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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자질을 운운하시다뇨....

경력교사-_-; |2007.05.12 02:52
조회 493 |추천 0

전, 경남에서 가정어린이집에 종사하는 보육교사입니다.

가정어린이집은 처음이랍니다.

사정상, 돈을 모아야 하는데, 집값 월세가 부담이 되어,,

가정어린이집에서 숙식하는 조건으로 들어와 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빚어진 사건이 아이들의 등, 하원 시간입니다.

등원시간은 7시 50분으로 알고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일찍 등원하는 아이들,, 6시 50분부터 다양하게 등원하더라구요.

한번, 두번, 종종....

은근히 스트레스더라구요.

출퇴근하는 원이라면,, 제가 아이들의 등원시간에 맞추지 않아도 될텐데.....

그래서 부탁을 드렸습니다.

7시 50분이 등원시간이라구요..

그런데 저더러 가정어린이집은 보육시설이고 직장인, 맞벌이를 위해 생긴 시설 아니냐.

그럼 나보고 직장을 그만 두라는 소리냐.

어떻게 10분 20분 일찍 등원하는것을 받아주려 하지 않냐.

그럼 종사자와 뭐가 다르냐

교사로써 당연한 도리 아닌가. 하는 등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물론 학부모님 입장에서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아 다르고 어 다르다구..

등원시간보다 빨리 등원하는 점 이해해주시라구, 어쩔수없고 변경불가한 사항이라고,,

이렇게만 말씀해주신다면,,, 제가 ,, 안돼요!!! 라고 하겠습니까?

그냥 전,, 일반적으로 7시 50분이 등원시간이니까, 시간엄수해달라는 말이었죠.

아무리 보육시설이지만, 저도 종사자는 종사자입니다.

그리고 사람입니다.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있는동안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듬뿍 쏟으려고 애씁니다.

그런데, 지금껏 선생님을 믿었는데 .이젠 누굴 믿겠냐며, 우리아이가 그렇게 걸리적거리냐며..

꼬일대로 꼬이셔서는.. 그렇게 말씀하시면..

전 뭐라고 답을 해야하는건가요..

세상에 누가 매일을 장작 13시간동안 일하면서 월급은 100만원도 안되는 두자리 숫자를 받고 있고 싶겠습니까.

부연설명을 드리자면 저는 7시기상에 아이들이 오는 대로 아이들을 받고,

하원은 빠르면 밤 8시에 마지막 하원이 있고 아니면, 9시 ,,10시를 넘겨본적도 있습니다.

하원시 7시가 지나면 오버타임비라고 해서 2000원을 받긴 합니다.

이건 서비스차원에서 이렇게 하는거지

요즘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해도 이거보단 많이 받습니다.

아이들이 하원하면 전 바로 자야할 시간임에도,

남은 일거리들이 있습니다. 보통 아이들 끝났다고 교사도 바로 끝나는 건 아니지않습니까.

다음날 수업준비 , 서류정리 등..

그러다보면.. 새벽을 넘깁니다.

그래서 등 하원시간에 민감한 저에게..

어쩜 저리도 상처주시는 말씀을 하시는지..

제가 너무 제생각만하고, 봉사하지 않으려는 이기심으로만 가득찬 교사인가요?

정말 저에게 문제가 있는건지.. 하도 답답해서 하소연할데도 없어서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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