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
너두 답답한데 어디 하소연 할때가 없어서 적어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얼마전까진요...
20대 후반의 우리는 8개월을 사귀면서 그 흔한 말다툼 한번 해본 적이 없습니다.
서로 다른 성격을 잘 마차줄줄 알았고..
그 사람의 베품이 워낙에 컸기에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저도 양보하고 이해하며 사랑을 했습니다.
그런데,
2주전.. 만나기로 한 저녁에
회의가 있어 늦다는 전화는 받았지만 10시가 넘는 시간까지 밖에서 기다리기도 힘들어
집에 들어간다는 문자한통 남기고 그날을 보냈습니다.
그 다음날,
연락이 올 줄 알았죠..당연히~ 미안하다, 어젠 어찌어찌해서 못 나갔다거나...등등의
구차한 변명이라도 들었으면 오늘 제가 이렇게 까지 힘들진 않을꺼에요
그 이후로.. 연락이 없어요
문자를 해도 답이 없고, 전화를 해도 안 받고... ㅠㅠ
뭘까요?? 그 사람의 마음이..
너무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을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나 봅니다.
핸드폰의 문자오는 소리만 들어도 소스라치게 놀라네요. 혹 그 사람이 아닐까 하고..
매번 실망하고 또 아파하는 일이 반복되지만요.
사귀면서 자주 싸우기라고 했으면.. 내가 질렸거나 싫어졌거나 생각하겠는데
나름대로 속상할때가 있어도 이해하고, 사소한일로 힘들게는 하지 않았는데 말이에요.
왜 일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그냥 이대로 기다리면 다시 올까요? 연락이 안오면 끝을 내야할까요?
쉽게 마음 바꿀 사람은 아닌데.. 여자가 생긴건지.
흥컬어진 실타래마냥 머리가 복잡합니다.
아무것도 모른채 그냥 있으려니... 속이 숯검댕이로 변해가는 것 같기만 합니다.
많이 사랑했나 봅니다. 살아도 살아있는게 아닌 오늘 입니다.
힘듭니다. 악플만은 사양하고 싶습니다.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