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의 글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톡이 됐네여==============
많은 리플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주변에서 하도 들리는 말이 많아서 걍
여기라도 올려보자 했는데 톡이 돼버렸네요.확실히 제가 믿음을 보여줘야 되겠
네요. 그거 하나만큼은 확실히 알아 두겠습니다. 리플들 많이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처음에 일하다가 만나게 됏거든요. 제가 이상하게 연하한테는 정이 안가서 24살인 지금에도 연애를 안해
봤었어여.. 이상하리 만큼 연하랑은 만나기가 싫더라구여..데이트도 많이 해보고 소개팅도 몇번 해봤는데
결국 맘 없는 사람하고는 연애를 하기 싫어서 연애를 한번도 안해봤습니다..남들은 아무리 얘기해도 아무
도 믿지 않더군여...솔직히 연상이 능력이 있어보여서 좋긴 했습니다...연하는 능력이 없어 보여서 괜히
맘이 안갔다는....=_= ; 여튼 간에 일하다가 처음 만난 제 여친은 29살이에여...솔직히 얼굴은 제 이상형과
거리도 멀고 성격도 그랬지만...웬지 모르게 맘이 가더라구여...일단 연상으로써는 거의 최초로 제게 관심
을 가져 줬다는것...같이 일한지 이틀정도 됐을때 "와....너 보면 볼수록 정말 괜찮구나." "옷빨 진짜 잘 받
는다." "역시 남자는 키가 커야 돼.' 이런식으로 계속 말을 해주니깐 '혹시 이 사람이 나한테 맘있나....'싶
어서 앞에서는 잘 보이려구 계속 노력하고 계속 연락 하다가 사귀게 되었습니다...근데 첨 만날때 하는 말
이 "나 아무생각 없이 너 만나는거 아니야.. 남들처럼 쉽게 사귀고 안 그래..결혼을 해도 괜찮겠다 싶은 사
람 하고만 연애해." 하더라구여....좀 황당했죠...가뜩이나 연애 처음 하는데 그런 소릴 하니깐... 부담이
엄청 됐었어요....제 여친도 제 말 안 믿었다구 하더라구여...연애 첨 해본다는 말....솔직히 말하면 전 첨
에는 그냥 연상이라는거에 끌려서 많이 좋지도 않았는데 걍 일단 만나보자 식으로 만났었거든여...근데
요즘 좀 많이 좋아져서 고민이 많이 되네여...제 여친은 맨날 "니가 아무리 나 좋다고 해도 내가 너 더 좋
아한다는거 나도 알고 있어." " 아직도 넌 나 다 못 믿지만....난 너 믿어.나라도 좋으면 됀다고 생각하고
그냥 니가 너무 좋으니깐 만나는거야.." 이런 얘기를 했었어여....그냥 맨날 흘려 듣다가 만나면 계속 잘
해주고 날 위해주는 모습에 요즘 많이 좋아져버린거같아여...남들이 주위에서 하도 이상하게들 보니깐 제
생각이 부정적이였었거든여....' 속으론 조금은 엔조이 라고 생각할꺼야... ' 이런 식으로....근데 부쩍 요
즘에야 그게 아닌거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어여...그래서 요즘 고민을 좀 하게 됏구여......고민 내용은...
제 여친은 저랑 같이 있을때는 엄청 잘해주고 그러다가도 제가 연락을 뜸하게 하면 똑같이 행동해여..제
학교 후배들하고 제가 술 자리 같이 하는걸 지켜 보고는 일부러 질투나게 하려고 그러는지 오늘 아는 사
람이 자기한테 대쉬했따는둥 어쨋다는둥...이런식으로...일부러 전 남자친구 얘기도 가끔 하구 그러구여..
자기가 더 좋다고 맨날 말하는 사람이 왜 그럴까여....=_= ; 속을 뒤집어 놓으려고 그러는건가...전엔 한번
싸웠을때 일주일동안 연락을 아얘 안 하더라구여...그대로 연락 끊었으면 아마 헤어졌을듯...맨날 입으로
는 내가 너 더 좋다 너무 사랑한다 하면서.....이 여친 마음 과연 진심일까여?? 가뜩이나 좋아졌는데 나중
에 더 좋아지면 제가 너무 힘들까봐 겁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