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귀신친구입니다. ^-^
올해 들어서 처음 글 남기네요... 들어와서 다른 분들이 올린 글들을 쭈~~욱 보다가 No. 29099 글이 저를 로그인하게 만들었습니다. ㅎㅎ
가장 최근에 글 남긴것이 작년 11월 초였으니 만 5개월만입니다.
'이 사람이 누군데 엽기/호러와 관련된 글을 남기는것도 아니고 왜 이런글을 남기는거야?'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ㅡ.ㅡa
작년 몇 개월동안 저 개인적으로 '도박'을 하였었는데, 그 도박이란 바로 '불특정 다수가 공유하는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귀신과 관련된 글을 올리는 일'이었습니다. 한 서른 다섯 편 정도 글을 올린 것 같은데, 제 글을 읽으신 분들중에는 '거짓말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셨고, '영양갱'이라는 닉네임으로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분들에게도 피해를 주는 유명한 악플러도 존재하였습니다. 불특정 다수가 공유하는 게시판이다보니, 이런저런 사람들이 공존하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
초반에는 실제 이야기 위주로 글을 올리다보니 너무 내용이 딱딱해보여, 뭔가 '게시물을 읽는 분 입장에서 올려볼까?'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중반부터는 '실제 있었던 현상 또는 상담내용 + 허구적인 내용'을 곁들여 올리게 되었는데 반응이 괜찮았었습니다. ^^;;
(사실 실제 내용은 너무 짧기 때문에 식상한 면도 있고......)
100% 허구적인 내용일 경우, 해당 글 앞에 허구라고 미리 밝혀놓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요즘 귀신친구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ㅎ ^^;;;
작년에 다니던 회사에서 올해 다른 회사로 이직하고......
보통 사람들처럼 오전 6시에 일어나서 출근준비하고, 평균적으로 밤 9시 이후에 퇴근하고......
일반 서민들과 별 다를바 없이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다만, 사람들을 대할때마다 '보이는 그 무언가' 때문에 고민도 많이 하는 편이죠...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 제가 쉽게 표현하자면, 귀신보는 능력이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한명도 없습니다. 뭐 굳이 말하고 싶지도 않고, 저 또한 지금 직장에서 오래 근무할려면 보통 샐러리맨처럼 하루하루 보내는 것이 좋죠... ^^
그러다보니, 톡톡 게시판에서 제 글을 읽고 상담메일을 보내시는 분이 요즘은 거의 없습니다. ㅎㅎ ^^;; 가끔 심심찮게 오는 스팸메일들이 절 반기더군요... ^O^;;
요새는 엽기/호러 게시판에 주로 꿈해몽과 관련된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마음이 아픕니다. ㅡ_ㅡa 톡톡 운영자에게 꿈해몽 게시판을 별도로 만들어달라고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싶은데요... ㅡ.ㅡa
(가끔 위의 '낫지'의 의미를 '낳지'라고 쓰는 분들이 많은데, '둘 이상의 사물이나 현상 중에서 더 좋은 것'을 표현하는 것은 '낳다'가 아닌 '낫다'가 맞습니다)
하긴 상담메일이 와도 제때 회신을 보내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간혹 메일 확인할 때 시일이 좀 지나서 받은 메일은, 시일이 너무 지났기 때문에 회신을 해드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네요...
그리고 제 필명으로 네이트온 메신저 친구요청 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는데, 그 메신저는 쓰지 않습니다. ^^;;;
음... 언제 다시 글을 올릴 것이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아마 예전처럼 자주 글을 올리지는 못할 것 같고...(저도 먹고살아야 하기 때문에... ^^;; )
주말에 시간이 허락되면 주말마다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단, 요새는 제가 직장에 올인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저에게 상담하는 분들도 없고, 하루종일 사무실에만 있기 때문에 '특별한 귀신 현상'이 없는 관계로 예전처럼 '꺼리'가 없어 글 올리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 정도로... 귀신친구의 현황(?)에 대해 말씀드렸고...
엽기/호러 게시판 담당자가 저의 이 글을 다른 게시판으로 옮길지도 모르기 때문에(엽기/호러와는 상관없는 내용이므로... ㅡ_ㅡa), 점집이나 무당을 찾아갔을 때, 한가지 팁(Tip)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Tip : 점술가를 찾아갔을 때, 진짜 점술가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방법.
정말, 자신을 찾아온 의뢰인을 진심으로 맞이하는 점술가라면 처음 의뢰인을 보자마자 굿부터 해야한다고 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 의뢰인을 보자마자 온갖 현상이 파노라마처럼 다 보이기 때문에 무작정 호통치며(?) 굿부터 해야한다는 말이 입가에서 근질근질 할 수도 있겠지만......
자신을 찾아온 의뢰인이 처음부터 불안해하는 심기가 있다는 것을 역이용하는 점술가들은 굿부터 해야한다고 하면서 '돈을 뜯어낼 궁리'부터 합니다. 그러므로 무작정 처음부터 굿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점술가에게는 정말 굿을 해야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 하더라도, 그날 이후로는 다른 점술가를 찾아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외) 자신의 매우 잘 아는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아서 간 경우는 이미 그 지인을 통하여 자신이 간접적으로 그 점술가에게 노출되어있기 때문에 당신을 보자마자 굿해야한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점술가는 항상 의뢰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같이 고민하는 점술가이어야 합니다. 의뢰인이 지금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비록 말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다고 하여도),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라고 물어볼 때까지 기다릴 줄 아는 점술가를 찾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무작정 '이렇게저렇게 해라'라고 말하는 점술가보다는 '지금 현재 이렇기 때문에 저렇게 해야한다'라고 말해줄 수 있는 점술가를 찾아야합니다.
그리고 굿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단순히 예를들어,
'지금 당신에게 총각귀신이 씌였기 때문에 굿을 해야한다.' 라고 말하는 점술가보다,
'당신에게 총각귀신이 붙은 이유는 과거에 이래서 현재 이렇게 되었기 때문에 총각귀신이 붙게 되었다'라고 말해주면서, 굿을 하지 않아도 되는지 여부를 먼저 판단한 다음에 방법이 없을 경우 마지막으로 굿할것을 '권유'하는 점술가가 좋습니다.
굿을 하게 되면, '사례비' 얘기가 빠질 수 없는데 의뢰인의 형편을 고려하지도 않은채 무작정 '액수'를 부르는 점술가 또한 피해야 합니다. 물론 굿의 강도에 따라 미리 일정하게 '내부적으로' 정해놓은 경우도 있겠지만, 의뢰인의 경제적인 형편에 맞춰 의뢰인이 지불할 수 있는 능력범위 안으로 부르는 점술가가 정말 좋은 점술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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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의 입장에서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려고 하는 점술가'를 찾을 수 있도록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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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상담을 원하시는 분들은 mydiary@lycos.co.kr 입니다.
지금도 제 필명을 클릭하면 메일보내기 메뉴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ㅡ.ㅡa
이메일 보내실때는,
1. 꿈해몽 요청은 정중히 사절합니다. 제 전공(?)이 아니기 때문에......
예외) 귀신꿈과 가위눌림현상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띈 경우.
2. 너무나 '순진한' 내용은 사절입니다.
예를들면, 자신의 사진과 모 연예인의 사진을 첨부하여 '이 연예인처럼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아요?' 라고 보내는 경우(실제 있었음... ㅡ_ㅡ;;).
3. 귀신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거나 자신이 생각했을 때 무척 심각한 경우에는 자신의 사진(가족일 경우에는 자신과 가족사진 포함)을 첨부해주시면 더 빠른 회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연만 보내주시는 경우에는 제가 사연을 읽고나서 회신으로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청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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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중요한건, 앞으로는(심각한 것이 아닌 경우) 되도록 '방법'에 대해서만 알려드릴 생각입니다.
귀신을 물리치거나 기타 '해결'하는 것은 작년까지이고, 올해부터는 저도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
또한 저와는 비교할 수 없는 유능한 점술가분들이 많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저는 '중간'단계까지만 어드바이스를 해드립니다. 병원을 예로들면 내과, 정형외과, 피부과처럼 직접 치료하는 병원이 아닌, '가정의학과' 정도?
그럼 모두 좋은 시간 되세요~
종종 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