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1년 좀 넘게 사귀었습니다.
결혼말도 오고가고...하지만 지금은...
전 지금 대기업 대리입니다. 어느정도 연봉도 됩니다만...
IMF때 아버님 사업실패로...집이 풍지박산이 나서...
그동안 그거 회복하느라 얼마 모으질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그녀를 만났구요...위 사실을 그녀도 알고는 있었습니다...
하지만...당장의 제 경제력이...그랬나봅니다...
사귄지 7개월쯤 지나서...힘들어하더군요...그녀의 집안 반대도 있었고...
제가 외아들이고...가난한 집이라는...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아무튼...그녀는 집에서 반대하는 결혼은 못하겠다는 입장이었고...
본인도 자신이 없다고...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별을 고한지 3일째 되는 날 다시 연락이 오더군요...
그래서 다시 시작되어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런데...그 이후로 전 돈을 좀 불려보겠다고 그동안 얼마 안되지만 모았던 돈과
대출을 통하여 주식에 손을 댔습니다...처음에는 재미를 봤지만...
제 욕심이 지나쳤던 탓에 지금 현재 결과적으로...원금 다 날리고...
대출이 상당히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몇개월을 저 혼자 고민하다가...그녀의 집에서도 결혼말도 계속 나오면서...
더 이상 저 혼자 끙끙할 수만은 없더군요...
그래서 모든걸 다 털어놓았고...현재...시간을 달라는 상황입니다...
일주일째...아무런 연락도 없이...
당연히 이 소식을 들은 그녀의 집안에서는 반대가 완강해진 상태죠...
현재 마이너스인 상태는 아끼고 열심히 모으면 3년이면 갚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제 잘못이 큰거 같습니다...하지만 그녀를 너무나 사랑합니다...
그런데...그녀가 도저히 안되겠다고...하면...제 욕심을 버리고...
그녀를 보내줘야 하는걸까요...너무 괴롭네요...
하도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여러분들의 현명한 충고 부탁드립니다...
장황한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