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의 건장한 청년입니다
폐인처럼 컴터나 만지고 톡도 보고 그러다가
제 사연도 한번 적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악플이든 뭐든 상관 없습니다
그냥 읽어주시는것만으로도 감사하겟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제가 작년에 그러니까 2006년 10월에 해군 입대를 했었습니다
근데 그전에 2005년 11월에 허리디스크로 수술했고
어렸을때부터 천식으로 고생도 했거든요 비록 그렇게 심하진 않습니다
생활하는데 지장 없구요
그래서 그냥 군대를 갔던거에요
근데 거기서 면담하다가 말해버렸어요
말 안하기로 하고 갔는데
거기서 은근히 겁주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귀향됐습니다 ㅠㅠ
짜증나서 처음엔 안갈생각으로 병원가서 진단서도 다 띄고
면제를 받던지 공익으로 빠지던지 할려고 작정을 했거든요
근데 제가 이문제로 몇달을 생각했어요
하는일도 없었고 지금까지 게속놀았으니까 그시간동안 게속 생각만 했다고 보면 되요
생각한끝에 저는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22살이란 나이에 가는게 좀 늦다고 생각도 되고
주변사람들은 안가도 되는데 왜 궂이 가려고 하느냐!! 이런분들이 수두룩합니다
부모님도 제가 어렸을때부터 몸도 안좋고 해서 은근 안가길 원하는거 같거든요
허나 저는 가려고 합니다
뭐 요즘 군가산점 폐지에 군대 갔다온게 대수도 아니고 그래서 도움도 안되겠지만
그래도 남들 갔다온 군대 저도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미쳤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갔다오신분들은 그렇게 말하지만 안간사람들이나 못간사람들은
갔다오신분들을 은근히 부러워 하기도 하고
정말 한번쯤 가고싶어하고 경험하고싶어합니다
여자친구도 귀향되고나서 군대 안갈생각으로 사겼어요
그 여자친구도 안가도 되는걸 왜 꼭 가려고하냐!!
군대가서 우리 사이 안좋아지면 어쩌냐
뭐 이러는데요 정말 미안하고 뭐라 할말 없습니다
그래도 가야겠는걸 어쩌겟습니까
가야 속이 후련할것 같습니다
제 선택이 옳은 선택 일까요?
군대 갔다오신분들이나 여자분들이나 제 선택에대해 한마디 조언좀 해주면 감사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