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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신화, SM과 36억 재계약 거절....타 음반사서 50억 제의"
인기 최정상의 남성 6인조 신화가 36억원의 계약금을 거부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일 "지난 1년간 신화와의 재계약을 위해 협상해왔으나 서로의 입장 차이를 더 이상 좁힐 수 없었다"며 재계약협상 결렬을 공식 발표했다.
SM측은 “지난 1년간 재계약 협상팀을 가동해 지속적으로 신화 멤버들과 상호 의견을 존중하며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지만 최종 협상 과정에서 신화 멤버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무산됐다”고 말했다. SM측은 “신화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하고 있지만 회사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건을 제시한 것”이라며 “다른 기획사와 더 좋은 조건으로 계약이 이루어지더라도 아쉽지만 서로의 발전을 위해 양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신화가 멤버당 6억원씩 총 36억원이라는 거액의 계약금을 거부했다는 건 다른 음반사에서 그 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에 따른 것이라는 풀이. 그렇지않아도 신화는 A, B사로부터 정규앨범 2장에 스페셜 앨범 1장 등 총 3장의 음반에 48억원의 계약금과 2억원 상당의 최고급 밴 등 총 50억원 상당의 파격조건을 제의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의 한 측근은 "만족할 만한 조건을 제시하는 업체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SM과의 계약기간이 아직 며칠 남아 있는 관계로 지금 당장 이를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50억원의 재계약조건은 조성모가 지난해 혜성미디어로 옮기며 받은 43억원의 계약금을 뛰어넘는 것으로, 한국은 물론 일본과 중화권에서도 인기가 높은 신화의 상품가치를 가늠케 하는 대목.
신화가 SM과 결별하기로 했지만 이들 멤버들이 다시 신화라는 그룹명을 쓸 수 있을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 만약에 멤버들이 신화라는 그룹명을 쓰지 못하고 개명할 경우 향후 활동에 적지않은 지장을 받을 수 있으며, 멤버들 역시 신화라는 이름에 애착을 보이고 있다. SM은 이와 관련, "계약만료와 관계없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면서도 "신화라는 명칭은 회사 소유의 재산이다. 신화라는 그룹명의 계속 사용 여부는 새로운 소속사와 논의할 사항"이라며 상업적 거래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