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무직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입니다.
사회초년생이고요
사실 처음 회사 분위기도 좋고 이래저래 잘 다니고 있었으나,
노처녀 히스테리에 힘겹고 회사가 어려워짐에 따라서
이래저래 압박을 받으며 두번째 직장을 잡게 되었는데
백수가 되니 돈 한푼이 아쉽더군요 ㅠ.ㅠ
지금 회사는 두번째 회삽니다.
요즘 들어 첫 회사가 그립습니다.
그 노처녀분도 제가 나간뒤 퇴사를 했다고 하더이다. 그럴줄 몰랐어요 ㅠ 젠장!
여긴 격주휴무에 사무직이고 월급이 많진 않지만
6시 퇴근하고 눈치보지말고 퇴근하라고 했습니다.
버뜨!!!!!
처음 두달정도는 칼퇴근이나 마찬가지로 했습니다.
사실 제 배려상으로 30분 정도 더 있다가 퇴근하고
일도 빨리빨리 처리해서 칭찬도 좀 받고 그랬습니다. >.<;;
그리고 중요한건 국경일에 출근하라고 했는데 신입이고 하니 그냥 일했습니다.
그날 행사가 있었거든요(약간 기분 나빴지만 참았어요)
그리고 난 뒤.... 회사가 공장을 끼고 있어서
바쁜 날은 약간 공순이같은 작업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퇴근도 10시, 8시, 9시 이런 날이 많아지고;;
수당도 없어요 ㅠ.ㅠ
공순이라고 말해서 죄송하지만 그런분들보다
훨씬 월급도 적습니다.
근데 이제는 그게 완전 제 일이 되어버린겁니다!
ㅡ ㅡ 망할!!! 사무직의 좋은 점은 월급이 작아도 칼퇴근이라는 점이랑
맘만 먹으면 투잡도 할만하다고 해서인데;
포장하고 이런걸 내가 왜 하는지
부모님께 죄송합니다 이렇게 키워놨는데 이러고 있으니;
추울때는 작업복을 입기도 해요 ㅠ.ㅠ
계산서 정리도 해야는데 이것저것 시키죠
최근엔 일욜도 일했습니다!
격주휴무도 말만 휴무
토욜날 쉬고 나면 월욜날 사람들이 주말 잘보냈냐고 한마디씩 합니다.
저빼곤 쉬는 날 없이 일하거든요 정말 짜증지대!
노동절에도 전체 다 일했어요.
게다가 회사 재정이 어려운지 결제전화도 정말 자주 옵니다.
작년 꺼 언제해 주냐고!! 죄송하단 소리를 왜 제가 해야하고
구박받고 욕먹어야하는지 ㅠ.ㅠ
우편하나 붙이는데도 돈받아서 사야대고요
그거 포기하고 직원분들이 자기 돈 내서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떤 직원분은 자기돈 낸것이 몇십만원정도
휴.............................................
정말 요즘들어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마니 드는데요
며칠뒤면 석가탄신일인데 일할것 같아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