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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생각하며........

neema |2003.04.30 18:28
조회 4,343 |추천 0

저흰 1년 전 중매 결혼했습니다, 사귄 기간은 짧았습니다.

양가 부모님은 지방에 사시고, 저희 둘만 서울에서 같이 살지요.

전 32세, 무역회사 대리로 연봉은 2.300~2,400만원정도입니다. 집사람은 대학졸업하고 학원 선생님하다 결혼했습니다. 참고로 집사람과 전 5살 차이고 집사람은 집에서 살림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결혼하고 한동안은 집사람이 큰 실수를 해도 나이가 어려서 철이 없어서 그렇겠지 하고 이해하고 달래고 설득하고 살아왔는데 

이제는 정상적인 부부생활이 힘들 정도라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일년간 참기 힘들었든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지겹더라도 읽고 충고 부탁합니다.)



-  아래 -


2002/05/20~22

경주(동생),대구(친구) 2박3일 외박.(허락)


5/22 

밤 11시 40분 귀가. 친누나 저녁 약속 불이행.


5/30

저녁 안 해놓고 친구랑 있다가 11시 30분 귀가.


6/2

야유회 날 친구랑 나이트 갔다 새벽에 귀가.(허락)


6/20

14만 원짜리 비디오 구입 문제로 싸우고 화가 난 상태에서 집사람 유리창 깸.


6/21

전날 싸운 후, 친구 집에 가서 자고 온다고 하고선 밤 12:00 귀가. 


7/30

한마디 상의 없이 도우미 학원 등록(80만원).


8/5

새벽 2:00 나이트에서 담배 물고 남자랑 부킹하다 발각. 시댁귀가 후 다시 외출해서 외박. 아침에 전화해서 새벽 귀가 7:00귀가.


8/12

전화 없이 나이트 갔다 친구랑 새벽 귀가 2:30.


8/28

전화 없이, 밥도 안 해놓고 친구랑 외식 후 9:30분 귀가.


8/29

홍콩 간다고 가방 대여 해놓음(도움이일로).통제 불능, 장모님에게 전화 홍콩 가는 것 말려달라고 함.


9/1

장모님 상경으로 홍콩 가는 사건은 진정


9/3

도우미 계약위반으로 40만원 벌금


9/06

저녁 6시 경주에 동생 만나러감


9/07 지방 친구 집에서 1박


9/8  친구랑 지방에서 술 마심 밤11:30 ~ 1:00 까지 5번 통화, ‘집으로 가라’고 해도 만취한 상태에 고성 방과 후  전화기 끊음. 드디어 반말하기 시작, 새벽 1시 장모에게 전화 

10/3

저녁 먹고 다림질 안 해서 며칠 전부터 출장 갈 때 입고 갈 거라고 부탁한  Y-SHIRT 내손으로 새벽에 다림.

집에서 담배 발견(담배 핌-결혼 후 계속 피어온 걸로 추정됨)


10/4

생일날 아침에 미역국도 안 해줌, 출장


10/14

새벽입국


10/10 ~ 10/24

집사람은 경주 엑스포 도우미 행사 감 


10/14

집에는 김치도 없음


10/21

전화로 대판 싸움 - 자기 일하는 것 장모님에게도 비밀로 해달라는 내용. 


10/24

가방에서 담배 발견.


2002/ 10/04 ~ 11/10

양가에는 학원 다닌다고 함. 일 나가는 핑계로 저녁 준비안함.(자기가 번 돈은 자기가 쓸 걸로 추정됨)


10/27

울산에 함께 결혼식 참석, 집사람은 울산에 하루 있다 경주에서 1박하고 옴.


2002/11/11

전화통화 안됨, 도우미 친구들과 나이트 갔다 새벽 6시 귀가(안자고 기다림)화장 다 지워진 의심스러운 모습으로 들어옴.어디서 뭐하다 들어왔냐니깐 나이트 갔다 왔다고 함. 반성에 기미도 안보이며 아주 당당함.

난 화가 난 상태에서 이성을 잃고 폭력행사.

‘같이 못살겠으니, 집에서 나가라고 했음’집사람 시골집에 전화해서 맞았다고 함.



11/12

회사에 일일 휴가내고 처가댁에 들러서 현재까지의 문제점 보고,(외박 문제, 현재의 직업 집중적으로 토로)

다시는 구타는 안하겠으나, 다시는 외박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함.

장인어른 집사람 울산 집으로 불러 현실을 직시 하게 만들겠다고 함,

그리고 집사람이 정신적으로 불안하다는 것을 시인.


11/13

집사람 시골 보냄


11/13 ~ 11/17 

친정 아버지 며느리랑 전화 안 되자 의심 시작 !


12/3 - 12/6

마지막으로 도우미 일한다고 함.(크리스마스 선물인 내 잠바 가격 때문이라고 함.)


12/4

친구랑 술 마시다 새벽 3시 귀가(전화로 밤 12시까지는 온다고 함.)


12/30

핸드폰 과 결혼반지 분실



2003年 1/20

도우미 일로 수원에 감 


1/28

헬스클럽 회원들과 술 마시다 새벽 5시 술에 취해 귀가. 밤 열두시부터 새벽 3시 반 까지 3번 통화 귀가를 종용

반말하며 먼저자라고 해서 말다툼.


1/29

집사람 시골 가는 설기차 놓침, 장모님 전화와서 어제일 보고.


1/30

집사람은 앞으로도 ‘새벽에 귀가 할 수 있다고 말함’.


2/5

구정전날 친구 집들이 간다고 함께 나와서 자기는 자기 친구 만나러 감.


2/15 ~ 3/30

코곤다면 잠자리 따로 함


4/15

부부관계 거부로 싸움, 애기 가지기 싫고, 피임도 싫다 고함


4/16

문자 메시지로 지방 간다고 함, 지방 갈 거면 장모님에게 말하고 가라고 하자 다짜고짜 큰소리치면 지방 안 간다고 함, 학원 갔다 오니 경주호텔에서 친구랑 숙박한다고 함


4/17

친정에서 전화 오는 것 같으니 전화 하라고 함


4/18

서울귀경


4/19

이런 일이 반복되면 결혼생활에 의지가 없는 걸로 간주하겠다고 함. 자기도 결혼에 환상이 있어 다고함.


4/22

전화 없이 도우미 행사 갔다 새벽2시에 귀가.

4/29

퇴근해서 집에 와보니 편지 한통, 인도네시아 채러팅에 친구랑 놀러 간다고 함. 결혼생활에 의사가 없는 걸로 간주됨.

 

 

집사람은 현재 인도네시아에 있는 걸로 추정 됩니다.

전평소 이혼만은 절대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은 바뀌네요

이혼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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