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회사 실수로 전기차 보조금 1330만원 날아갔습니다…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해서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어서 글 올려봅니다.
26년 3월 21일 청주에 있는 대리점 딜러와 계약을 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 때문에 2개월 넘게 기다렸고,
드디어 5월 18일 청주시 전기차 보조금 신청이 정상 접수됐습니다.
보조금 순번도 700번대였고,
청주 지원 예정 차량이 약 1200대
정도라 사실상 가능성이 높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갑자기 문제가 터졌습니다.
자동차 회사 본사 승인 담당자가 딜러 소속 코드를 타 지역으로 잘못 설정하는 전산 오류를 냈고,제 보조금 신청이 타 지역 대리점으로 접수되어 버렸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타 지역 대리점에서“우리가 접수한 차량이 아니다”라는
이유로제 동의도 없이 보조금 신청을 취소(반려) 처리해버렸습니다.
저는 취소 요청한 적도 없고,
전화 한 통 받은 적도 없습니다.
결국 회사 내부 전산 사고와 타 지역 대리점의 무단 취소 때문에청주시 전기차 보조금 1,100만 원
다자녀 할인 100만 원
전환 지원금 130만 원
총 1,330만 원 혜택이 한 번에 날아갔습니다.
더 허탈한 건5월 20일 차량 생산 완료가 떠버렸다는 겁니다…
차는 다 만들어졌는데보조금만 날아간 상황입니다.
저는 당연히“보조금 받는 금액 기준으로 차량을 인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 회사에서는“다음 보조금 지원 때까지 기다려달라 방법이없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미 2개월 기다렸는데,
언제 다시 보조금이 나올지도 모르고
다음에도 당첨된다는 보장도 없는데 말입니다.
심지어 자동차 매매 계약서에는“갑(회사 측)의 고의·과실로 인해 인도가 지연되는 경우 민법 제393조에 따른 손해배상금을 지급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는데도
현재 아무런 조치도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저도 가만히 있었던 건 아닙니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연락
보조금 담당 부서 문의
청주 대리점 문의
자동차 회사 고객센터 문의
다 해봤는데 서로 떠넘기기만 하고 해결이 안 되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 허탈하고 억울합니다.
회사 내부 실수로
이미 받은 보조금 순번이 사라진 경우에도
소비자가 그냥 기다리는 것밖에 방법이 없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