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의 음악 좋아하는 직딩입니다...
음악 듣고 있다고 문득 생각이 나서요...
다른 음악 좋아하는 분들은 앨범을 과연 얼마나 사시는지가 궁금해서...
요즘 음반 시장이 최악이라고 말할수 있을 정도로 불황이잖아요...
뭐 들을만한 음악이 없다느니... 앨범이 너무 비싸다느니 하지만 사실 알고보면 핑계라 생각되거든요.
물론 음악에 관심 별로 없거나 하면 상관이 없겠죠... 앨범을 뭐 강제적으로 사야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그 사람의 음악을 들을꺼면 앨범을 사서 들어주는게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하거든요.
들을만한 음악이 없다고 하지만 세상에 들을만한 음악... 정말 많습니다... 죽을 때까지 아마 좋은 음악은 다 못 듣고 죽을 정도로...
요즘엔 특히나 인터넷 때문에 이리저리 음악 정보 공유하기도 편하고 새로운 음악이나 전문분야 음악도 예전에 비해 쉽게 알 수 있잖아요... 우연히 귀동냥으로 듣는게 아니면 듣고 싶은 쪽으로 찾아들으면 되지.. 뭐 들을께 없다는건 게으른 자의 핑계일뿐입니다.
그리고 정말 돈이 없어서 앨범 못 사는건 이해합니다... 앨범 한 장 값이 뉘집 개 이름도 아니니깐요...
저도 백수시절엔 앨범을 사고 싶어도 돈이 부담되서 못 샀던 적이 많습니다.
정말 듣고 싶은데 앨범이 없으면 인터넷 상의 음악을 녹음프로그램으로 녹음해서 MP3로 변환해서 들은적도 많았습니다 ㅡㅡ;;
어둠의 경로를 사용해 본 적도 있었지만, 뭔지 모를 죄책감은 절 놓지 않더군요... 도둑질이라도 한 듯한 느낌...
직딩이 된 지금은 사고 싶은 앨범이 있으면 한 달에 일정액, 몇 장 정도는 직접 구입합니다.
알고보면 앨범값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닙니다. 수입반이나 희귀반이 아니라면... 인터넷 뒤져보면 중고음반매장에 대한 정보도 많고 거기서 왠만한건 새거나 다름 없는걸 저렴하게 판매하기도 하니깐요....
머리를 좀 쓰고 발품도 팔고 그러면 음반은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어요..
결정적인건, MP3가 아무리 초고음질이라 하더라도 CD의 원음에는 못 미치더군요...
저도 MP3랑 CDP 둘 다 가지고 있지만, 이젠 MP3 보다는 CDP로 음악을 듣습니다.
CDP는 얼마전에 하나 새로 장만을 했는데, 이걸 다시 사고 나서 앨범 수집하는 재미에 다시 빠져들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을 사는 것도, 그리고 그걸 CDP나 오디오에 끼워서 가만히 듣는 것도 일종의 문화생활이라 생각되더라구요. 뭐 꼭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공연 관람하는 것만 문화생활이 아니구요...
글솜씨가 없어서 좀 두서가 없네요...
지금도 CDP로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음반시장 정말 망할 때까지 CD는 사보렵니다. 그렇다고 이상한 삐리리 아이돌가수들꺼 말구요...;;;;
제가 음반 구매하는게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진짜 음악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