한참 생각하다가 친구에게 부탁해서 버디버디 메신져로 들어가서
그녀에게 말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다행히 그녀는 그 시간에
버디버디에 있었죠. 그리고 몇십분후 친구가 제 얘기를 전했는지
누군가가 창문으로 절 보는게 느껴졌습니다.
눈이 마주치자 확 숨더군요. 그리고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 그녀를 계속 기다리다가 끝내 지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혹시나해서 메신져와 게임을 켜니 그녀가 쪽지를 남겨놓았더군요.
내심 자신을 찾아오기까지하자 놀라고 무서웠는지,,,
아무튼 쪽지를 보니 이런내용이였습니다.
미안하다... 그리고 자기 나이까지 속였다.. 친구랑 게임하다가..
그런 방이 있길래 장난으로 한거뿐인데 이렇게 일이 커질줄 몰랐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그날 저녁 다시 들어온 그녀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그쪽동네로 갈테니 나오라고, 진짜 안만나면
맨날 너희집에가서 행패부린다고 하니 알았답니다.
알고보니 그때 당시 17살이였던저.. 그리고 그녀는 12살...
드디어 그녀를 처음 만났습니다ㅡㅡ;;
무서웠는지 친구랑 같이 나왔더군요.
일단 너무 애기같다 보니까.. 만나서 떡볶이 사줬습니다;;
왜그랬냐고 하니까 얼굴까지 시뻘개져서 미안하다고 합니다.
근데 제가 미친건진 몰라도.. 5학년밖에 안된 그녀가 되게 귀엽고
아무튼 되게 이뻤습니다. 어려서그런지 피부도그렇고...
무엇보다 눈이 크고 예뻤던 기억이 납니다.
저 이상한놈 아닙니다. 아무튼 그때 당시엔 그렇게 느꼈습니다.
알고보니 저랑 가까운 동네에 살던 그녀를 가끔 찾아가
맛있는것도 사주고 뭐 그랬었죠.
그렇게 점점 연락이 끊기게되고... 드디어 2007년.
이런저런 잡일 다해가며 마술을 배우고 있던 저는
선배형의 조언에 따라 춤까지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제 문제는 여기서부터죠
팝핀반.. 이라는 반에 등록해서 아무튼 그런 춤을 배우는데
뭐 재밌더군요 첨엔.
어느날 수업이 끝나고 거울보고 좀 연습이나 하려고 서있는데
어떤 여자가 들어오는겁니다. 그리고 선생님한테 가더니
뭘 물어보는듯 보였습니다. 처음엔 아 진짜 이쁘다...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계속보니까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것입니다.
6년이 지났는데도.. 그녀 얼굴을 기억하고 있는 저며
또 한결같은 그녀의 미모..ㅡ.ㅡ;;
진짜 너무 놀라고 괜히 반갑기도 한 마음에 그녀를 계속 쳐다봤으나
절 끝내 보지 못하고 다시 나가는 그녀를 뒤따라 갔습니다.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는 그녀의 뒤에 서있다가
용기내서 툭툭 치니까 절 보더군요.
나 모르냐고... 그러니까 잠시 생각하는듯 하더니
어?! 막 이러면서.. 알아보더군요.
진짜 옛날에도 이뻤지만 더 예뻐지고.. 성숙해진 그녀 보니까
괜히 마음이 막 가더군요...
얼굴은 동안인데 몸은 진짜 20대입니다.
완전 반했죠.
연락처 물어보고.. 아무튼 그날 집에와서 문자도 하고..
댄스스쿨에서도 몇번 마주치고 그랬습니다.
정말 이건 운명이다.. 라고 생각했죠.
그녀는 꽤 댄스스쿨에 오래다녔는지 여러장르의 춤을 잘췄고
또 저는 그 모습에 반했습니다.
진짜 그녀에게 푹푹푹 빠져들었던거죠.
전 좋아하게 되면 약간 집착..같은걸 하는게 있어서
점점 그녀를 조이게 됬습니다.
그녀도 제가 좀 부담됬는지 저에게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놓고 말했죠 골키퍼 있다고 골 안들어가는거 아니라고..
그러니까 조금 당황스러워 하더군요.
아무튼 전 그녀에게 끝없는 사랑을 표현중입니다...ㅠㅠ
이런건 여자들이 부담스러워할까요?
그리고 더 심각한 문제인건... 이 여자 남자친구가 어떤 유명 연예인이라는거죠...
같이 있는걸 본터라... 그 연예인 나이도 저보다 어려서 괜히 자존심도 상하고
전 별로 잘생기지 않았따고 생각하는 사람이라ㅡㅡ; 더 화가납니다.
제가 진짜 미쳤나봅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자꾸 끝없이 대쉬를 해대니까.. 그녀 댄스스쿨 나오는 일수가 줄어들었습니다
화,목,금,토,일요일이면 반은 다르더라도 그녀를 매일 볼수있었는데..
요새는 주말에 가끔 보이는정도? 아무튼.. 이제는 제 연락을 다 무시하고 사는듯..
절 보게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요? 계속 마음을 표현하면 언젠간 봐주지 않을까요?
진짜 그 연예인 걔보단 제가 훨씬 낫지않나... 매일 이 생각합니다.
왜 사귀는지 진짜... 그냥 포기해야 하는겁니까..
전 과거에 추억 얘기하면서 막 잘해보려 하지만..
이 여자는 자기 애인때문인지.. 절 자꾸 피하는것 같군요
아니면 제가 싫은건지..
여성분들, 보통 남자들이 이러면 많이 부담스러워 하시나요?
방법은 없는건가요?
댓글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