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에 김미려가 눈물을 흘리며 나갈수 밖에 없었던 이유?
솔직히 처음 뉴스 기사로 접했을 때 당황했습니다.
상황 자체가 잘 이해가 되지 않기도 했거니와 녹화 방송도 아니고 생방송이었기 때문이죠.
아무리 감정이 북받쳐 오르더라도 방송 중에 그것도 생방송 중에
카메라 앞을 울며 지나쳐 나가버린다는 것이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이 날은 1위 후보에 오른 에픽하이랑 친분이 있던 김미려가 에픽 하이의
1위 후보 무대를 기념해 도와주러 갔었던 거랍니다.
그런데 무대를 무사히 마치고 인터뷰 도중 사건이 터진겁니다.
남규리와 서인영이 외모를 가지고 나이가 많아 보인다는 멘트를 날렸고
이어서 개그까지 한번 해보라고 한겁니다.
하지만 이런 멘트들은 즉석에서 날려진 멘트들이 아닙니다.
이미 짜여진 대본 속에 있었던 말들이라고 하더군요.
그럼 이건 누구 잘못인가요?
아무리 연예인들이 연기하며 짜여진 상황 속에 사는 사람들이라지만
이런 환경을 만든 엠넷 측의 잘못이 아닐까요?
왜 대본을 이런식으로 써서 말이죠~
사람 외모로 판단하는 이런 식의 대본...
나이가 들어보인다는 둥... 개그나 한마디 해보라는 둥...
프로의식이 부족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꽤 되시던데...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채 1분도 안되는 시간동안 진행이 잠시 버벅거렸던 거고... 그 때문에 전체
방송 진행에 문제가 생겼다거나.. 한 것도 아니고 충분히
인신공격이라 생각될 수 있는 멘트 속에서 일어난 일이니
저는 오히려 인간대 인간으로 안쓰럽게 느껴지던걸요~
이미 터져 버린 눈물을 진정시키고 마이크를 잡고 웃으면서
다음 곡을 내키지도 않는 자신의 개그를 해가며 소개했어야 옳았을까요?
이건 제 3자들이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서로 이해하고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배려해야 하는 일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더이상 한사람의 감정을 가지고 잘했다 잘못했다 결론 내리려 하지 말고~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송에서도.. 인신공격성 멘트는 자제해야겠고...
방송하는 사람들도 언행을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요...
암튼.. 엠넷쪽에서 쓴 대본 잘못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