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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할까여?

퍼퓸~ |2003.05.15 15:54
조회 610 |추천 0
 

어제 우연히 남친메일을 보게됐습니다..   (물론 남친 동의하에.....)

의심에 여부를 떠나서 남친이 저에게 보낸 메일이전송 되지않아  확인차 ....보게된거죠.

둘러보던중에 수신확인을 click.하게됬고 그순간  아~ 그동안  찜찜했던 ..보이지않았던 실체가 들어날것같아 겁이났습니다... 괜히 본거 같아 후회도 들었습니다...

다름 아닌 전에 사귀던 여친에게 보낸 절 만난후 5통의 메일...(참고로 만난지5개월째...)

순간 황당한건 둘째치고 내용이 너무나 궁금했죠...   자연스럽게 간혹 그간 몇달간의 이해할수 없었던

일들이 떠오르고 아니겠지 하고 지나쳤던 부분들이 스쳐지나가더군요,,,,

그야말로 저희에겐 4월은 잔인한달이었어요... 본의아니게 서로에게 힘든달이었죠...

내용은 볼수 없었지만 .. 제목이 심상치가 않다는걸 육감적으로 느낄수가 있었죠....

머리가 아파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습니다.... 아무생각이 없었습니다.

몇시간후 ....

결국은 그여친의 메일 수신을  확인하게됬습니다... 기가막히게도 비번이 같더라구요....

5통의 메일.......... 3~4월엔 안부차,,,힘들다,,,,,라는 내용들......

그리고.............최근(5월1일)에  보낸 마지막 메일..... 모니터를 부셔버리고 싶었습니다..

절실하게 사랑하는마음 표현과  더 늦기전에 돌아와라라는 내용들......

기가막힌상황에서 제가 할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어느정도 마음을 추스리고 냉정해지려고 노력했지요....  남친에게 전화통화를 하면서 내색또한 하지않았어요...

그날 저를 달랠수 있었던건 퇴근길에 사들고 간 달랑 소주한병!!   취하고 싶진않았습니다...

술을 못하는것도 아닌데 그날은 취하면 안된다는 생각이들었죠......

다음날 남친에게 넌지시 떠보기도 했지만 역시 저밖에 없다하네요...

어떤게 진심인지 이제는 그사람이 남같아요...100%믿었던 그였는데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가 있는거죠? 그 믿음이 이제는 저밑바닥까지 곤두박칠쳐버렸습니다... 당연한거겠져?

견딜수 없이 힘든건 제가 그사람을 너무나 사랑한다는 거예요,,,ㅜ.ㅜ

이상황에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그어떤 답을 찾을수가 없어 답답해요..

저와의 냉전상태에 힘들어서 메일은 보낼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거기까지는 이해하는데....(아니 멜도 보내서는 안돼는 사이가아닌가여?)

흠~ 사랑이라는 말을 쓸정도로 그사람이 필요했던걸까요?

날 사랑하면서 과거에 미련을 버리지못하는 남자!!   남들 얘긴줄만 알았는데.....

그저 제자신이 우스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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