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알콩달콩 사귄지 년수로 5년째입니다.
남친 정말 착하고 성실하고 음주가무을 즐겨하질 않습니다.
거기다 비흡연자!+ㅁ+ 그점에 끌려서~ 제인생을 올인하려고 결정했죠!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요.
문제는....
저는 어버이날이 다가와서 남친쪽 집안어른들 선물 고민에 몇날몇일 고민하며 지냈죠!
그러다 결국 화분선물을 해드리게됐어요 카네이션꽃이랑 같이~
근데-ㅁ-; 제남친 저희집 어른들을 전혀 신경안쓰더군요~ㅠㅠ
아버지 제작년에 돌아가시고 어릴적 이혼해서 재가 후 따로사시는 엄마와...
할머니는 저와 함께살고있습니다. 저희 엄마야 못챙긴다 치더라도...
저희 할머니는 본인이 챙겨줘야하는거 아닙니까?
솔직히 남친부모님(예비부모님) 제가 챙긴거 남친이 찔러서도 아뉘고 제마음에서 우러나와서
생일이거나 특별한날 찾아뵙진 못해도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매번 챙겨드립니다.
근데 남친은 저처럼 알아서 챙겨주질 못하네요!ㅜㅜ
저 물질적으로 저희집 어른들 챙겨달라는거 아닙니다. 하다못해 저한테 빈말이라도 어버이날인데~
할머니 카네이션이라도 달아들여야하는데라며 지나가는 말로라도 들었음 이렇게 서운하지도않아요!
제가 말할때까지 아예 바쁘단 핑계로 생각조차 않하고 있더군요.
속상해서 출근해서 점심시간에 통화하다가 울어버렸습니다.
눈물이 막나오더라구요~
우리집안 무시하는것도 아뉘고...ㅠㅠ(그런사람아니란건 제가 잘알지만...)
저런거 챙기는게 그리 어려운 일인가요?
마음만 있음 얼마든지 가능한 일인데...
결정적으로! 예비시댁에도 제가 안부전화 넣으라고 몇번이나 말한후에 전화하더라구요!
저희 집에도 결국 엎드려 절받기식으로 제가 그리 울며서 속상하다하니 할머니께 안부전화는
드렸구요... 어제 밤에 통화할때 내년부터는 잘한다고 하는데...
큰기대는 안할려구요~ㅜㅜ 막내로 자라서 그런지! 남친이 너무 받는 사랑에만 익숙해 진거 같아요.
제남친도 그렇지만 제남친이랑 비슷한 남자분들 미리미리 좀 챙깁시다~
하다못해 지나가는 말로라도 챙겨주는척하면 그런행동에 감동하고 고마워하는 여자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