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살짝 기분 나쁜걸 뒤로하고 몇자 적습니다.
제가 외국사람과 시차 때문에 밤에 좀 복도에 나와
전화를 했습니다.
그친구도 비영어권 저도 비영어권 서로 잘 대화가 않되죠...
복도의 울림때문에 시끄러우셨는지 윗집 아가씨가 나와보더군요...
그래서 저도 미안하기도하고 얼른 들어가려는데
눈이 맞는 순간 "쳇 영어도 못하면서@#%$&*&^" 하고 문을 꽝 닫고 들어가더군요...
일면식도 없는 첨보는 사람에게 그런말을 들으니 참...기가 막히고
나이도 이십대 중반으로 보이던데...
뭔 사람이 저렇게 기본도 않되있나 싶고..부모님이 그렇게 가르쳤나...
실은 그 때 그친구가 영어를 못알아들어서 버벅버벅 단어로 대화하던 중이었거든요..
내가 잘해도 상대가 못알아들으면 난감하잖아용?
그리고 제가 담배피러 나와서 전화를 받는데 얼마나 걸렸겠습니까? 고작 5분?
순간 떠들어서 미안한 생각은 쑤~~욱 들어가고
마음 깊쑤~키서 화산과도 같은 무엇인가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한국사람이 영어못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이런 개=#$%^& 암튼 화가 가라앉질 않더군요..
실은 그 아가씨 운전을 아주 엿=#$%^& 합니다.
전에도 골목을 나오다 앞집에 멀쩡한 하얀색 쏘렌의 차문짝을 들이받고도
뺑소니를 치더군요..쯪쯪 그때 그 싸가지를 알아 봤어야 했는데...
하긴 기본이 안되있는 사람에게 그런 매너를 기대하는것도 우습지만...
어머닌지 어른이 같이 타고 있었는데 함께 그냥 한번 보더니
휙 가더군요.. 참 기가 막혔는데... (부모도 맞찬가지..쯪쯪)
그 딸이나 그 어머니나.. 양심은 그 못생긴 얼굴에 비례하는지..
그쏘렌의 문짝 하나가 얼만데.. 암튼 그때 고자질을 못한게 못내 아쉽고
오다가다 그 쏘렌의 차 주를 만나면 살포~시 그 때의 일을 상기시켜야 겠습니다.
당하고는 못살기에...
암튼 좀 시끄럽게 했다고 들은 말에 좀 존심상하면서...
지금도 영어로 문서 작성을 하며 영어 못하는 한 을 삭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