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에 말씀드리지만, 절대 광고 아닙니다;;;
순수히 제 경험담입니다!!!
원래 저는 키 170에 몸무게 62~63정도 유지하는, 소위 근육질 몸매의 처자었거든요.
다행스럽게도 그나마 남들은 57~58정도로 봐주더군요.
그런데 작년 9월에 운동 그만두고 시험준비하고 뭐하고 하느라 많이 게을러져서 살이 마구마구 달려들더군요;;
그래도 아직까진 남들 시선도 안따갑고 기존에 입던 옷들도 잘맞으니까~ 하면서 탱자탱자 놀고있었는데 갑자기 작년 말에 들어서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받아 매일 빵, 과자에, 술에....
뭐, 아무튼 엄청 먹어댔어요. (혼자 라면 3개끓여먹고 밥 2공기 넣어 볶아먹을정도면, 알만하시죠?;;;)
그 결과... 난 내 평생 70킬로 넘을지는 몰랐었습니다;;;
2007년 1월3일....
저울이 딱 76.2를 가르치더군요;;; (죽어도 잊을 수 없는 숫자┓-)
이건 아니다!!! 정말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가난한 학생인지라, 돈이 없는 관계로 비만클리닉같은 곳은 차마 바랄 수도 없고해서, 다시 예전에 했던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역시 운동을 하니까 식욕이 떨어지더군요.
아, 참고로 전 우슈를 했었습니다.
예전에 할땐 한번도 힘들다는 생각 해본적 없었는데, 지금 하려니 엄청 힘들더군요;;;
대체 예전엔 체력이 얼마나 좋았던거야!!!!
...라고 바락바락 악다구니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도장에서 저희 집까지 걸어서 1시간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몸푼다는 생각으로 도장까지 걸어가서 운동하고, 또 끝나고는 몸 정리한다는 기분으로 매일 걸었습니다.
아, 워낙 걷는거 좋아해서 그런지 힘들지 않더군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걷는거 두시간과 우슈 한시간을 비교했을때, 우슈가 훨씬 힘들었습니다;;;;;
제 친구가 저 운동하는거 보고는, 정말 독기가 풍긴다고 헀을정도였으니까요;;;
그렇게 두달정도 하니까, 원래 몸무게로 돌아오더라구요;;;
갑자기 찐 살이라, 더 잘빠졌을지도 모르죠.
그런데... 다이어트는 습관이라잖습니까.
그래서 이왕 시작한거, 어디 한계까지 가보자!!
...하는 기분으로 열심히 걷고 뛰고 했습니다.
석달이 지난 지금은, 170에 56~57. 허리둘레 25인치....
워낙에 몸에 근육량이 많아서 저 몸무게로도 날씬하게 봐주시더라구요.
단, 허벅지는 선천적으로 굵직한지라, 여전히 몸에 비하면 튼실하긴하다만;;;
몸이 가벼워지니, 기술도 현란해지더라구요;;;;;
지금은 관장님이 2킬로정도만 더 감량해서 대회에 참가하자고 농담까지 하실정도로;;;
아, 그리고 식단에 관하여 궁금하실지도 모르겠는데요...
솔직히 전 아예 단식을 했었습니다, 정말 단기간이긴 하지만;;;
예비단식 이틀정도 하면서 죽이나 미음먹고, 삼일은 생수랑 스타일워터만 마시고...
결정적으로 보식기간을 길게 잡아서 더 효과가 좋았던거같애요.
당연히 보식기간에는 자극적인 음식 입에도 안댔습니다.
그렇게 단식 성공하고 나니까, 마구마구 음식에 대해서 감사하게 되더군요;;;;
(오죽하면 쌀뜨물 반그릇 마시면서도 행복해했을까;;;;)
그리고 결정적으로,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이 땡기지 않아서 더 도움이 됐던거같아요.
뭐, 제가 한 다이어트를 요약하자면...
식사 : 삼일단식/한달보식/두달평상식
운동 : 하루 2시간 걷기/한시간 우슈
아, 주말에는 아침 저녁으로 줄넘기 한시간씩 꼭 해줬었구요.
솔직히 다이어트 힘든거... 누가 모르겠습니까.
저도 25년 평생 다이어터였는걸요;;;
그래도 마음 독하게 먹고 하니까, 정말 됩디다...
몸이란놈은 참 솔직해서, 정말 주인이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더군요.
그리고 살빼는거, 절대 비싼돈 주고 할 이유 없습니다.
오히려 전 다이어트 하면서 걷고, 가끔 도시락 먹고 하니까, 오히려 평소보다 용돈이 남았어요.
정말로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성공하실 수 있어요.
-이 말이, 남들이 할땐 참 뭐랄까... 가식적으로 보였었는데, 직접 경험해보니 나오네요, 정말;;;;;
아, 마지막으로 정말 중요한건데요.
절대!!!!!!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다이어트 하다보면 하루에 몇번씩 체중계 올라갔다 하시면서 불안에 덜덜덜 떠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그런 습관이 다이어트 실패하게 만들더이다.
절대 숫자에 넘어가지 마세요!!!
암튼 다들 힘내시구요!!!
이 세상 모든 다이어터들, 꼭 성공하시길!!!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혹시 머리통크기 줄이는 방법 아시는 분은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