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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스를 긁어버렸다...

헬프미 |2007.05.31 21:13
조회 109,267 |추천 0

어제 저녘 퇴근을 30여분 앞두고 에쿠스를 긁어버렸다. orz

 

배달을 가면서 세워둔 오토바이가 차옆으로 넘어진것이다.

 

10~20센티 기스가 3-4군데나 나버렸는데, 50살정도 되어보이는 아저씨가

 

나오더만 인상을 쓰면서 어쩌구 저쩌구 설교를 한다...  결론은 20만원만 달란다.

 

저 정도 도색하려면 20은 훨 넘게 들텐데라는 의아한 생각을 하며 일단

 

보험들어놓은게 있으니 보험처리하자 했는데 끝까지 돈으로 달란다.

 

그래서 일단 서로 연락처 이름만 주고받은후 헤어졌다.

 

오늘 아침 11시경 에쿠스 주인한테 연락이 왔다.

 

나 : 아저씨 어제는 제가 경황이 없어 차번호를 못적었는데 지금 불러주시면

 

      보험접수 하겠습니다.

 

차주인 : 나 사업때문에 차끌고 다니는데 보험처리하면 수리들어가 있는동안

 

             차 없이 다녀야 하잖나.

 

나 : 수리하는동안 렌트하세요. 보험회사에다가 렌트비용까지 청구하시면 됩니다.

 

차주인 : 어허 에쿠스 렌트하려면 얼만줄 아나?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니 그냥 20만원에

 

             합의보자구

 

나 : 저 여기서 하루 12시간씩 한달 3번 쉬면서 일하며 받는돈이 180입니다. 그냥 보험처리

 

      할테니 차번호 좀 불러주십시오.

 

차주인 : 아니 글쎄 이사람아. 이거 도색하려면 50넘는거 20에 합의 봐주겠다는데

 

             왜 끝까지 보험처리하려나. 알았으니 10만원만 주면 끝내지.

 

나 : 가게서 오토바이 보험 들어놓은게 있는데 왜 제 돈을 들여서 합의를 봐야합니까?

 

      일단 차번호좀 말씀해주십시오. 저는 보험처리해서 차 고쳐드릴라는데 왜 거부하십니까?

 

      더 이상 안가르쳐 주시면 경찰에 신고하겠습니다.

 

차주인 : 아 잠깐만! 잠깐만! 내 일단 지워볼 수 있는데까지 지워봄세.

 

나 : 오늘내로 차번호 안가르쳐 주시면 경찰서에 얘기하겠습니다.

 

이렇게 통화는 끝났다. 그리고 20여분후 전화가 왔다.

 

차주인 : 아 힘드네~, 내가 빡세게 지워보니까 지워지더라구. 우리 없던일로 하자구.

 

나 : 네? 네 알겠습니다. 바쁘신데 시간뺏어서 죄송했습니다. 이만 끊겠습니다.

 

에쿠스주인이 먼가 캥기는게 있는듯하지만, 이렇게 해놓고 나중에 저를 뺑소니로

 

신고하면 어떻게 되는건지...이 분야로 잘 아는분 계시면 답변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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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민간인5호봉|2007.06.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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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날강도병진|2007.06.02 08:55
왜 글쓴이 잘못이냐?보험으로 보상해주면되지 그럼 보험을 왜 들어놓냐 병진아..넌 보험들어놓은 상태에서 차 사고나도 다 니 개인돈으로 수리해주냐??생각 좀 해라..딱 보니까 대포차 끌고 다니다가 뽀록날까봐 현금달라고 때쓴거구만..글쓴분 잘 하셨습니다..그나저나 이딴 쓰레기글에 추천한 골빈사람들은뭐다냐??
베플루비|2007.06.02 09:32
내가 볼땐 그 아저씨 차주인 절대 아니다..ㅋㅋ 걍 지나가다가 현장 목격하니깐 돈 뜯어낼라고 차주인 행세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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