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등학생들 과외를 시키구 있는 여학생이랍니당~
엊그저께도 역시, 과외를 하러갔져;
그날 바루 제가 마법에 걸리는 날이였어여;
공부하구 있다가 잠깐 일어나는데
학생왈 : 이게 모지??????????
바루 제가 앉아 있던 방석에 동그란 원 두개가 그러져있는게
아닙니까;;;
엥? 하면서 쳐다보니, 저의 피들이 묻은거죠;;
읔;;; 저는 그냥 모르는체 하고
화장실로 갔죠; 계속 수업을 하는데,
신경쓰이는거에여;
이걸 말해야 하나, 모르는척 하구 그냥 가야하는건가;;;;;;;
결국 모르는체 하구
피묻은 방석을 그냥 둔채 집으로 돌아왔죠;;;
근데 집에오는 길 계속 생각나는거에여;;
수업 끈나기 5분전;
학생어머님 우산을 갖다주러간다구 나가시구;
수업마치구, 애들한테 인사하구
엘레베이터를 타구 내려왔죠;
1층에서 마주친 어머님;
아버님과 함께 계시는것;
그러던중 어머님왈: 선생님 잠깐만요~ 여기 회비요 !!!
하는거에여;;;; 돈까지 받았는데;
글케 모르는체 하구 와서 ;;;;
혹시 애들 아버님도 보셨다면...읔;;
어떠케요; 지금 너무 후회해여
말하구 올껄;;;;; 월욜이 수업하는 날인데,
쑥쓰럽고, 어케 얼굴을 봐야하는지 ;;
어머니가 모른채 하고 넘어가실까요???
절 어케 보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