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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문제인데요, 답답해서 미치겟어요-_-

조낸암울한... |2007.05.13 02:45
조회 31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중 3이된 그냥 평범한 여자애입니다.

 

 

제목대로 고민되는게 친구문제인데요. 어떻게 보면 사소한것이라고 볼수 있는거에요 ㅜㅜ

 

 

 

 

음, 우선 제가 지금 다니는 친구들은 4년된 친구들인데요.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 이사를 와서,

 

처음으로 사귄 오래된 친구들이에요

 

 

그런데, 제가 오빠한테 치이고 사는터라(다혈질이고, 3살차이라 사춘기 겹치는 오빠)

 

 

남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거든요.

 

게다가 집안이 조금 보수적이라 남자인 오빠쪽에 관심이 쏠리는터라,

 

 

제가 애정을 많이 못받으니까(상대적으로)

 

 

친구들한테 최대한 많이 챙겨주려는 경향이있어요.

 

 

 

2학년때 반이 2명이나 1명꼴로 떨어지고,

 

점심시간에 만나서 같이 먹고 수다떨거나 주말에만 만나는 그런 친구들이었는데

 

시간이 묘하더라구요.

 

누군가를 기다려야한다는게 좀 어색하고(1학년땐 다 같은반)

 

그래도 저는 다들 같이 버려진애(?)없이 있길원해서 가려는 애들 붙잡아놓고,

 

기다렸다가 같이 가곤했거든요.

 

 

제가 월요일이면 무용시간이라서, 1층에서  친구들이랑 같이먹으려고

 

3층까지 올라와서 만난다음에 가야하는데 여기서부터 조금씩 제 속에서

 

불만이 생기기시작했어요.

 

 

 

 

맨 첫날엔, 애들이 몰라서 그런건지 그냥 가버렸더라구요? 별 수 없이

 

굶긴 뭐하고 혼자먹기도 뭐해서 반친구한테 부탁해서 같이 먹었어요.

 

 

그리고 다음날에 만나서 내가 월요일은 무용이니 기다려달라고 했거든요.

 

다음주에 쌩까고 갔길래, 잊은것같아서 여러번 말하고

 

했는데 말할 때에 처음에도 미안하다는 투로 말하다가

 

한 3번째쯤에 제가 말하니까

 

' 어차피 니 니반애들이랑 먹던데. 꼭 기다려야하나? "

 

하고 짜증내는거에요

 

그래서

 

" 그래도 걔네랑 먹는거랑 많이 친한애랑 다르잖아."

 

라고 해서 좀 서먹해졌는데 어쩌다가 풀렸어요

 

그 이후로도 여러번 먼저가서 여러번 말했고

 

좀 짜증났는데 많이참았거든요.

 

 

 

3학년 되서, 반이 다닥다닥 붙고, 점심시간전에 체육시간도 없었는데

 

이번엔 학원이 말썽이데요?

 

 

저는 1반인데, 걔네는 2반인거에요

 

 

선생님들마다 집에 가기전 시간은 최대5분에서

 

최소 1분전에는 마쳐주시거든요.

 

 

제가 시험기간되기전에 일이 생겨서 나가지 않다가

 

시험기간 돌입했을땐 같은 반이여서 같이 마치고 그래서 잘 몰랐거든요

 

 

근데시험이 끝나고 마쳤는데,

 

저는 제가 일찍끝날때 마다 기다렸었어요

 

근데, 목요일인가 종치고 마쳐주길래 당연히 기다려줄줄 알고

 

나갔는데

 

다른 학교애들이 걔네가 먼저갔다는거에요.

 

 

좀 기분상해서, 다음날 학교에서 먼저가지 말라고

 

장난투로 사이나빠질까봐 그렇게 말했거든요.

 

근데 제가 그런말 하니까

 

바로 저 보자마자 짜증내면서

 

" 아, 그걸 왜 나한테 카는데? 꼽으면 일찍마쳐달라고 카던가. 누가 우리 기다려달랫나?"

 

이러길래 확 화가 올라왔는데

 

얘가 기분이 안좋은것일거라고 혼자 삭혔어요.

 

 

 

한 3일 그렇게 하니까 저도 기분이 좀 상한거에요.

 

다른 학교애들도 심하다고 옆에서 같이 얘기해주니까

 

막 더 억울하고, 사람심리라는게 그렇잖아요

 

 

 

내가 잘해주면 상대방도 조금은 나한테 잘해주길 바라는거,

 

근데 저는 제가 그렇게 걔네들을 기다려주고

 

그랬으니까 걔네도 당연히 기다려줄줄 알았는데

 

 

제가 걔네가 처음간날 떠보는 심정으로 아무 말 안하고 좀 삐진 행동을 했거든요

 

 

근데 기분 나쁘다는 듯이 얼굴 표정 굳힌채로

 

퉁명스럽게 대하더니, 다음날에도 태도가 절대 안바뀌는거에요

 

일부러 눈치도 줬는데 그리고 그나마 거기서 한명 붙잡고 얘기를 해봤는데

 

 

너야말로 왜그러냐 는 듯한 눈치고,

 

 

 

여기서 더 뭘 해줘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나도 인간이니까 이기적인 마음도 들어서 한없이걔네 받아주기엔 그렇고,

 

걔네 투정은내가 다 받아주고 이해해주는데

 

내가 받아주니까 걔네가 나를 완전 뭘로 보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면서

 

 

한편으론, 지금 제가 뭐땜에 이러는지도 모르는체 이유도 생각도 안해본체

 

지들끼리 기분나빠할걸 생각하니 답답하고

 

 

 

워낙 꾹꾹 참고 담아두는 타입이라

 

지금도 참고는 있는데

 

 

 

사소한게 모이고 모여서 이렇게 되니까

 

괜히 사소한거가지고 나혼자 쇼하는건가 생각도 되고

 

이리저리 혼란스럽네요 ㅜㅜ.. 게임으로 생각하지 말아버릴까하는데

 

게임친구보니까 또 올라오고,

 

 

그러면안되는데 현실 친구들 욕도 해보고 싶고 내편 만들어서

 

위로 듣고 싶기도 하고 내자신이 좀 한심해져서요

 

 

 

이거 어떻게 해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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