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을 재미있게 보다가 오늘은 한번 글을 올려봅니다..
전..이상하게도 길을 걷다가 보도블럭 틈새에 구두굽이 잘 끼이는 편인데요...길을 중앙으로 안다녀서 그런지..이상하게도 잘 그럽니다. 그런데 그냥 굽이 끼이기만 하면 문제가 없는데..끼이거나 틈이 큰경우에는 아예 푹 빠져버리면서 가죽으로 감싸 있는 구두 뒷굽의 가죽이 쭉 밀리면서 벗겨지는 것이 문제입니다.. 오래 신던 신발은 괜찮은데 막 새로 사서 두어번 신은 구두인 경우는 많이 속상하죠..
그런데 제가 화가 좀 나는건..저희 동네는 보도블럭 공사를 매우 자주하는 편입니다..
세금이 남아서 그런건지 어쩐건지..정말 자주 하고 연말에는 장난이 아닐 정도로 많이 합니다..
보도블럭 공사 후에는 여부를 알 수 있는건 블럭 상태가 깨끗한지 아닌지로 알 수 있을 정도로 엉망입니다. 블럭 양 쪽으로 가드레일처럼 일자로 쭉 모양을 잡고 그 안에 보도 블럭을 박아 넣는 식인데..레일 바로 옆에 있는 보도블럭들이 문제입니다. 지그재그 모양으로 되어 있으면 그 부분을 잘라내서 일자 레일에 맞춰 줘야 하는것이 기본인데 귀찮아서 그런건지 어쩐건지 지그재그 모양은 그대로 남아 있고 레일과 블럭 사이에는 수십개의 틈만 생겨 있는 상태입니다. 넓지 않은 인도에서 그 길을 걷가보면 사람들이랑 부딪히지 않기 위해 길 가쪽으로 많이 걸어 가는 편인데 그때마다 툭하면 구두굽이 그 안으로 빠져서 문제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잘 살펴 보시면 신호등 기둥 밑과 가로수 테두리 부분을 보면 제대로 처리되어 있지 않은 부분이 허다하고... 바로 오늘도 새로 산 구두가 신호등 기둥 근처 틈에 빠지면서 가죽이 벗겨졌습니다.. 모..이런부분이야 본인의 불찰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이왕 보도 블럭 새로 까는거 잘 깔면 어디가 잘못되는걸까요?? 구청에서는 지시만 해놓고 과연 뒷 마무리가 제대로 되어 있는지 확인은 하는 걸까요?? 정말 전문성 떨어져 보이고 매번 구두 굽 까지는 저로선 ..슬슬 화가 나려고 합니다..
사진 찍어서 구청 홈피에 올려놓고 싶을 정도로요..
여자분들...정말 궁금해서 묻습니다..유독 저만 이런 경우가 많은건지요...그리고 과연 저만 이런 상황에서 화가 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