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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엔 온통 이혼생각만이....

넘 살기싫... |2003.05.22 10:56
조회 5,666 |추천 0

넘 고통스럽네요...

현재 생활이 넘 고통스러워서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써봅니다..

전 결혼 7년차 주부이고 딸애가 하나 있습니다..

결혼하고 지금까지 남편에게 생활비라는걸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아이 없을땐 제가 직장을 다녀서 생활비하고...

아기를 낳고는 직장을 다닐수가 없었습니다..

남편은 술을 넘 좋아해서..

돈을 벌어도 술값으로 탕진하고..

술만마시면 새벽3시 4시에나 들어오구...

그리고 새벽에 들어오 오후 2~3시까지 늘어지게 자다가 또 오후에 나가서 술마시고...

그러다가 다단계에 빠지더군여..

그러구서 호강시켜준다나...

거기서도 똑같은 생활하구...

사람들만나 일한다구 새벽까지 술마시고...

어쩌다 들어오는 돈 사람들 술사먹이고..

낼 오전에 사람만날일 있어도 전날 새벽 5시까지 마시고..

오전에 못일어나 약속 깨기 다반사고...

오히려 안깨워줬다고 저한테 화나 내고..

생활은 돈이 없으니 카드로 했지요..

지금 제앞으로 있는 카드빚만 3,000만원입니다...

전세금도 다날리고...(그러고도 빚이 3,000만원...)

시댁으로 들어가 사는데..

시어머니는 아기땜에 정신사납다고 하시고...

어찌어찌하여 제가 직장다니거든요..

그래야 빚도 갚고 아기 분유도 사고 그러지요...

어쩔수 없이 시어머니가 아기를 보시는데..

툭하면 아기울음소리에 정신사납다고 하구..

잘노는 아기 정신사납게 논다고 하고..

아기땜에 시장못나가 반찬없어 밥못먹겠다구 하고...

남편은 남편대로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다단계에 푹빠져있고...

하지말라고 하면 소리나 버럭버럭 질러대고..

자긴 죽어도 직장생활은 못한다네요....

정말 살기싫어 못살겠어요..

시부모는 죽어도 빚 못갚아주겠다고 하구...

집은 지켜야 한다나...

요즘 이혼하고 싶어죽겠는데...

또 아기는 못준다네요..

어찌해야 할까...

요즘 서로 말도 안하고 지내지요..

이런 결혼생활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요?

정말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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