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메신저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 언니가 하나있다.
그다지 친한 언니는 아니었으므로 다분히 일상적인 얘기만 오고가다 그래언제 한번 만나서(-항상 언제
한번 만나자고는 하나 약속시간을 따로 잡아 만난적은 없었당.-^^;)저녁이나 한끼하자며 예의성
멘트를 날리고 헤어지는 그런 사이다.
헌데 이언니와 얘기를 하다보면 죽을만큼 권태롭고 이눔의 컴이 다운됐으면 아니면 폭파라도 됐으면
하고 바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그언니가 싫은건 절대 아니다 명랑하구 착하다..
다만.....
얼굴한번 못본 본인의 남자친구 얘기가 한번 시작되면...
시작과 끝이 없는 방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초대되기 때~에문에...
해도 해도 ....끝이 없는 .....
그 이야기들..
........내용인 즉슨..
그언니의 아뒤 xxx: 내 남자친구 엄마가 집을 사준다고 했는데...원하면 식당같은것두 차려주고..
난 집에서 ...어쩌구 뭐래 뭐래....^^$&$%*^^***^%^##~"
내아뒤 오드리될뻔: 움~
그언니의 아뒤 xxx: 그래서 @%#%@^%@#^^^^..에구 나는 살림이나....@%$#%$#%
내아뒤 오드리될뻔: 움~
맨처음엔 몇마디 일상적인 대화로 시작됐다가 나중엔 "움~" 이 한마디만 치고있는 나를 발견한당~
"움~"만 미리 키보드로 쳐놨다가 언니의 글이 메신저 창에 뜨면 바로 enter키만 눌러주면 된다...
듣구있다는 표현은 해줘야 하므로...일정한 패턴으로 응수해야하기때문에 이것도 기술이 필요하다면
필요하다..
내용인즉슨,자신의 남자친구네 집에 돈이 많다는거다..
.![]()
언니의 성격이 나쁘지는 않은데 이거 하나가 흠이다. 너무나 너무나아~남자친구자랑을 많이한다는거..
난 얼굴한번 못본 그 남자친구에 아버님직업, 어머님 하시는일, 식구가 몇명인지도 훤이 알고있당.
외우고 싶어서가 아니라 언니의 쇄뇌교육(?)에 나도 모르게 당해버렸으므로~~![]()
하도 식구얘기를 많이해서 자연스럽게 ㅎㅎㅎ.....다만 그집에 숫가락 갯수가 몇개인지만 모를뿐이다.![]()
그래서 내가 우스개소리처럼 그 언니에게 귀뜀을 해준적도 있었다~ 남친없는 애덜한테 남친자랑
하다가는 밤마다 악몽을 꾼다고. 혹시 내가 짚으로 만든 인형을 만들어서 밤마다 주문외우면 어쩔려구 그러냐구..(-근데 결국은 지푸라기를 모을수가 없어서 인형은 만들진 못했당~~
)
그래두 그 언니의 천일야화는 끝난줄을 모른당~@_@
언니의 천일야화는 오늘도 어김없이 시작되었당
~~"To be continued... "란 꼬리표가 붙은채~![]()
물론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자랑하고 싶은건 어쩔수 없는 일일지도 모른당~그 오빠의 눈으로 볼땐
자기를 자랑스러워하는 그녀가 매우 사랑스러울수도 있을것이다.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건지도.."노쵸녀 초기히스테리다~ 분명..아니면 연인들만 보면 순간적으 성격이 돌변하는 헐크인격장애자인지도 ㅋㅋㅋ"
벗뜨~ 그러나 나는 다른 언니와 메신저을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아니 이렇게 부탁했다.
오드리될뻔: 언니야 혹시 내가 남자친구 생겨서 남친없는 언니한테 무지하게 자랑을 하게되면.그땐 ,
내 입을 "봉인"해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