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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피우게 되었습니다.

|2007.05.27 01:11
조회 1,089 |추천 0

몇달전 일이네요...짧았지만...너무나도 받은게 많기에...

그녀한테 하고 싶은말...글로써 적어봅니다...

믿던 안믿던...있는 사실 그대로...제 심정 그대로 적습니다...

 

여자에 대한 무섭고...두려운 감정이 있었습니다.

군대를 다녀오면은...잊혀 질꺼라...생각을 하고...

군입대 날만을 기다리며...늘 해왔던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한 겨울에도 땀을 흘리려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모르는 여자한명이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사범과 같은 계급에 있었기 때문에...

저는 그 여자분을 사무실로 안내해 드렸습니다.

관장님이 오시고 그 여자분은 관장님과 매우 오랜만인듯 인사를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아...아시는 분인가보다..'이렇게 생각을 하고 열심히 운동을 했습니다.

그 다음날부터 체육관에 운동을 하러나오더군요...성격이 매우 활발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분은 체육관에서 어울리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볼때마다 창가에 있거나...아니면 아이들 노는거 지켜보는게 전부였습니다.

저는 그런것을 못보는 성격이라...제가 먼저 다가갔습니다.

같은 체육관에서 같이 땀흘리며 운동을 하는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한 사람이라도 혼자서 떨어져 있는게 싫었습니다.

제가 먼저 다가가..."왜 혼자 계세요??같이 놀아요^^" 이렇게 말을 건넸습니다.

'내가 먼저 친해지자..'이런 생각으로 그 여자분과 장난도 하고 지냈습니다.

그 여자분과 이야기를 하면서 느낀게 있었습니다.

'어디서 본거 같은데...낯익은데...'이런 생각을 하고...계속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체육관에서 대청소를 하는날...청소를 하다가...얼굴을 쳐다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는말..."너 나 알지??"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그 여자분은.."아니...모르는데"

이렇게 말하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저는.."나는 너 알겠는데?? 너 예전에 여기 다녔지??"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확실히 낯익은 얼굴이었습니다.

체육관에 12년째 다니고 있었습니다. 알고보니...어릴때 같이 다녔던 동생이었습니다.

괜히 반가웠습니다. "어릴때는 저런모습 아니었는데..."이러면서 놀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핸드폰 번호를 교환을 하고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락을 하면서 동생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동생 : 오빠! 오빠는 여자친구 안만들어??

나 : 나??안만들어 ㅎ 여자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ㅎㅎ

동생 :  왜 안만들어~그 마음 열어라 ㅎ

나 : 누군가가 열어주겠지~ㅎ그런데 나 좋아할 사람 없을껄??ㅎ

동생 : 왜 그렇게 자신이 없어~오빠 좋아하는 사람 분명히 있을꺼야 ㅎ

나 : 그래 ㅎㅎ 있겠지ㅎ 쩌~~기 스리랑카에 ㅎ

동생 : 오빠! 오빠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그때 나랑 연락 끊어 ㅎ

나 : 너랑 평생 연락하겠네??ㅎ 나 좋아할 사람 없으니까 ㅎ

동생 : 나 오빠가 생겨서 너무 좋다 ㅎ

나 : 나도 좋다 ㅎㅎ 동생이 생겨서 ㅎㅎ근데 너 대학은 어디로가??

동생 : **대학교야..멀어...그래도 2주일에 한번씩 내려올꺼야 ㅎ

나 : 긴장해야겠는걸??ㅎ

동생 : 오빠! 오빠 군대가면은 내가 오빠 부모님께 전화드릴께 ㅎ 그리고 편지 꼬박꼬박 써주구~

         2주일에 한 번씩 꼭 내려올께 ㅎ

 

이렇게 연락을 하면서 지냈습니다.

저는 7살에 3살짜리 동생을 하늘나라로 보낸사람입니다.

그래서 동생들이 너무나도 이쁩니다...외아들인 저한테...

부모님께 전화드린다는게... 더더욱 좋았습니다.

 

계속 연락을 하던중...동생이 저랑 걷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걷자고 했습니다. 걷기에는 다리가 아플까봐 삼촌한테 차를 빌렸습니다.

 

나 : 오빠 차 빌렸는데 드라이브 할까??

동생 : 아니 걷고 싶어 ㅎ

나 : 끙...알겠엄 ㅎ

 

그리고 만나서 걷게 되었습니다. 같이 밥을 먹고 구경도 하고...노래방엘 갔습니다.

어느순간...닫혔던 제 마음을 그 동생이 열어버린거죠...

사귀자고 말할려고...일부러 이별노래나 슬픈노래는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 동생도 이상하게...애인만들기...애정표현...철수야 사랑해...이런노래들만 불렀습니다.

공원에 올라가서 고백을 했습니다. 일몰을 보면서...

나 : 그 마음 열었다...오빠 여자친구 되어주라

동생 : 한달에 두번씩 내려올께

나 : (무슨 의미인지 몰랐습니다....)내 여자친구 되겠다고???

동생 : 한달에 두번씩 내려올께

나 : 그럼 오늘부터 너 내 여자친구다

동생 :  응!ㅎ

일몰을 보면서...고백을 하는데...별똥별이 두개나 떨어졌습니다...

여자친구가 별똥별에 소원을 빌었는데...저랑 사귀게 해달라고 빌었다네요...

 

그렇게 그 동생이 여자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때는 방학기간중이라서...

여자친구를 자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집근처에서 만나고...같이 사진도 찍고...

발렌타이 선물도 받았습니다. 직접 만들어서...'오빠야 ♡해'

타지역에서 대학을 다니니...다른남자는 건들지 말라고...커플링도 주문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싸온 초밥을 먹으면서...산에도 올라갔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OT를 하느라고..하루동안 만나지 못했습니다...

OT날이..여자친구 졸업식이어서..가보지도 못하고...

저녁이 되어서야...여자친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여자친구 친구들도 만나고...여자친구의 친구들도 제가 마음에 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즐거운 날을 보내는 도중에...삼촌이 술이 먹어서 시골에 태워다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여자친구랑 같이 있다고 하니까...여자친구랑 같이 가라고 하더군요...

저는 여자친구가 분명히 안갈거라고 생각을 하고...

 

나 : 오빠시골 가야 하는데..왕복 4시간정도 걸리는데 갈래??

여자친구 : 응! 갈께 ㅎ

나 : (당황하며...)그럼 부모님께 전화드려 내가 전화해줄께

여자친구 : 잠깐만 ㅎ

 

여자친구의 어머니와 첫통화...

나 : 안녕하십니까 어머니...첫인사를 전화로 드려서 죄송합니다. 저는 지금 누구누구 남자친구이구요...어디대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이 이러이러 합니다. 몇시까지 귀가 시키겠습니다. 어머니께서 허락하시지 않으신다면 데리고 갈 마음 없습니다.

 

여자친구어머니 : 자네 믿고 보내겠네 조심히 다녀오게

허락을 하셔서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나 : 따라와 줘서 고마워 ㅎ

여자친구 : 오빠믿고 따라가는거야 ㅎ

 

여자친구 집앞에 도착해서...

 

나 : 어머니 지금 올려보네겠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설전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자친구어머니 : 자네도 새해복 많이 받게~

여자친구 : 오빠! 오빠어머니 핸드폰 번호 알려줘 ㅎ 내일 아침에 인사드릴래 ㅎ

나 : 안그래도 되는데;;알겠어 ㅎ

 

설연휴라서...여자친구를 만나지 못하고...설날을 보냈습니다.

여자친구는 설연휴가 지나도 가족들과 늦게 내려와서 혼자서 있었습니다.

 

2월 마지막 토요일...여자친구의 생일입니다...

선물 뭐 가지고 싶냐고 물어보니까...

 

여자친구 : 오빠 목걸이랑 편지 ㅎ

나 : 알겠어 ㅎ

 

목걸이를 채워주고...편지도 주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여자친구에게 목걸이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1주일에 한통씩 꼬박꼬박 편지도 써주었습니다.

여자친구의 친구들과 같이 인라인도 탔습니다.

여자친구와 친구들을 태워다 주고...저는 빠졌습니다.

그런데 다시 나오랍니다...같이 놀기로했습니다.

 

여자친구 생일이 24일...제가 국기원 4단심사를 보는날이 25일입니다...

25일 아침 5시에 일어나서 출발을 해야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생일이라...

12시가 넘도록 놀았습니다. 25일 아침...5시...

여자친구가 따라와주었습니다. 저를 응원한다고...덕분에 합격했습니다.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우리집에 와서...라면을 끓여먹고...

 

여자친구 : 오빠 라면 너무 잘끓인다 ㅎ

나 : 내가 라면만 잘끓여 ㅎ

여자친구 : 오빠 나 결혼 빨리 하고 싶어 ㅎ 나 지금까지 아빠한테 남자친구 소개한적 없거든 ㅎ 아빠한테 소개하는 남자친구는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말씀드렸거든 ㅎ 오빠 소개할꺼야 ㅎ

나 : 우와~내가 그정도야??ㅎ 오빠 나쁜짓빼고 뭐든해서 너 고생 안시킬께 ㅎ

여자친구 : 약속한거다!!ㅎ

나 : 내가 너한테 거짓말 하던??ㅎ

여자친구 : 오빠 나 잠와...

 

여자친구가 내 팔에 눕더니...잠을 자려 했습니다..

그런 상황을 처음이라..움직이지도 않고...있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여자친구는 일어나고...여자친구를 집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다음날 역시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여자친구 : 오빠..나 오늘 오빠한테 말할거 있다;;

나 : 뭐??

여자친구 : 만나면 말해줄께 ㅎ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나 : 말할게 머야??

여자친구 : 나 오늘 올라가..미안 오빠...

나 : 너 말일에 올라간다며...

여자친구 : OT도 가야 하고...그래서...갑자기 변경되었어;;

나 : 어찔 수 없지..알겠어...가서 잘하고와..오빠 걱정안시키게...

여자친구 : 엄마가 오빠 보고 싶데 ㅎ

나 : !!!!....어디 계시는데??

여자친구 : 같이 밥먹자고 하셔서 ㅎ

 

여자친구 어머니와 밥을 먹었습니다. 예의있게 행동하고...

여자친구 어머니와...여자친구를...터미널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아무렇지도 않은듯...웃고 있었습니다.

결국 여자친구를 버스에 태워 보내고...여자친구 어머니께서 집까지 태워다 주셨습니다.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셨습니다...저도 눈물이 났습니다...

 

나 : 어머니 울지 마세요...잘할꺼에요...제가 아들 노릇하겠습니다.

여자친구 어머니 : ....(눈물만 흘리시며...)

 

2월 26일..여자친구를 보내고...저는 또 운동에 빠져있었습니다.

여자친구를 기다리며...OT에서 술 많이 먹지는 않을까..걱정이 되면서 말이죠..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는데...누가 문을 열고 들어왔는데..

많이 본 얼굴이었습니다...

'설마...아니겠지..'...

"어서오세요~관장님 안계시...!!!!"

 

여자친구였습니다...입학식이 아직 멀었다고...저 볼려고 왔답니다...

저한테 편지를 전해주고...집에 갔습니다.

다음날도 만났습니다. 3월 3일...반지가 도착을 했답니다....

같이 시내에 나가서...반지도 찾고...선물로 메니큐어도 받았습니다.

여자친구가 소원이 있다며...손가락에 메니큐어를 칠하고 하루종일 돌아다니라고...

들어주었습니다. 여자친구들 친구를 만나서 밥도 사주고...볼링도 치고...

노래방도 가고...그날...여자친구의 친구들 앞에서 "얀 - 고무신을 신을 줄리엣"을 불렀습니다.

여자친구 집앞까지 데려다 주고...그 다음날..여자친구는...대학으로 갔습니다...

 

3월초...문자가 잘못왔습니다....

대학괜히 왔다고....

여자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보내야 할것을 저한테 보낸것이었습니다.

저는 당황했습니다...여자친구대학이 다른걸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로 연락을 했습니다.

 

여자친구 :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오빠 나 오늘 하루잠수...

 

애가 탔습니다...여자친구 친구들이게 연락도 해보고..

한참뒤에나 연락이 되었습니다.

 

여자친구 : 사실대로 말할께 오빠...

나 : 말해봐

여자친구 : 사실을...오빠 만날때...**대학이 될줄 알았는데...&&이걸로 되었어...

 

저는 화를 냈습니다.

 

나 : 어쩜 그러냐!! 그게 왜!! 누구는 대학가고 싶어서 가??가고 싶어도 못가는 사람있고..가기 싫어도 가는사람 있어!! 법대 나왔다고 판검사 되는거 아니잖아!! 너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열심히해!!오빠가 밀어줄테니!!

여자친구 : (울면서...)고마워 오빠...나 오빠만 믿고 따를께...

 

여자친구가 그 뒤로...돈모아서...같이 여행가자고...내가 군대가 있는 동안에...영어공부해서...

저 영어 가르쳐서...경찰시키겠다고...

 

2학년 올라와서...신입생 환영회가 있었습니다...

친구에게 낚여서...얼떨결에...환영회에 가서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여자친구 : 오빠 어디야??

나 : 나??환영회 왔어;;술마시고 있어;;

여자친구 : 잠깐만 기다려~금방 갈께~

나 : 너 내려왔어??

 

결국 여자친구는 제 얼굴 보겠다고...막차타고와서...피곤한데..저에게...편지와 아이스크림을 주고 갔습니다. 잠깐이라도 보고 싶다고...

 

또 여자친구를 보고...보는것만으로 좋았습니다.

여자친구가 편지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오빠 나 오빠한테 투정부리는 동생으로만 보이는거 아니지?? 나는 오빠한테 좋은 동생이고도 싶구~이쁜 여자친구이고도 싶은데~나 오빠한테 아무말 안할꺼야~오빠 잘할거 아니까~"

 

화이트데이...여자친구에게 대학기숙사로...사탕을 보냈습니다. 정말 좋아하더군요...

몰래 보낼려고 했는데..우체국..이것들...문자를 날렸더군요...

여자친구는...모른척하고 있고...ㅡ,.ㅡ;;

 

제가 엠티를 가게되었습니다. 엠티 전날에...장을보러 가는데..

여자친구 : 오빠..장보러 가지 말고...나 라면 끓여주라...

나 : 너 무슨 뻘소리야??

여자친구 : 나 내려왓어~오빠 집앞이야~

나 : !!!..ㅡㅡ;언제 왔어...오빠 장보러 가야하는데...최대한 빨리 갈께;;

 

여자친구가 집앞에서...1시간을 넘게 기다렸습니다...바로 뛰어가서..라면을 끓여 주었습니다.

그날..여자친구랑...입맟춤을 했습니다...

그날 그러더군요...

 

여자친구 : 오빠! 오빠 오늘 따라 정말 멋있어 보인다 ㅎ

 

저는 결국 엠티를 가고...여자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여자친구 : 오빠 반지 빼지말고 다녀~검사한다~

나 : 걱정마 안뺄께 ㅎ

 

술먹고 연락이 왔습니다...

 

여자친구 : 오빠..오빠 나 버리지마...

나 : 내가 널 왜버리냐 ㅎ 너가 나 버려도 나는 너뿐이야 ㅎ

여자친구 : 고마워 오빠...

 

저는 엠티를 다녀오고...여자친구는 또다시 대학으로 갔습니다...

여자친구 기숙사에 전화해서 몇시간동안 전화를 하고...네이튼온도 하고...

잘자~좋은꿈꿔~아침에 일어나면 나 일어났어요~

이렇게 보내고 웃으며 지냈습니다.

 

여자친구가 레포트때문에 바쁘다고 하더군요...제가 약속한게 있기 때문에...

밀어준다고 했기 때문에 열심히 하라고 했죠...약속이니까..서운하긴 했지만...

 

여자친구가 또 내려왔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아침에 밥을 안먹고 학교를 왔다고 하니...

조금만 기다리라며...김밥을 사서..학교에 찾아 왔습니다..

저한테 섹시한모습 보이겠다고..평소 입지도 않던...치마를 입고 왔습니다...

머라고 하긴 했지만...이뻣습니다...학교 구경하면서..선배들이 여자친구를 봤습니다..

 

여자친구 : 아싸~이제 오빠 다른 여자 못만난다~

나 : 무슨 말이야??

여자친구 : 오빠 선배들이 나 봤으니까 ㅎ 바람피면은 선배들이 알꺼아니야 ㅎ

나 : 걱정도 팔자다~

 

여자친구를 집으로 돌려보네 옷을 갈아 입고 오라고 했습니다.

집에 들어가면 못나온다고해서...찐한 스타킹을 신었더군요..그래도 좋았습니다.

그날역시...여자친구를 집에 가야했기때문에...짧지만..즐겁게 보냈습니다.

다음날...여자친구는 레포트를 해야한다고 해서...만나지 못했습니다...

 

저는 작정하고..여자친구 집앞으로갔습니다..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옷을 입고...무작정 전화를 했습니다.

 

나 : 나 어디게??

여자친구 : (컴터를 보며) 집아니야??여기 있고만~

나 : 창문밖에 봐봐 ㅎ

여자친구 : 어?!...기다려 오빠 ㅎ

 

환하게 웃는 모습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저도 그렇게 웃었으니까요...

 

그렇게 한시간정도 놀다가...다시 돌려보네여...꼭!!안아주며...입맟춤을 해주었습니다...

 

나 : 2주간...열심히 하고와..오빠도 열심히 하고 있을께

여자친구 : 알겠어 오빠 ㅎ

 

여자친구가 살짝 변한게 느껴졌습니다...아침에 연락도 안하고..싸이에도 안남기고...

매일 전화해 달라고 하고...여자친구가 아침에 강의실에 도착을 하고...핸드폰 배터리가 없어서...

학교수업 포기한채...기숙사까지 배터리를 가지러 가고...

제 눈도 제데로 쳐다보지 못하고...제가 쳐다보지 않을때...그때서야 제 얼굴을 마음편히 저를 쳐다보고...저와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같이 있기만해도 제가 아무말 하지 않아도...

항상 웃던 여자친구였습니다.

 

여자친구가 잠이 온다고 하더군요...춘곤증인줄 알았습니다...

얼마나 더 이뻐질려고 그러는지...장난도 하고 그랬습니다...

알고보니...그게 아니었습니다...여자친구 어머니께서 울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자꾸 대학을 자퇴를 하고...재수하겠다고 한다고...매일...새벽2시고..5시고..전화온다고...

춘곤증이 아니라...우는 것이었습니다...저는 그것도 모르고...서운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힘내라고 해주었습니다...제가 해줄 수 있는것은 그것뿐이었기 때문에...

여자친구가 보고 싶다고 하면은..학교끝나고..바로 찾아가...밤에 얼굴보고...아침 첫차로 올 각오도 되어있었습니다. 항상 여자친구에게 웃는 모습으로 보내고...그렇게 보내고 있었습니다...

 

체육관 사범님을 만나고 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솔직히 질투는 났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에게...아무리 사범님이라도...만나는거 싫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나중에는 전부다 말하더군요...

 

여자친구 : 나 친구 만나 ㅎ 남잔데~고등학교때부터 알고이었어 ㅎ 같은 대학은 아닌데 놀자고 해서 ㅎ

나 : 그래 ㅎㅎ 잼께 놀구 ㅎ 오빠 수업중이어서 ㅎ 문자 안할께 ㅎ 잼께 놀아 ㅎ

여자친구 : 친구야 ㅎ 문자해도되 ㅎ

 

문자해도 된다길래..문자 했습니다..연락이 없더군요...

걱정이 되었습니다...집중이 안되더군요....

연락이 되었습니다...

 

나 : 너 정말 나를 생각해다면 이러면 안되...친구 만나는건 좋지만...오빠한테 연락정도는 해줘야지...서운하다...

 

이렇게 화를 냈습니다...많이 서운해서 투정을 부렸습니다...

다시 사이가 좋아져서...여자친구와 연락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여자친구가

 

여자친구 : 오빠 나 이번주는 못내려가...

 

이러고 연락이 없었습니다...저는 무슨일이 있는거 같아서..연락을 했습니다.

그러자 여잧니구가

 

여자친구 : 우리 시간을 좀 갖자...

 

이렇게 연락이 왔습니다...

 

나 : 내가 싫은거야??부족한거야??

여자친구 : 그런거 아니야...

나 : 알겠어...오빠 한주 더 참지뭐 ㅎ

여자친구 : 나 사실을 내려가는데..오빠 보고 싶지 않아...

 

이렇게 연락이 왔습니다...계속 보자고 하니..보기 싫다고 하길래...

학교가 끝나고..여자친구 집앞으로 갔습니다...

그날...여자친구 집앞에서....7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여자친구한테 서운했습니다...

7시간 기다리는동안...가라고만 하고...밥은 먹었냐..춥지는 않냐...따뜻한 문자 하나 없었습니다..

저는 기다리는 동안에...다른남자를 만나서 놀고 있었다는군요...

저는 떨고 있는데...다른남자..고등학교 친구를 만나...웃고 떠들고 있을거 생각하니...

화가 났습니다...그래서 여자친구 집앞에...반지와 사진을 놔두고...

 

나 : 내가 정말 남자친구로 여겨진다면..그때 돌려줘...

 

이러고 왔습니다...저는 여자친구 집앞에서 기다리는게 좋았습니다...여자친구가 친구를 만나고 있다는 소식을 듣기 전까진...그나마 여자친구랑 가까이 있다는게좋았습니다...힘들때 함께 해주지 못해서...집가까이에라도 있는게 좋았습니다...

 

다음날..우리는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여자친구가 이번일 이해할 수 없다네요...

그래서...여자친구가 주었던...모든 물건을 버리고...내가 주었던 물건은...

돌려주지 말고 버리라고 했습니다.

친구들에게 술을 먹자고 했습니다...

중학교때부터 알던 친구들인데..제가 먼저 술을 먹자고 한적은 없었습니다..

친구들이 놀라며..애들모아서 술을 마셨습니다...

헤어진날...9시부터...새벽4시까지 마셨습니다...

그걸로 잊을려고 했습니다....

 

헤어진후로...몸무게가 6kg빠졌습니다...아무것도 먹지 못하고...토하기만 했습니다...

헤어진 1주일뒤에...연락이 왔습니다...

 

여자친구 : 오빠 잘지내???

나 : 어!왠일이야??나는 잘지내지~

여자친구 : 밥은 잘먹고 다니는거야??

나 : 내가 밥남기는거 봤어??ㅎ갑자기 왠일이야??

여자친구 : 어떻게 좋은사람이랑 인연을 끊겠어~좋은 오빠동생으로 지낼려고~

나 : 나는 싫은데~이렇게 끝내기 싫다~마지막으로 한번만 보자~

여자친구 : 나 오빠볼 자신없어....

나 : 그래 ㅎ 그럼 보지 말자 ㅎ 나도 좋은 오빠 동생 싫으니까 ㅎ 잘지내 ㅎ

 

그후로 연락을 안했습니다. 그러다 중간고사가 끝나고...제가 연락을 했습니다.

 

나  : 시험 잘봤어??

여자친구 : 아니 망쳤어...

나 : 나도 망쳤는데 ㅎㅎ

여자친구 : 나 때문이지 머...

나 : 나 오늘 술마시러 간다~오늘은 취해야지~

여자친구  : 매일 술에 취해 사는거아니지??

나 : 어찌 매일 술을 마시냐;;

여자친구 : 하긴...

나 : 마지막으로 한번만 보자...나 집앞이야

여자친구 : 나 집아닌데...

나 : 그럼 그리 갈께 집으로 가라고 하면 그냥 갈께

여자친구 : 그냥 집에가...

나 : 그래 ㅎ 잘지내라 ㅎ

 

그렇게 또 연락을 않고...지내기 시작했습니다....

얼마전까지...제 온몸에는...알이 베겨있었습니다...

잊겠다고...제 몸을 힘들게 했습니다...

노래가사처럼...멀쩡히 걷다가 생각이 나고...웃다가 생각나고..

그애랑 같이 했던것...같이 갔던곳은...가지 않았습니다...

제 몸을 힘들게 하던 어느날...씻다가..손을 보게되었습니다...

손가락에 반지자국이 사라졌더군요...

제 몸이 말했습니다...

'이제 그만 잊어...힘들게 하지마...잊어도되...더이상 나 힘들게 하지마...'

울고 싶었습니다...그토록 잊겠다고..마음먹었는데...이제..잊어도 된다니...

술을 마시고...문자를 보냈습니다...

'이제 그만 내 가슴에서 나가줘...좋아하는 사람 생겼어...'

이렇게 거짓말을 했습니다...전해주지 못할 편지 한통을 적었습니다...

 

'군대가려고 마음먹은 사람..왜 흔들어 놨어..결국 이렇게 끝날꺼면서...너 후회할꺼야...나 같은 사람 버린거...후회하게 만들꺼야...누군 만나 더라도..나랑 비교될거라고...'

이렇게 편지를 썻습니다...그애한테 하고 싶은말을...할 수 없으니..편지지에...

 

몇일전 술을먹고 또 연락을 했습니다...몸살이 심하게 나서...코피도 5번이 쏟고...너무 아파서...울면서 연락했습니다..."다른사람 만나서 행복하고...언제든지 돌아와...나 이제 술 안먹어야겠다..술만먹으면...너한테 연락하니까...술대신 담배나 피워야지..."

 

정말 술을 먹지 말아야 겠습니다...이야기가 길어졌죠...오늘도...코피 3번 쏟았는데...

잊고 싶은데 잊을 수가 없습니다...오늘 적은 이야기도 너무나 길어요...

하지만...다 적은것도 아닙니다...잊을순 없어도...가릴 순 있다고 봅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이렇게...바로 어제 일처럼 생생한데...모든것을 다 줬는데...

제가 마음 줬던거...다시 가져와야...편할 수 있을까요..??또 힘들게 해야하나요...??

언제쯤 편해 질까요...

연락을 해도...답장 해주지 말고...웃지말고...차라리 욕을 하면서...떠나가 줬으면...

 

지금도...담배를 피우며...글을 쓰고 있습니다...몇일전에 처음피워 보는데...

술보다는 낫겠지요..또 연락하는것보다...

내일도...그 다음날도...또 그 다음날도...담배 연기에 맡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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