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칼로물벤닷~ --++
띠리리리~~
민희:뉘신지..?ㅡ,.ㅡ
그녀석:나야~머해~?
민희:저녁만찬을 준비중이시닷~호호
그녀석:흐응..마..만찬..--
민희:머지?그 비웃는듯한 말더듬은??--+
그녀석:아..아냐..아쉬운걸.오늘저녁 영화보러 나오라구 할려했는데
너가 만찬을 준비한다면야 만찬을 즐기기위해선 영화를 포기할수 밖에~
민희:머시마 자슥이 사설이 길군.--
그녀석:말빨이 쎈거야!--v
민희:씨봉--
그녀석:6시30분까지 나와.
민희:만찬은 어떻하구~~ㅡㅡ
그녀석:일절만 하지?--+
민희:히죽..
결혼하고 첨 보는 영환데..
오호홋..
이자식 뻑가게끔 이쁘게 하고 나가야지.-_-;
찌든때,묵은때 다 씻고 수박처럼 이쁘지만 또한번 줄긋고(고만들 째려보십셔.-_-;)
'옴마야~이라다가 내보고 영화찰영하자고 사람들이 달겨들면 우짜지~-.-'
므흐흐..
생각은 자유니께~ㅡㅡ;
지하철역에서 녀석과 만나 다시 지하철을 탔다.
퇴근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나의 탁월한 판단력과 결단력으로 선택한자리가 한정거장이 지나자마자!!
쿄효횻~~빈자석이 우리 엉덩이를 원한다.오~째쑤~!!!^o^
이런 황금같은 시간을 그저 무료함으로 보낼순 없자나~~요~
쟈철안의 사람들 눈을피해
그녀석은 조심스레 녀석의 콧구녕에 손을 넣어 휘벼판후
다시금 사람들의 눈을 쌩까며 내입에다 손까락을 집어넣는다.
꾸오오오~~-o-
녀석을때리고,꼬잡고,발로차서 굴리고 싶었지만
이런모습이 쟈철안의 많은 관객들로하여금 오해를 사 닭살을 자아낼수도 있다는
대견한 생각에 눈에는 눈,코에는 코,코딱지에는 코딱지로 상대해야겠다는
나스스로도 가공할만한 결단을 한다.-_-+
쟈철안의 수십쌍의 눈을 생까며 조심스레 콧구녕에 손가락을 겹합시킨후
녀석의 입속에 집어넣었다. ㅡㅡv
그렇게 말없이 눈빛만으로 서로를 견제하며
콧구녕접촉손가락을 주고받았다.
(안디럽냐고 무러씸까?쓰...제자신이 혐오씨러블 따름임니다.ㅠ_ㅠ*)
그러다 문뜩 우리가 내려할 정류장문이 닫힘이 보여
황급히 의자에서 엉디를 분리하며 억척같이 슬라이딩하여 문을빠져나왔다.
후후.. -.-v
떠나는 쟈철을 배경으로 둘은 서로를 대견해 하는 꼴깝을 떨고있었다.
민희:오메나오메나~~~~ -o-
그녀석:왜 갑자기~?
민희:우짜노..쟈철에 지갑두고 내릿따~~ ㅜ_ㅜ
그녀석:이 씨빵~!머야~?
민희:장난치다가...이짜뿌고 내릿는갑다..
그녀석:우~~쓰...이런 빠가가..
민희:응..난 빠가인가봐....빠..씨바갈 머라고?빠가??--+
그녀석:(움찔)그..그랫~!
민희:와~~쓰.닭두가튼게 씨봉~
그녀석:허~~참나~ 너 어칼꺼야~
내돈까지 다 뺏어서 가져가짜나
십원두 엄는데~~~~!!!--+++
민희:거참..머쓰마도.. 목소리 젼나커~~-.-;;
그녀석:쓰~!내가 목소리 안커지게 생겨써?
그러게 내돈은 머하로 가져가.
이제 차비도 없구.영화표두 없구.어쩔꺼냐고~~~~~ -_-+++++
민희:야아...-_-;;
그래그래..내 빠가할테니까..
부..불쌍한 빠가함 적선해주는셈치고 사람들한테 가서
차비만이라도 꿔와바밧..-_-;;여기서는나가야할거 아이가..
그녀석:(쟈철철도로 날 내리칠려는 기세로)이~머?나보고 거지동냥하라고?
씨댕.내가 앵벌이야?
민희:머..머씨마도..참..어디서 주서들은건 이써가꼬..
앵벌이는 무신..닌 앵벌이 할 나이도 지나꼬..-_-;;
거저 먹는 거지동냥은 아이고 꼭 갚아준다믄 대자나~~^^
그녀석:여하튼.너...주거써..
녀석은 미친개마냥 씩씩거려찌만
돈을빌려줄만안 사람들 물색하는데는 꽤 협조적이다.-_-;
드뎌 한 아자쒸 포착 -.-
녀석은 무언의 화이팅을 외친후 아자쒸에게 다가간다.
녀석이 돌아온다.
그녀석:우화화!역시난 못하는게 없어~
쓰벌~나 이렇게 완벽해두 대는거야?
민희:응.되는기다.니가 멋쪄 죽을것 같다.^^(쳇..간,쓸개 버린지 오래다.--)
얼마주시대?
그녀석:응.아자씨가 불쌍하담서 자기아들 생각난담서
아자씨 지끔 가진 전재산 몽땅 다 털어 주셨어~^^v
민희:와~~신나라~~ -o- 글엄 우리 택시타고 갈수있는기가~?
그녀석:헉쓰...전재산이 900원이였뜨랬어...-_-;
민희:니 어른놀리나?
그녀석:넌 가만 앉아서 시키기나 시켰지 900원이라도 얻어와봤냐?ㅡㅡ+
민희:내가트면 900원 얻어와놓고 니만치 큰소리 안치게따.ㅡ_ㅡ++
그녀석:와~이가씨네 뚜껑열리게 하네~~
민희:오냐~이자슥아~ 함 열어봐라
그녀석:존말할때 입닥쵸줘
민희:씨바.여가 양계장이가?
니 존나 우낀구석이 있네.
그녀석:장난치냐?난 모르겠으니까 너가 해결해.
민희:머이래 쪼잔한놈이 다있노.
그녀석:머~?이쓰~~~
타닥~
녀석딴엔 꿀밤을 때린거였다고 말하지만 -_-++
내 몸은 꿀밤한대따위에 쟈철바닥에 내동댕이쳐질만큼이 아니란 말이닷~ㅡ_ㅡ
민희:이자식이 미칫나아~~ -o-
들고있던 빽을 들어 녀석에게 질주해갔지만
녀석의 주먹떨림이 심상치 않음을 여자의 직감으로 간파하고
마음은 녀석에게달려감이요 몸은 빽만 녀석에게 던짐이다.쳇..-_-;
챠르르르~~
녀석의 몸을 강타하고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빽과
빽속의 잡동사니들이 이리저리 흩어진다.
녀석이 다가온다.
앗..낸 더이상 던질것이 없는뎃..두리번두리번 -_-;
녀석은 흩어진 잡동나부랭이들을 주워 빽에 담아 던져주고는
빽과 날 뒤로한체 어디론가 가뻐린다.
덩 그 라 니 ㅠ_ㅠ
쟈철사람들 눈들이 의식되기 시작한다.
씨파.쪽팔려.-_-*
아무렇지 않은듯 사람들의 눈을 쌩까며
위풍당당 -_-;
고개 빳빳히 들고 거울보면서 번진 마스카라 꼼꼼히 교정해가며
싸가지 없음을 철처히 내뿜으며 유유히 쟈철에서 빠져나온다.-_-
쓰..개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갈참이다.ㅜ_ㅜ
여기가 어딘지 원.
서울지리에 약해빠진 내 상식으론 감잡지 못하며 헤메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녀석형에게 전화한다.ㅡㅡ
녀석형:여보세요
민희:해..행님..
녀석형:잘못거셨어요
민희:멋진 카리스마의 대마왕 행님
녀석형:아.제대로 거셨꾼요
민희:-_-; 나좀 데꼬가조
녀석형:머야.쓰..지네끼리 영화본다고 나따윈 잊어버리겠다고 할땐 언제고
민희:행님은 영원히 잊지 몬할꺼 가태
녀석형:머야..뭔일 이써?너 이상해.-_-;;
민희:히..여가 어딘지도 모르게꼬.
덥고 배고푸고 짱나고 잠오고..
녀석형:거지네
민희:-_-;;
녀석형:머야.그녀석은 어쩌고.
민희:일단 일로 와바바
녀석형:시른데.--
민희:멋진 카리스마의 대마왕 행님 와주세요
(간이랑 쓸개 내삐린지 오래대따니까요--)
녀석형:조아.
민희:-_-;
녀석형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에 당도하여
주린배를 채우고 있다.
씨바.조까.나쁜시키.
꼬추를 우러러 한점 부끄럼 많으시키-_-
마지막 밥한숟갈 입에 털어부을찰나 녀석이 들어온다.
민희:흥.-_-
그녀석:쳇~
민희:900원으로 잘도 이시간까지 갱기다 들오네
그녀석:내가 좀 대단해.
민희:씨빵.우끼고 자빠졌네
그녀석:(자빠지며)나 자빠질꺼 어케 아라써?
민희:쑈하나?
그녀석:(미친듯 허우적대며)나 쑈할줄은 어케 아라써?
민희:그란다고 내 마음이 풀릴것 같나?
그녀석:(실성한듯 허우적대며)이래도~?
민희:흥.
그녀석:너 마음 풀릴때 까지 미쳐줄께 -o-
민희:평생 그래 살아랏~!
그녀석:응~!노력하는 미칭갱이가 될께~
민희:씨파.니 아까 생각하면 미치고 팔짝뛰야한다
그녀석:(벌떡일어서 팔딱팔딱뛰며)헉~헉~
민희:꼴보기 시러.꺼져.
그녀석:(여전히 뛰며)앗..꺼지는건 어케하는거야?
아직 경험이 없어서~~ -o-*
민희:밥뭇나?
그녀석:엄마한테 욕을 바가지로 얻어머거써~
민희:므흘흘..
그녀석:아빠한텐 맞기까지 해써~~~와하하하~~
민희:히죽죽..
그녀석:형한테는 칭찬들었어~ ^^v
민희:ㅡ_ㅡ+
그녀석:우헤헤~
아프론 꿀빰 안때리께`~~^____________^
민희:그게 꿀빰이가
머리짝 날라가는줄 아라따
그녀석:와하하~
내가 워낙 특출나다보니 꿀빰한대 때리는것도 맘같지 안되네~~
민희:니 한번더 그딴짓하면
그녀석:내 꼬추를 내놓겠어~!
민희:함 미더보쥐-_-+
그녀석:와하하~사랑해~
민희:아~쓰...재수없어.-_-
그녀석:와하하하하~
그간의 말다툼은 시도때도없이 눈뜨고 눈마주칠때마다 해옴이였지만
오늘은 그녀석의 폭력(-_-;)을 빌미로 한 싸움이였기에
조금은 씁쓸함이 감돈다.
나 맞고 사는 부인 대는거 아냐~~?
(그녀석왈:씨봉~~내 팔뚝의 멍들은 뭘로 보상해 줄테냐~~~ -o-)
-_-;
내가 때려봤자 얼마나 아푸다고...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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