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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리플 부탁드릴게요,,

사랑하세요 |2003.05.02 20:54
조회 543 |추천 0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좋아하면 저만 힘들어질 그럴 사람이지요...

그럼 안되는거 아는데...

제가 좋아한다고 은근 슬쩍 가끔 장난처럼 말합니다.

그럼 진짜 장난으로 받아들이곤 하죠..

진심으로 받아 들여 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솔지히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키도작고 얼굴도 별로고.. 나이차이도 좀 났으니까..

엄청 난거는 아니지만...하지만 따듯한 성격과 책임감이 있으니까...

그래서 끌렸는지도 ...

저도 잘 모르죠.. 제가 진짜로 좋아하는걸 그사람이 아는지도..

작년이었나요..원래 딴 사람들은 쉽게 친해질수 없는 관계이지만

저의 장난끼와 조그마한 실수로 인해 친해졌습니다...

진짜 친구처럼 장난치고 저의 엉뚱한 행동으로 웃긴 일도 많았죠..

작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밖에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 학기초에는 제 말도 잘 들어줄려고 하지 않고 자기 일에만 신경 쓰더군요...

말을 걸어도 대답이 시큰둥하고 어짜피 멀어 질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지만

너무 달라진 그 모습을 보니 .. 뭔가 서운하면서 뭔가 걸리더라구요..

그때 아.. 장난이아니라 진짜 좋아하게 됐구나!하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메일을 보냈죠.. 너무 달라진거같다고.. 그러지말라고...

갑자기 행동이 조금씩 달라지더라구요...

조금씩 신경을 써줍니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게 어딘가요...

친구들은 제가 좋아한다고 하면 장난인줄 압니다...

작년까지는 친구들이 좋아하냐고 놀리면 아니라고 우겼었으니까요...

요즘은 제가 어떻게 해서든 얼굴 한번보려고 매일 먼저 나가 기다립니다...

그럼 오더라구요.. 어쩔때는 그냥 모른척하고 지나가기도 하고

제가 말을 건네면 반갑게 인사하고 말하기도 하고...

몇일전에 장난이 심한 제 친구가 그 사람에게 쫌 더러운 짓을 하더군요..

그 사람이 장난삼아 자기 스타일이라고 하네요...

제 친구가 그러면 그 사람에게 자기랑 결혼 하잡니다..장난으로요..

그 사람이 절 쳐다보면서 그럼 XX가 슬플텐데.. 이럽니다...

저는 절대 아니라고 했지요... 상관없다고..

그걸 보고 내가 좋아하는걸 아는걸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좀 들은지 오래 된거지만..

그 사람에게는 약혼할 여자친구도 있다더군요...

친구에게 그 말을 듣는 순간 심장이 쿵 하고 떨어 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적 처음 이었으니까요... 전에 얘기를 들은적 있었지만 거짓말일줄 알았습니다.

그런 거짓말 잘 치고 다니거든요...장난으로..

근데 요즘 옷입고 다니는 것도 달라지고 행동도 달라지고 이것저것

달라진것을 보아하니 맞는거 친구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또 어제도 친해지게 된 계기가 된 그 실수로 약을 올리더군요...

그래서 발로 차고 때리고 뒤돌아가는걸 달려가서 주먹으로 때렸습니다.

화내면서 이름 부르는거 못 들은척하고 도망쳤습니다.

오늘 너무 어색해서 말도 제대로 안했습니다.그냥 인사만하고..

내일가서 또 말을 걸어야 다시 그래도 어색한 감이 사라지겠지요.

 

제 나이때에 이런거 안겪어본 사람 거의 없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여자는... 하지만 너무 좋습니다.... 

 

솔직히 그 사람...

진지하게 고백해도 받아줄 상대도 아니지만

만약 들어준다고 해도 어쩔수 없는 관계로만 남을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원래 제자와 선생사이는 어려운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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