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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스폰서를 아시나요...

유학생친구 |2007.05.23 10:46
조회 33,255 |추천 0

제 여자친구는 영국으로 1년간 유학을 다녀왔습니다.

아, 아니. 지금은 제 여자친구가 아닙니다.

한국 돌아오기 전에 헤어졌거든요.

 

도대체 헤어진 이유를 몰랐던 저..

술 먹고 귀국한 그녀에게 전화해 다시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녀가 하는 말..

 

"그럼 너 나 유학보내줄 수 있어?"

 

아.. 정말 머리를 돌로 맞은 것 같다는 기분이 이거군요.

황당하고 기분도 나빴지만, 일단 마음을 안정시키고..

남자친구가 돈 대주는 사람은 아니지 않느냐.. 뭐 이런식으로 설득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녀 하는 말이,

유학생들 사이에는 '유학스폰서' 라는게 있다네요.

한국에 있는 돈 대주는 애인을 그렇게 말하는 것 같은데,

꽤 많은 여자들이 한국에 있는 애인이 보내주는 돈으로 유학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아.. 정말 황당한 저.. 그녀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암튼.. 얼마 전에 친구녀석한테 물어보니,

실제로 그런게 있다고 하는군요.

한술 더 떠서 유학스폰서는 한국에 따로 있고,

현지에서 남자친구를 또 따로 만드는 경우가 많답니다.

자기는 유학스폰서가 보내준 돈으로 남자친구랑 놀러다니고,

mp3랑 디카 사고 하는 여자애도 봤다고...

 

그동안 된장녀 된장녀 하면서 논란이 많았어도

전.. 어쨋든 것도 취향이라고 인정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정말 심하군요.

저렇게 유학 가서 진짜 공부나 하긴 하는겁니까?

거기다 저렇게 사랑하지도 않는 사이에서 돈 받으면서 유학하는거,

저거야말로 원조교제가 아니고 뭡니까. 성인 원조교제.

 

저런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진다는게 정말 끔찍하고,

그런 생각을 조금이라도 하고 있던 여자가 내 곁에 있었다는게 끔찍합니다.

 

도대체 왜 열심히 벌어서 유학갈 생각은 죽어도 안 하는겁니까?

 

아니, 것보다, 과외며 유학이며..

공부도 돈으로 해치우려는 사람들과 이 사회도 싫습니다.

돈만 들고 일단 해외로 나가면 유학생활 인정해주고, 대접해주고..

이 사회가 이런 끔찍한 사태를 만든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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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ㅋㅋㅋㅋ|2007.05.25 08:58
유학스폰서 받는 구역질 나는 여성들 인생 죳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베플김케이|2007.05.25 14:32
하지만 이런 일들은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지금 다들 욕을 하시지만, 만약 여러분들이 돈에 여유가 있는 위치이고, 어리고 이쁘장한 여자가 온갖 애교와 성적인 유혹을 해온다면.... 어찌하시겠습니까. 일단은 돈을 가진 남자들이 먼저 조심하셔야 합니다. 외모만 믿고 덤벼드는 여자들도 문제고, 여자 외모에 환장하는 남자도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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