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제가 잘못한건지 그쪽이 잘못한건지
아니면 이딴 알바를 뽑은 사장이 잘못한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글은 한번 올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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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뭐 군 입대를 앞둔후 여러가지 알바를 하다가 잠시 쉬고 있었습니다.
집에서는 딱히 컴퓨터가 잘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해서...
그래서 그냥 집 앞에 가깝고 싼 (10시간 정액이 3천원이라서요) 피시방으로 좀 다녔습니다.
평소 알바하고있을때도 심심할땐 그 피시방 자주 들렸지만
알바생이 1달도 안되서 바뀌더군요.
뭐 요번 알바생도 그리 오래갈꺼 같아 보이진 않더군요.
(주간에 알바생도 여간 싸가지 없는게 아니라는. 손님 한테 일단 큰소리부터 기선제압을하니)
분명 뭔가 지가 잘못을 했어도 하는말은
" 아 , 그럼 제대로 말하셔야죠. " 하며 불만을 틱틱내죠.
아..얘기가 좀 샌거같은데...
아무튼 20분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오후 2시부터 피시방에서 죽치고 있었는데 피시방 120석중에 60석은 게임 프리미엄 자리이고
나머지 60석은 일반자리입니다.
그중에 프리미엄 자리는 에어콘하고 붙어있는쪽이죠.
에어콘이 그곳에만 2대있고 나머진 없습니다...
120석에서 한 10석있는 곳에 몰려있으니 나머지 멀리 있는 곳은 불평을 할수도 있겠죠.
일단 저는 에어콘 앞이었기때문에 부뢀이 얼을정도로 존내 추웠습니다.
하지만 낮시간이었기때문에 그냥 그렇다 생각하고 훗날 장애가 오지 않을정도로 버티다가
장애가 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면 껏습니다.
한 그렇게 2번껏나...
이제 야간이 되었습니다.
싹수없는 주간여자알바뉸이 가고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관광보내신 남자야간알바남님이 들어오셨군여.
아무튼...
새벽 6시쯤인지라...
손님도 120석중에 한 15명있는 정도였습니다.
알바가 갑자기 저한테 오더니
"에어콘 껏어요? 아, 끄지마세요." 하는겁니다.
그래서 나는
"추워서 껏는데요?" 이렇게 했더니
"저 반대편 쪽은 덥다니까 . 끄지마여. 끄지마십시요"
대충들으면 끄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조로 들리던.
제 마음 한가운데 있던 비틀린마음이 저를 자극하더군여.
그래서 저는 "아 저쪽은 더운지 몰라도 이쪽은 춥다고요."
그러니까 존귀하신 알바생이 하시는 말씀
"아, 여기 손님가게 아니잖아여. 여기가 손님가게에요? 끄지말라구여"
알바생의 얼굴이 점점 찌그러집니다. 그러면서 말투도 바꼈습니다.
"추우면 자리 옴기면 될거아니에요."
나는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쪽에있는 더운 손님들은 손님이고 추운쪽에있는 나는 손님이 아닌가?
"그래서, 그럼 저쪽이 옴기면 되겠네요."
하지만 알바생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아, 내가 나이 어린놈한테 말 높여주면서 하니..."
어쩌고 저쩌고 별 지랄을 다하는 거였습니다.
저는 게임에 빠져있는지라 옆에서 알바생이 지랄거리는것도 듣기 귀찮아서
"아 , 알았어요.알았어. 그냥 가요."
하더니만 또 머라 지껄이며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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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야간알바님들 청소할때 손님들 있는자리까지 손님보고 짜증내며 비켜보라고 하면서 까지 청소합니까?
저는 피시방 저녁만해봐서 청소 그렇게하는지 모르겠네요. 빈의자만 청소하는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