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랑 동거 중인 화보인생 꽃미남 치로예요!!
요즘 들어 고양이가 애완동물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거리의 방황하는 고양이들을 "도둑 고양이'라 부르며...
'고양이는 요물!'이다 라는 편견을 가지신 분들이 꽤 되더라구요.
사실은 저도 집안에 고냥이를 들여놓기 전만해도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 중에
하나였습니다~ ^^;;
혼자 자취 하느라 외로움을 달래려
(이 사실을 아는 날엔 우리집 고냥이 날 가만두지 않을테지만... 사실은 사실 --^)
고양이를 들여놓고 난 이후부터는 생각이 180도 화~악~ 달라졌지요.
제가 원룸에 사는지라.. 강아지는 혹시라도 짖으면 이웃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조용하~ 고양이를 들여놓았던 거거든요~
그런데 요 놈이 키우면 키울수록 그 매력이 천가지도 넘습니다.
처음 데려온 날에는 이 놈이 어찌나 조용하던지... 데려온 사실조차 깜빡할 정도였습니다.
정말 말이 없더군요.. 강아지 같으면 밥 달라고 낑낑, 놀아 달라고 낑낑, 놀아주면 힘들어서 헥헥...
말이 많을텐데.. 고양이는 처음 데려온 날 '야옹~'소리 한번 듣기가 힘이 듭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키우는 사람을 '주인'으로 인식하지 않는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시죠?
키우는 사람을 '주인'으로 인식하고 충성을 다 하는 개와는 달리
고양이는 '같이 사는 사람 = 동반자 = 친구' 쯤으로 생각합니다.
어떤 장소에 처음 오게 되면 굉장히 경계하며...
새 장소를 탐색하며 소위 '접수'에 들어갑니다.
하나하나 꼼꼼히 직접 올라가 보기도 하고, 핥아보기도 하면서 접수가 끝나면
그 이후론 미친듯이 돌아댕기죠...
암튼.. 고양이를 데려오면서 가장 신기했던 것은 성별이었습니다.
분명 수컷이라고 하고 데려온 아이인데... 아무리 봐도... 위치가~(^^;;)
암컷 위치더라구요~ 그래서 부랴부랴 인터넷 검색을 시도했습니다.
앗~ 역시!! 강아지랑 다르더군요~
고양이 처음 데려오신 분들이 여기에서 많이 헷갈려 하시더라구요~
암컷과 수컷의 차이가 거의 습자지 한장 차이라고 할까요??
암튼.. 신기신기합니다~~ ^^;;
그리고 또 신기한 것은~ 별도로 배변훈련이 필요 없다는 거죠~
고양이는 모래만 있으면 만사 OK!
강아지 키울 때에는 휴지 들고 쫓아댕기면서 맴매! 하고 훈련반복을 몇번이나 해야 했었는데
요 고양이는... 고양이 전용 배변 모래만 있으면 정말 훈련이 필요 없습니다.
고양이 전용 배변 모래는 고양이가 볼일을 보면.. 모래가 딱딱하게 굳거든요~
그럼 그걸 구멍이 송송난~ 삽으로 퍼내기만 하면 됩니다~
요건 신기하게도 울집 고냥이가 하트 모양으루다 오줌을 싼건데요~ ^^ 못하는게 없숨다~
보통은 '감자'와 '맛동산'으로 구분합니다~
'감자'처럼 똥글똥글한 모양이면 소변을 본 것이구요~
'맛동산'처럼 길쭉한 것에 맛동산 땅콩박힌 것마냥 모래가 박혀 있으면 고거이 똥!! 이지요~ ^^
고양이는 깔끔한 동물로도 유명하죠~
혼자서 '그루밍'이라는 행동을 항상 합니다~ 수시로~~
까끌까끌한 혀로 온 몸의 털을 고르는 행동인데요~ 그래서인지~
고양이는 목욕을 자주 안 시켜도 냄새가 전혀~~~ 정말로 전혀~~ 하나도~~~ 안난답니다~
그래서 목욕도 한달에 2번 정도면 충분하죠~~
아~~ 쓰다보니 무지 길어졌네요~
앞으로 또 올릴게요~ 매번 사진만 올렸었는데.. 키우면서 꼭 필요한 tip들을 하나하나 올릴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