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별 얘기 쓰려니...
또 가슴이 찢어지네요..
이제 헤어진지 일주일도 채 안되었답니다..
몇년전에 헤어졌다는 옛사랑에게 연락을 하여..
저 많이 섭섭해하고.. 많이 아파했었는데..
미안하다며,, 다시는 안그러겠다며,, 더 잘하겠다는,,
그 말에.. 힘들었지만 나름 잘 사귀고 있었답니다..
정말.. 다신 안그럴줄 알았어요..^^
그러던중 얼마전에 또 연락을 했더군요..
그 상처가 두배가 되어 더더 힘들어 하면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죠..(헤어지기전날.)
난 자기땜에 술에취해 뻗어자고 있던 새벽에..
문자한통 보내왔더군요..
자기가 더 지쳤다며.. 더 힘들다며.. 이 시간이후로,,
연락안할꺼니까 그렇게 알라면서.. 미안하다고도 안할께.
라는 문자...
저 이문자 받고 상처받은 마음에 더 상처를 받았답니다..
그후, 문자한통 보냈던 그날 밤.. 통화를 했습니다..
우리사랑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자기를 왜 아프게
하냐고.. 왜 힘들게 하냐고.. 시간을 갖자고.. 혼자있고 싶다고..
돌아올꺼랍니다...^^ 전 안변해도 되고 자기가 변해서 다시 꼭
돌아오겠답니다.. 지금 자기가 제 곁에 있으면.. 방해밖에 안된다면서요..
근데 많이 보고싶다고.. 언젠가 다시 보겠지? 라는 문자까지 덤으로요..
저 정말 기뻤어요.. 아 헤어진게 아니구나.. 이 사람 조금만 더 편하게..
내가 내 일 열심히하면서 기다리면 우리 다시 볼꺼라구요...ㅎㅎ
그래서 그날밤 편하게 잠들었는데.. 아침에 커플요금까지 해지시키데요..
저 상처 제대로 받고 충격 제대로 받고... 뭐.. 사랑하면 싸우기도 하니..
우리 사랑할때 서로 잘잘못을 갖고 상처받은거 아닙니다..
어떻게.. 2년반이라는 시간동안 그래도 사랑했는데... 문자한통으로 이별을
참 쉽게 말한다니... 것도 자기땜에 힘들어하던 절 조금더 보듬어주지..자기가
더 힘들다며.. 되려 저를 원망하며 이별을 말하더군요...
그러다 그 사람 홈피보니.. 후후.. 저 술마시며 힘들어하고 있던 그날밤..
다른 여자를 사겼더군요.. 것도 헤어지기 전날... 그리고 다른 여자 사귀면서..
그 다음날 제게 전화와서는 죄책감도 없는지.. 저를 더 원망하던 사람.. 또..
근데 많이 보고싶다 며.. 언제가 다시 만날꺼라는 문자를 날리며.. 여운을 남기던
사람...
왜 저는 아직도 이 이별을 못받아들이겠는지요...
내가 2년반동안 봐왔던 사람은 분명 이토록 잔인햇던 사람이 아닌데..
뭐에 대단히 홀린건지..
안녕이라는 말 조차도 없이 매몰차게 떠나버린 그 남자..
다시 미안하다며 돌아올것같아.. 자기가 왜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다며..
제게 다시 올것같아서..소개팅도.. 이래저래 들어오는데..
나가기도 싫네요.. 남자 만나기도 싫네요.. 그 사람은 이미 이별했는데..
전 아직 이별안했답니다...^^ 너무 믿기지 않아서요..
서로 같이 사랑했고, 서로 같이 이별했음 좋았을껄..
이 남자... 대체 왜 이럴까요..? 그래도 이 남잔 지금 딴 여자와 행복에 겨워
살고 있겠죠?.. 조금은 저를 생각해줄까요...?....
어떻게하면.. 도려낼수있는지... 아주 미치겠습니다...
차라리 헤어짐을 제게 100%는 아니더라도.. 조금이라도 납득이라도 시켜주지..
인사치레로 잘지내라는 말이라도 해주던지..
왜 꼭 내일 당장이라도 제게 달려올것처럼 그렇게 했어야 했을까요..
다른 여자를 사귀고 있는것을 보고도.. 이 이별이 이해도 안되고 뭔가 이상해서..
저혼자만 못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매일 술로 보내고... 눈물로 보내고...
밥맛도 뚝 떨어져.. 살도 많이 빠졌답니다...ㅎㅎ어제,오늘 잠도 못자구요...
아.... 도와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