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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진 인연을 좀..어떻게 다시...!!

취업준비생 |2007.05.11 00:49
조회 1,112 |추천 0

매일 톡된 분들 글을 읽다보면 서두에 항상 눈에 띄는 글귀여서 피하고 싶었지만 =-=;;

 

톡이 될리는 없다고 생각하고 -_-;; 그리 기구한 사연이 아니기 때문에..ㅋ...

 

암튼 매일 눈팅만하고 리플한개도 달지 못하다가 한번 저도 좋은 의견을 얻을수 있을까 해서 ..=-=

 

글을 올려봅니다..

 

작년 이맘때쯤 한여학생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학기에는 교양과목을 우루루 신청해서 마구듣는통에..

 

(왜-_-;;....그..교양과목은 고학년에게 점수를 잘주잖슴니까..-_-;;)

 

우리학과가 아닌 타과 교양과목이 대부분 이었죠.

 

아는 사람도 없고 친구 몇몇과 함께 나이 어리신 여학생분들하고 수업을 들을려니

 

설레기도 하고 조금은 창피하기도 하고...

 

전날에 놀다가 늦잠자면 '결석 4번까진 괜찮아!' 하면서 알람끄고 안가버리는 그런 수업시간....

 

그러던통에 한여학생을 알게 되었는데요. 참.. 뭐라표현이... 첫눈에 제대로 꽂혔습니다.

 

근데...나이의 장벽이란게 -_-;; 나이먹은 입장에서도 상당히 크거등요..-_-;;

 

26살 예비역 4학년이.... 21살이신분께 아무리 같은수업듣는다고 해도....

 

말걸기가 쉽지가 않았어요....ㅠ

 

저도 1학년떄.. 예비역 선배들이 우리동기 여자애들한테 작업걸고 하면 -_-;;

 

솔직히 재수없다고 속으로 욕하고 그랫거든요 .,..ㅡ_ㅜ

 

뭐..친구들은 제가 여자후배들하고 쉽게 잘친해지고 하닌까 작업같은거 잘할거같다는 얘기들을

 

하곤해요..그러나..실제는 전혀 -_-;; 그옛날 길거리 헌팅이 그렇게 유행하던때에도..

 

한번도 직접 말을 건네본적이.. ㅠ_ㅠ 용기가 없는거겠죠..

 

암튼 마음은 점점 커져가고... 귀찮던 수업이 그사람을 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가득차서..

 

그날만 되믄 -_- 진짜 1시간자도 눈이 떠지더군요..

 

그렇지만 학기가 끝나고 기말고사를 볼떄까지 말을 한마디도 붙여 보지 못했습니다..-_-;;

 

그러다가.. 기말고사 직전에 발표과제물을 모아서 제출좀 해달라는 부탁을 교수님께 받게되었어요

 

저는 말없이...제 이멜주소를 칠판에 적고 "여기다가 보내주심 대..."라고 나지막하게 말을흐리고

 

집에와서는 "아놔 이거 은근히 귀찮네..-_-" 하면서 투정부리고 있는데 그사람에게 메일이 오더라구요

 

메일주소가 네이트길래 -_-;; 음..친추를??? 

 

하면서 신청을 햇는데 ..(이때도 눌르는데 무지 오래 기다렸던걸로 -_-;;)

 

받으시면서 바로.. 어? 무슨일이세요? 파일이 깨졌나요?

 

라고 물으시더라고요.. ^-T

 

쾌재를 불렀습니다 속으로... 시험이 얼마 안남았기때문에 제가 정리한걸 갖고 있는게 있어서

 

그사람과 그렇게.. 친해질수 있었습니다 ..(아쟈!!(^-^)g

 

만나서 같이 공부한건 아니었지만 나란히 네이트온의 사진같이 보기를 이용해서 -_-;;(네이트온홍보아님..)

 

같이 자료를 공유하면서 공부를했습니다.

 

그리곤..시험당일날 처음 얼굴을 마주대하고 떨리는 첫마디를 건넬수가 있었죠....

 

"공부많이했어요?" 라는 아주 뻔한 ㅡㅡ;;;

 

암튼 그렇게 시험이 끝나고 문자를 아주아주 많이 주고 받아 예전 남친과 이별한지 얼마 안된후라는것과

 

저와 마찬가지로 불투명한 미래로 고민하고 있다는것...등을 알게 되었어요..

 

얘기를 하게되면서 점점더.. 좋아지더군요.. 되게 차가울줄 알았는데(표정이좀 그랫슴..)

 

은근히 다정했다는....

 

(이뭐병...짧게 쓴단게 뭔...서사시를 적엇네요..-_- 미치겠네..ㅠ)

 

호감을 느끼고... 문자를 주고받는중에... 그사람이 걱정거리를 이야기했는데 제가

 

'아...제가뭔가 해줄수 없다는게 아쉽네요..쩝..뭔가해드리고싶지만 그럴기회가 없네요 아직^^:'

 

라고 보냇던듯...(문장보관함에 잇음..)한데 그분꼐 이렇게 답장이..ㅠ_ㅠ

 

'그기회 제가 드릴게요^^v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는 아주.매우.무지 행복한답장이 와버렷습니다.ㅠ

 

그렇게 해서.. 사귀게 되엇어요...제가 더 작은게 못내..무지무지 걸렸지만...

 

그분은 그걸 문제삼지 않았어요

 

그치만 키말고도 한가지 걸리는게 있었다면... 제 혈액형...전 B형이거든요..

 

그분은 그...이성간의 혈액형관계?;;사람성격?을 좀 많이 믿는거 같았어요..

 

남자B형하고 여자 B형은 잘 안맞는다는.. 뭐 속설이 있다나..-_-;;

 

아 그럼 인간은 rh-포함해서 그람 8종류성격밖에 없느냐..어느정도 비슷할순 있겠지만

 

B형남자라고 성격이 다 똑같진 않겠냐면서..

 

제가 설득을 했고.. 그분도 수긍을 하는것 같았어요..

 

그치만 그게 성격이 대충 테두리는 맞는건지..-_- 아니면 제성격만그런건지 B형남자의

 

성격특징 몇가지를 저도 가지고 있긴하더군요..(바람기는 제외!)욱하는거나 뭐...등등.. 

 

암튼.. 사귄지 2주일 딱됐을때.. 그분께 제가 실수를 하나 하게되요...

 

스킨십에 대한거였는데 정말..진심으로 실수였습니다..(막 덮치고.. 그런거 아니예요;;;;)

 

근데 그게 본능적으로 그렇게 된게 아니라..

 

자꾸 같이 있는데 예전남친한테 전화오구 문자오고.. 물론 받거나 제가 있는데서 확인하진 않았지만

 

그분 얼굴에 그림자가 순간순간 스쳐지날때마다.. 얼마나 신경이 쓰이던지..

 

흑...방법이 무지무지 잘못됐죠 ㅠㅠ 인정해요 ㅠㅠ 정말 그상황에서는

 

나쁜짓이었어요 ㅠㅠ멍청하게 진도가 더 나가면 내쪽을 더 바라볼거라고 생각하다니.. ㅠ

 

그잘못으로 그분과 이야기 와중에...덜컹하고 제가슴을 떨구는 답장이 왔습니다..

 

전 그분집앞에서..계속 기다리고 있었구요.. 만나서 사과하고 싶다고...

 

'오빤 내가 그렇게 쉬워보여?'라는.... 차라리...'남잔다똑같아!!!이늑대같은놈!!'

 

이런게 차라리 나앗으리라....

 

정말 그분을 쉽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어느정도 나이를 먹고 만난거라서..

 

마음은 더 진지했는데.. 행동은 너무도 마음과 맞지 않았다는게.. 막 머리를 쥐어뜯으며.. 절 후회하게

 

만드는이유입니다..

 

그날 저는 그분께 정말 진심으로 사과했고.. 그분은 그걸 받아주시고 용서를 해주셨어요..

 

그러나...그때.. 제 마음이 다 받아들여진게 아니었던거 같아요..

 

그일이 있은후로 그분의 집에 종종놀러가게 되었어요. 자취를 하셨는데 혼자 하신건 아니구요.. 암튼..

 

근데...같이 있으면 화기애애하게 뭔가 화제에 대해서 얘기하고 내가 얘기하면 맞장구두 잘쳐주고

 

손뼉쳐가면서 웃던 그 그림이... 그일뒤로는 안그려지더군요...

 

계속 우울해 있었습니다.. 

 

그뒤로 잠시 시간을 갖자는 전화와.. 일주일후.. 이별을 통보하는 문자가 왔습니다..

 

당연히 납득할수 없었던 저는... 그분의 집에 찾아가 무작정 기다렸습니다...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연락도 받질 않고 선택의 여지가 없었거든요..

 

계속.. 그 실수가 마음에 걸렸습니다.. 정말 쉽게 생각해서 한게 아닌데...

 

그뒤 그분의 언니께도 .. 제 이런마음을 전했습니다만.. 그걸 그분이 전해 듣는다 한들...

 

제마음같겠습니까... 정말... 내가 그분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생각하고 있는지.. 헤어지더라도

 

그걸 꼭 전하고 싶었는데..

 

결국 기회는 주어지질 않았습니다..이렇게 헤어진단말 전하는게 미안햇는데.. 미안함마저 덜어줘서

 

고맙다는 문자 한통이 오고... 전 그분집에서 그분을 기다리는걸 그만뒀습니다.

 

후...저와 헤어지고 난뒤에 그분께는.. 남자친구가 없습니다.. 예전남친에게 돌아가는게 아닌가

 

생각도 해보고 혹시 딴남자분이 관심보여서 그분하고 만나나 했지만.. 그런건 아닌거 같구요...

 

헤어지고 한 3개월정도는... 문득문득 생각나고 눈물나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같이 있었던 장소

 

도 가보고...

 

그렇게 미친듯이 하던 와우도...참..내가 지금 이런걸 할때가 아닌데...

 

낙스가웬말이더냐..하면서...켈투잡고 접었슴니다...-_-;;

 

(멘탱이라 빠질수가...-_-;;비와우저분들 ㅈㅅ..먼말인지..참고로 그분은와우했던걸 모릅니다.)

 

널럴한 4학년 2학기 달랑 두과목들어서 학교는 하루만 가도되지만... 공부를 핑계로 매일갔습니다..

 

그러나 우연도 그분과 저를 마주치게 해주지는 않았어요...

 

백화점앞에서 우연히 멀리서 본게... 1년간 그분을 직접본 전부입니다..

 

잘지내느냐는 문자는 3번정도 보냈던거 같아요 당연히 답장은 없구요..

 

B형여자는 '끊어진 인연은 절대 다시 붙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예전에 그분도 제게 그얘기를 했던적이 있어요..^^: 전남친에 대한걱정을 살짝 내비치니.. 절

 

안심시키려고 했던말이었는데.. 이젠 그말이 제게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다시 사귄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1년간.. 항상 토요일이 되면..

 

그사람이 생각납니다. 전화해보고 연락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인생을 결정지을수도 있는 공무원 시험 전날밤에도 갑자기 그분이 떠올라서..잠을 이루지 못했어요.

 

그냥...이야기라도 편하게 할수 있는 사이가 되고 싶은데 ... 그렇다고 스토커짓을 할수는 없는거잖아요ㅠ

 

찾아가서 만날때까지 기다리고 막 이런건 정말...Error라고 생각합니다...

 

좋은방법이 생각나시면..가르쳐주세요 ㅠㅠ 그냥 잊고 누군가를 다시 좋아할수는 있겠지만...

 

지금은 아닌것 같아요..

 

긴글 만약 여기까지 읽어주신분이 있다면 정말정말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방법이 있다면... 가르쳐주세요..

 

특히 B형여자분이 계시면...의견이 꼭 듣고 싶어요..(혈액형 안믿는다매...-_-)

 

To.그분 :  그...해물칼국수 맛은 진짜 잊지 못할거예요^^;;

 

       울어머님께서도.. 가끔말씀하곤 하세요.. 열심히 노력해서.. 멋진 디자이너 되세요..

 

       당신은 해낼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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