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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 용팔이들.. 아직도..

ㅠㅠ |2007.05.29 11:11
조회 13,728 |추천 0

용산에 가면 온갖 디지털 제품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주머니에 든것 없는 저로서는..

그런 곳에서 눈으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신기하고 좋더군요.

 

제가 고등학교 다닐적..

당시 MDP, CDP등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을 때였습니다..

아직 MP3P는 나오기도 전이었죠...

 

저는 큰마음먹고 세뱃돈 받은거 모아서는 20만원에 육박하는..

용산에 가서...

SONY의 CDP를 구입했습니다... ㅠㅠ

 

친구 것이 좋아보여서 그 모델명 적어들고는 용산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있는 용팔이들에게 그 모델의 가격을 물어봤습니다..

한곳 한곳 물어보던 중 제일 싼곳을 찾고 거기서 제품을 샀죠...

제품을 구입하자 전용 이어폰이라며 사도록 유도했고..

CDP 구입한 기쁨에 저는 그 이어폰도 만원 넘게 주고 구입을 했습니다...

 

그렇게 돈 모아서 큰맘먹고 산 CDP이니 얼마나 귀중히 여겼겠습니까..

그런데 집에서 CD를 넣고 돌리자 CDP가 오작동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용산에선 잘 돌아가던 놈이... 안돌아가서 너무 이상했습니다..

집에 있는 모든 CD에 다 오작동을 했고...

저는 다음날 다시 가서 오작동을 보여줬죠....

상점에서는 문제가 있다며 두고 가라고 하더군요...

의심이 많았던 저는 보관증이라도 하나 끊어달라고 해서 보관증을 받고 나왔습니다.

3일이면 된다던 수리기간은 1주일이 넘어도 안되었고..

전화로 재촉해도 안되어 결국엔 소비자 보호원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제품을 판매한 상점에서는 이런 경우가 어딨냐며 저희 집에 전화해서 따졌고..

저도 화를 냈습니다.

 

한달여만에 제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수리비 7만원이 청구되었더군요.

렌즈부분이 나가서 그런거고 그건 제가 잘못 사용해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날 이후로 저는 용팔이들 믿지 않습니다.

용산 가면 공CD나 게임CD정도나 사지...

전자제품 기기.... 저는 용산에서 안삽니다..

구입 하더라도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가격 수준을 철저히 알아보고...

그리고 그 가격을 제시한 상점을 찾아가서 제품 꼼꼼하게 보고 구입합니다.

 

제가 용산에서 그렇게 사지 말라고 강조했건만..

제 동생은 급하다며 용산에서 디카를 구입했는데...

인터넷 최저가보다도 더 비싼 가격에 구입을 했음은 물론이고..

서비스 제품도 없고 무엇보다 정품이 아니라 한국에서 서비스 받는데 돈도 내야 하고..

암튼 여러가지로 불평을 하며 이제서야 뒤늦은 후회를 하더군요...

한번 문제가 생겨서 판매점 갔더니 2주만에 고쳐주고....

 

용산...

정말 없는게 없는 용산이지만 그 제품들 파는 사람들...

정직하고 신용있는 사람들도 있겠죠..

하지만 제가볼땐 다 사기꾼들이에요...

정말 상종못할 사람들이죠....

 

급한일 아니면 저는 인터넷 구매를 합니다.

차라리 인터넷이 더 믿음가고 서비스도 낫습니다.

게다 얼굴 대면하고 일처리 안하니 부담도 덜하구요....

 

얼마전에 차타고 용산전자상가 지나는데...

아직도 용산은 인파로 북적이더군요~

그래도 아직 용산의 명성은 깨어지지 않았구나 느꼈습니다..

하지만... 용팔이들 계속 이런식이라면은...

용산 문닫을 날도 머지 않겠죠?

아니면 종합 인터넷 쇼핑몰로 변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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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천생연분|2007.05.30 08:33
그저께 뉴스 못보셨어요? 용산 맞았지 싶은데..취재진이 몰래 손님으로 가장하고 MP3 구입할려고 한다고,,가격 물어보고,,,그랬더니.. 첨에는,,,높게 불렀다가,,,점점 가격이 다운되다가,, 그 손님(취재진)이..다른데 구경좀 하고 온다고 하니깐,, 지금 자기한테 금액 조사하냐고,, 금액 조사할려고,,기능 물어보고 그럴려면 인터넷이나 학원가서 배우라고,, 자기한테 맞고 싶냐고,,,,바로,,,덤빌 태세던데....
베플꼬꼬댁|2007.05.30 08:39
99%의 용팔이들 때문에 성실한 1%의 용산 상인들이 욕먹는게 안타깝네요.
베플아크마진|2007.05.30 08:46
dmgma님..경쟁상대들이 밀집되어있으면 지금의 모습이 아니라 더 친절해져야하는게 아닐까요..?? 용팔이들은 아직도 전자상가!하면 용산이 떠오르는걸 알기때문에 그런식으로 구는겁니다. 정말 소비자 무서운걸 보여줘야지 정신차리겠죠. 뭐 이미 벌만큼 벌었으니까 상관없대도, 그런식의 정신상태로는 평생 어딜가서 무얼하든 용팔이 소리만 들을겁니다. 헌신적인 서비스로 그곳에 일하고 계시는 분들이 정말 있으신지 저는 궁금하네요. 정말 있었다면..아마..이렇게 용팔이 비난 여론 나올때 한분쯤은 자신이 어떻게 서비스받았는지 글 올리실겁니다. 뭐 이게 사실은 하x마트나 대기업들이 알바써서 지능적으로 욕하고있는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런생각이 들지만 저부터도 인터넷으로 사거나..가격비교후 오프라인 매장 발품 팔며 돌아다녀서 삽니다. 물론 용산은 절대 안가고..주변에도 용산은 어쩌다가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몇만원 아끼려다가 성질버리고 안좋은꼴은..정말 보고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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