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답답하고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힘들어서
이렇게 톡톡에 글을 써 봅니다.
저는 20살입니다.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24살의 오빠입니다.
처음에 학교에서 동아리활동으로 봉사활동을 하는데
제 남자친구가 전화가 왔습니다.
처음에는 모르는 사람이 전화가 와서 이상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들어보니까 학교에서 봉사활동으로 캠패인을 하고있는 제 모습을 보았고
우리 동아리의 다른 아이에게 물어봐서 제 번호를 알게되었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적 처음이고 정말 실례된거 같아서 죄송하다고 했었습니다.
참 예의바른 사람입니다.
그리고 1주일동안 그냥 문자주고 받다가 만났습니다.
저희 같은 학교입니다.
학교에서 만나서 저랑 제 친구랑 오빠랑 같이 술집을 갔습니다.
그리고 술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참 좋은 사람이라고 느꼇습니다.
그리고 잘생기기도 잘생기고 키도 크고 운동하는 사람이라서 몸도좋습니다.
그리고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걸 느꼇습니다.
제가 항상 동갑만 만나다가 오빠를 만나니 참, 어른스럽기도 하고 믿음이가고 듬직했습니다.
그리고 술도 안먹고 담배도 안피고 자기관리도 잘되고 그저 좋기만했습니다.
그렇게 사귀게 되었고 어느 순간 잊고 있던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친구들도 어떻게 남자친구 생겼을 뿐인데 사람이 이렇게 바뀌냐고
주위에서 부러워하기도 하고 그랬었습니다.
저희 오빠 매너도 참 좋습니다.
만나는 친구들마다 여자친구라면서 자랑스럽게 소개시켜주고
모든게 좋았습니다.
오빠 과에서 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저희과에도 오빠 멋있다고 소문다~ 나고
오빠 만나는 동안 부럽다는 소리,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맨날 집에갈때 제 책들어주고 그러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오빠랑 같이 집에 있는데
오빠가 피곤해서 잠을 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만히 있다가 오빠가 잠이들고 문득 궁금해서 오빠폰을 열었습니다.
사진첩이나 보려구 열었습니다.
저희 오빠가 참 자기 사생활이나 프라이버시를 엄청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라서 항상 폰은 잠금입니다.
근데 얼핏 본 비밀번호를 누르고 사진첩을 봤습니다.
그런데 어떤 여자사진!
그리고 동영상을 보았는데 어떤여자랑 같이 어깨동무를 하더만 입술에 뽀뽀해주는 동영상....
그리고 어떤여자가 속옷만 입고 딩구는 동영상...
그리고 그 동영상에 개가 한마리 있었는데
엄청 오래된 동영상에도 그 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이 여자랑 참 오랫동안 만난것같다고
그리고 많이 놀랬습니다.
날짜를 보니... 오빠가 우리 만난지 얼마안되서 집안일로 서울간다고 했던날..
그리고 일주일동안 연락안됫던 날.. 그날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주일 동안 온 문자가, "누나 그럼 우리 5시에 만나요" 라는 문자
그래서 내가 문자로 먼말이예요? 이러니까 하는 말이
내 동생이 내폰을 빌려서 문자를 썻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문자가 없었습니다.
그말 믿었었습니다.
그리고 오빠폰의 문자를 보니
어떤 한사람과 문자를 계속했더군요.
저랑 함께있으면서도.. 그리고 보낸문자함을 보니
"자갸"부터해서.. "우리 앞으로도 이쁜 사랑 하자".. 이런 문자가 있었습니다.
갑자기 멍해지고 가슴이 답답하고 그날 잠한숨 못자다가 그냥 세벽에 뛰쳐나갔습니다.
그리고 저희집에 바닷가라서 막........혼자서 멍하니 걸어서 바다를 보았습니다.
정말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어떻게 할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집에가고 있는데 오빠가 전화로 어디냐면서 막~ 그러길래 집앞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가니 오빠가 화를 내더군요.
오빠자는 사이에 몰래 밖에나가서 머하고 왔냐고
남자만나고 왔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군요.
네, 저 친구중에 남자애들 많습니다.
저도 인정하는데 정말 친구일뿐이고 밖에 나가서 집에오는 동안 만난사람 한명 없습니다.
그런데 오빠가 화를 내더군요.
저는 아니라고 했는데 오빠는 자꼬 저를 그런쪽으로 밀어내더군요
아무래도 오빠가 저랑 헤어지고 싶은것 같다고 느꼇습니다.
하지만 오빠가 저보고 시간을 가지자고 했지만
저는 싫다고 했습니다. 정말 매달리는것 같지도 않는 매달림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빠가 물었습니다. 자기가 좋냐고..왜 좋냐고
저는 그저 좋다고 했습니다. 저.. 그사람 정말 많이 좋아합니다.
그러다가 오빠가 그러더군요
오빠가 자고 일어났는데 니가 없어서 얼마나 놀랬는줄 아냐고 오빠가 너무 걱정이되서 그랬다고
그리고 잠못자던거 같은데 쫌 자라더군요
그리고 자고 일어나서 밖에 쫌 나갔는데
오빠가 자꾸 까칠하게 대하더군요. 근데 저도 표정관리가 안되고 있었어요.
그리고 시내나갔는데 오빠가 자꾸 투덜대고 짜증내고 그러다가 괜히나왔다고 집에가자더군요
갑자기 비도내렸어도, 그때!
그래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기다리는데 버스는 왜이렇게 안오는지..
오빠는 자꾸 짜증내고 나한테 막~태클만 걸더군요
그러면서 너는 화안나냐고 내가 이러는데 짜증안나냐고 그러더군요
저는 화안난다고하고 짜증도 안난다고 계속 그랬습니다.
그러니까 너는 화를 낼줄 모르냐고 그러더군요.
네, 저 화낼 줄 모릅니다.
짜증나고 화나도 참을 줄 밖에 모릅니다.
그러다가 오빠가 제 눈을 보더니 너 울것같다고 그러더군요.
그러다가 제 손을 잡드만 영화보러갈까?
이러면서 시네로 갔습니다.
그날 결국 영화못보고 그냥 밥만먹고 집에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학교를 가려는데 오빠가 하는 말이 오빠한테 할말 없냐고 그러더군요.
어제 아침에 그일 때문에 그러는 거냐고.
저는 아니라고 오빠얼굴보고 말 못하겠다고 그랬습니다.
사실, 오빠 처음 연락왔을 때 부터 연락오다가 안올것같고
오빠가 우리집에 잠시 가방놔두고 슈퍼갈때도 왠지 나가서 안올것 같고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불안하고 그런 느낌.
그리고 그말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오빠가 너가 오빠를 못믿어서 그렇다고 자꾸 극단적으로 말하더군요.
그리고 할말이 있는데 지금 말 못하겠다고 그리고 학교를 왔습니다.
학교에서 문자가 와서 할말을 해라는데
얼굴을 보고 말해야 겠다 싶어서 나중에 만나서 말한다고 했습니다.
정말 속으로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폰이야기를 하게 되면 오빠랑 헤어져야하는 건데...
정말 사랑하는데 헤어져야한다니 그냥 말하지말고 계속 만날까?
아니면 빨리 헤어지고 조금 힘들어할까?
그러면서 혼자서 아닐꺼야..아닐꺼야..이렇게 되세겼습니다.
혼자서 꿈일꺼라면서 폰...그거 부정했습니다.
그리고 오빠를 만났습니다.
오빠 기다리면서 게시판에 글읽는데 오빠가 뒤에서 절 안아주더군요
그러면서 할말이머야? 이러는데
순간, 말을 할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빠가 저를 데리고 나가더만 벤치에서 제 무릎위에 눕더라고요.
오빠얼굴보고 오빠머리만지면서 생각했습니다.
말하기싫다고...
그리고 오빠가 할말이머냐고 말해라고 계속 했습니다.
그러다가 아~ 답답해 이러면서 지금 말안하면 니말안듣는답니다.
결국 오빠폰 봤다고 동영상봤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처음에는 웃다가 정말 다 봤냐고 묻더니 화를 냅니다.
내가 니한테 이런거 까지 해명해야 하냐고
그건 그냥 추억일 뿐이라고..
그래 사실 나 가끔 연락한다고
나는 헤어져도 친구로 지내는 그런 스타일이라고
어차리 평생 안볼것도 아닌데 왜 등돌리고 살아야하냐고 그러더군요
맞는 말입니다.
그리고 과거의 옛 여자이야기를 왜하냐고
그런데, 날짜가 그 날짜였는데, 오빠 잠수탄 날짜였는데 말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오빠가 왜? 해명이라도 할까? 이러길래 내가. 네.. 이랬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하는데
옛여자친구랍니다. 저 만나기 전에 만나던 누나가 있었다고..
그래서 누나인거는 안다고 했습니다.
그때 누나 5시에 만나요 그 문자 그사람한테 쓴 문자아니냐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아니라고 어이없어 하면서 오해하지말라면서 이야기를 합니다.
제일 오래 사귀면서 정말 많이 좋아했었던 여자랍니다.
그리고 정도 많이 쌓이고..
그런데 어느날 전화가 왔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힘들다고 울면서 전화왔었답니다.
그리고 여자가 너무 힘들어해서 만났답니다.
그리고 더이상 없답니다.
그런데 믿을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힘들다면서 둘이서 여행가서 웃으면서 사진을 찍을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의심할 일들이 많았습니다.
항상 전화는 밖에 나가서 받고 문자는 제가 봐도 저한테 숨기듯이 약간 기울려서 문자쓰고.
그리고 오빠가 그래서? 이별통보라도 할꺼야? 이러길래
저는. 아니요.. 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헤어져야겠다는 다짐은, 온데간데 없고
오빠의 말이 거짓이라는걸 알면서도.. 헤어질수 없었습니다.
너무 짧은기간에 사랑해 버렸나 봅니다.
그리고 그날 이후로 오빠가 변했습니다.
저한테 쌀쌀맞게 대하고,, 이것 저것 시키고
꼭, 나한테 헤어지라고 말하게끔 유도하는 것 처럼..
그리고 오빠 또 집에간다고 갑자기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믿을 수가 없습니다.
오빠가 집에간다고 하면 다~ 그여자 만날것 같고..
오빠 집에만 간다하면 연락이 없습니다.
그리고 어제 밤에 문자로 하는 말이
우리 다음주에 놀러가자고하고 우리 시험준비하자고하고
자꾸 우리끼리 할 일을 만듭니다.
저는 다 좋다고하고,
오빠가 자꾸 우리 둘이서 할일을 만들때 마다 헤어지자는 말을 더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제일 친한 친구한테 얼마전 말을 하니, 하는 말이
선수랍니다. 잘생긴게 인물값한다고 선수랍니다
당장 헤어지랍니다
그런데 헤어지자는말을 할 수가 없어서 너무 힘이 듭니다.
이럴땐 정말 독해지고 이기적이고 나만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었음 좋겠는데..에휴..
이게 정말 사랑하는데 헤어질수 밖에 없는 건가 봅니다...
이렇게 날 속이는걸 알면서도 모든걸 알면서도 오빠말 다 믿고싶고.. 오빠를 미워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글쓰면 답답한게 조금 가라 앉을줄 알았는데.. 더 힘이드네요
이렇게 저의 긴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