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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한테 엄청 맞았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어떻하죠?

고민녀 |2007.04.16 17:33
조회 1,131 |추천 0

너무 할말이 많지만 ....

 

너무 길어지면 지겨워하실까봐..

 

저는 이제 2달된... 애기엄마입니다.  담달에 결혼식을 올리구요

 

작년에 올리려고 했지만 시어머님때문에 못 올렸습니다.

 

작년에 올리면 안좋다고 누구한테 들었는가봐요  그래서 올해 올리기로 하고

 

작년에 혼인신고만 하고 살다가 올해 올리기로 했습니다.

 

근데.. 올해도 시어머니랑 시댁 식구들은 안 오게 되었네요

 

올해도 안 좋답니다.  어느 절에 스님이 그랬데요...  저도 같이 살기전에

 

철학관가서 알아보고(2군데나 알아봤습니다.) 궁합 좋다고 날까지 다 잡아서

 

올리기로 한 결혼식...  철학관도 유명한데입니다.

 

저는 그런 미신과 철학 믿지도 않지만 하도 그래서 본거였고...

 

그러니깐...  시어머니는 미신을 엄청 믿습니다.  옛날 신내림도 받았었고...

 

그런쪽에 너무 믿는 사람이죠..  시아버님은 옛날에 돌아가셨고...

 

저도 웬만하면 어머님을 이해하고 싶지만 이해불가입니다.  저희 친정집에서 난리가 나서...

 

저희 부모님 듣고 노발 대발입니다....  애까지 낳았는데 결혼식을 시키지 말자고 하니

 

누가 좋다고 하시겠습니까?! 작년에 안 된다고 해서 미룬 결혼식인데....

 

그게다가 시댁 너무 형편이 안 좋아 같이 살면서 집이랑 가구들.. 전부..  제돈입니다....

 

시댁 남편빼고 전부 신용불량입니다...  신랑한테 듣고보니 시어머니 신내림  받을때 그쪽에

 

다 돈을 날렸다고 하더군요... 

 

남편이랑 일을 추진시키고 나서 시어머니 이해시킬려고 몇일전 웨딩드레스 고르고 왔습니다.

 

그날 저 애 낳은지 한달밖에 안되서 머리채 다 쥐어뜯기고 말았습니다.

 

몸조리할 시기에 온몸이 멍투성이에다가 머리카락 다 뜯기고...

 

시어머니 시누이...  장난 아니더군요...  그날 경찰까지 왔습니다. 제가 구타당하자

 

제남편 옆에서 눈 돌아가서 시누이 때렸습니다.  시어머니 밀쳐내고....

 

남편 그렇게 화난거 처음 보고 놀래서 ....  제가 남편 말렸습니다.  너무 속상해서

 

눈물만 나더군요....  경찰들은 왔지만 부모자식간이라고 그냥 조용히 넘어가자고 하더군요

 

친정어머니 몇일전에 이사실 아셨습니다.  너무 속이 상하셔서 제 남편한테 이말만 하시더라구요

 

사람 때리는것은 절대 용서 못한다  자네 누나 애 낳고 꼭 연락해라  내가 한달후에 가서

 

머리 다 쥐어뜯어 줄테니...

 

친정어머니 눈이 뻘겋게 되셨습니다.  그걸 본 저는 너무 맘이 아프고...

 

저 시어머니때문에 피해본것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시댁이 휴대폰도 남편 명의로 해서 지금 100만원 가까이 미납되어 있고 얼마전 차도 제 명의로 해서

 

300만원 제가 갚았습니다.  그게다 얼마전까지 남편이 시어머니랑 같이 장사했는데

 

임금도 못 받고 나왔고 지금 장사하는 트럭도 남편 명의인데 보험도 안 들어서

 

벌금이 이것저것 합쳐서 200정도 되더라구요..

 

전부 감당 안 됩니다...  남편이랑 합칠때 제 돈 다 써서 이제 돈도 없습니다.

 

300만원도 친정에서 빌렸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몇일전 당한 폭행이 너무 서렵습니다.   다신 시댁보기 싫은것은

 

당연한 일이고 트럭이랑 휴대폰 빚...  어째야 할지....

 

트럭은 법원가서 소송하면 된다고 하지만 휴대폰은 막막합니다.

 

지금 남편 장사 (임금을 못 받으니 그만두고 취업을 했죠) 그만두고 취업한지 얼마 안되서

 

돈도 없습니다..   저희 친정어머니 반대하는 결혼한다고 해서(작년에 혼인신고는 해서)

 

너무 속상해 하십니다.  사실 작년에 반대 많이 하셨죠.... 

 

속상합니다....  정말....  어째야 하죠?!  가게도 남편 명의로 되어 있었는데 얼마전에

 

자기들이 몰래 시어머니쪾으로 명의변경 했더군요....  시장이라서 그런지 남편 본인 없어도

 

했더군요..

 

보증금 500만원 저희가 가질까봐 그랬는가봐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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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남편은 너무 사랑합니다.  2001년에 처음 만나 서로 사랑해서 차마 헤어지지 못하고

 

작년에 합쳤습니다.  반대에도 불구하고 합쳤죠...  남편쪽은 너무 저희집이랑

 

환경이 차이나고 남편 학벌(전 대졸 남편 고졸) 콤플렉스 때문에 반대...

 

저희집은 너무 남편쪽이 집안이 안좋아 반대...

 

하지만 너무 사랑한 나머지......  ㅜㅜ

 

아직 남편은 사랑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결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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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정이 있을거 같다..  괜히 때렸겠나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어 말씀드립니다.

 

남편이 시어머니와 장사하다가 임금 지불이 제대로 안 해줘서 그만뒀습니다.

 

시댁이 전부 신용불량이라 모든 명의를 남편으로 해서 의료보험비등 각종 세금만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장사한답시고 새벽 2시반에 나가서 오전 11시에 오고 다시 오후 3시에 나가서

 

밤 11시에 오는.. (바쁠때는 집에도 안 들어왔습니다.)

 

하루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집에오면 자기 바뿌고 같이 대화할 시간도 없이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그게 우리 가정을 위해서였죠

 

하지만 처음말과 달리 한달에 임금을 미루고 미뤄서 70만원정도?! 밖에 안줬습니다.

 

애기낳을때는 임금을 하도 밀뤄서 애기 낳고 퇴원도 못할뻔 했죠..

 

퇴원하는날 밀린돈 50만원 받고 그돈으로 병원비 대고.. 

 

자연분만이라 다행이었죠...제왕절개였음 퇴원도 못했을거라는...

 

그리고도 돈이 또 많이 밀려 있었죠

 

도저히 생활이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은 그만두었고 시어머니는 그돈받고

 

그렇게 일을 해줄 사람이 없기에...  (채소도매업이라 물건 갖다 나르는데 힘은 엄청 들죠)

 

난처하고 곤란했겠죠...

 

그만둔자 하자 이말 하더이다.  저한테

 

"쟤가 아직 세상물정을 몰라서 그렇지..지가 어디가서 무슨 일을 한다고  가만두면 고생만

 

하고 다시 돌아올끼다.. 지가 한다면 무슨 일을 하겠노?"

 

어디가도 그것보다는 많이 받고 그 일보다야 편할것입니다..  지금 아주 편하죠

 

사람다운 생활도 하고...  하지만 시어머니는 기분이 나쁘죠..

 

아들이 없으니 자기 할일이 많고 무거운 짐 자기가 다 날라야 하고

 

그돈 받고 일해줄 사람은 절대 없고...   시누이도 그렇죠...

 

동생이 없으니 자기가 일을 도와야 한다는...

 

하지만 어쪄겠습니까?  임금만 제대로 줬음 저희 남편은 계속 열심히 일을 했을건데..

 

그런 사정이 있었습니다.... 

 

일하다 남편이 다리를 다쳐도 다친 아들 다리..  다친 동생 다리를 걱정하는 누나 어머니가

 

아니고 그날 장사를 못한다고 난리법석인 가족이었습니다.

 

저 새벽 2시반에 남편 다쳐서 못나간다고 만삭의 배를 안고 밖에서 시어머니께 죄송하다고

 

빈 며느리입니다.  그래도 다친 아들 걱정하는게 아니고

 

장사못한다고 오만 잔소리를 한 겨울에 30분동안 임신한 며느리 세워놓고 한 시어머니입니다.

 

제가 시집온 시댁이지만 솔직히 정말 콩가루입니다.

 

콩가루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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