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넓어서, 어디부터 감상해야 할지 모르겠다구? 날 따라와 봐!
1994년 예전 육군본부 부지에 개관한 전쟁기념관은 세계 각국의 전쟁기념관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규모와 자료를 갖추고 있다. 전쟁에 생소한 젊은 세대에게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입장권 1개로 살아있는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념관이다.
총 전시 자료가 9천 5백여 점에 달하는 전쟁기념관은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의
각종 호국전쟁 자료들이 실물·디오라마·복제품·영상으로 전쟁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재구성해 보여준다.
우리 나라를 위해 전쟁에서 돌아가신 많은 선열들을 추모하는 공간이기도 하니,
실내 전시실에 들어가기 전에 경건한 마음을 갖는 것이 필수!
▶ DATA
전 화 : 02-709-3139,3039
위 치 : 4,6호선 삼각지역 12번 출구로 나와서 길을 따라 5분 정도 걸어가면 서문이 보인다.
개관시간 : 야외공원:일출-일몰(연중 무휴)
전시실 : 매주 월요일 휴관(월요일이 포함된 연휴에는 마지막 휴일 다음날)
홈페이지 : www.warmemo.co.kr
입장료 : 상설전시실 - 어른 3,000원, 초·중·고 2,000원, 유치원 1,000원(야외 - 무료)
Tip!! 금요일 오후 2시 국군의장행사 보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30분간 펼쳐지는 국방부 의장대 동작시범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행사 중 하나. 덕분에 AP, 로이터 등을 통해
외국 방송사에 수차례 소개되기도 했는데, 육·해·공 3군 의장대의 동작시범, 공중에서 총돌리기,
여군들의 칼라카스 깃발 시범과 군악대의 연주는 대한민국 군인의 절도와 패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 호국추모실
실내전시실 1층 중앙홀을 지나면 제일 먼저 닿게 되는 호국추모실은,
창조와 겨레의 얼 그리고 호국의 발자취를 주제로 민족의 시련과 극복, 단결과 번영,
한민족의 영원성이 조형물과 벽화 등으로 표현되어 있다.
특히, 천장의 창에서 들어오는 자연광은 한반도를 의미하는데
아래의 반구형 분수에서 샘솟는 물과 만나 한민족의 영원성을 상징한다.
신비한 분위기가 아주 장관이다.
◆ 6.25 전쟁실
전쟁기념관 2,3층의 6.25전쟁실은 당시의 전쟁 무기, 피난민의 힘든 생활,
한국전에 참전한 유엔군 등에 대한 방대한 자료로 이루어져 있다.
북한의 남침부터 휴전까지의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영상과 각종 자료들이
6.25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그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 형제의 상
‘태극기 휘날리며’의 감동이 여전히 가슴속에서 불끈불끈 그렇다면, 전쟁기념관에 옥외 전시되어 있는 형제의 상을 보러 가자. 이 형제의 상은 6.25 당시 국군장교였던 형과 인민군 병사였던 동생이 전장에서 극적으로 상봉했던 당시의 가슴 아픈 실화를 토대로 제작되었다.
◆ 옥외전시장
6.25전쟁 당시 사용했던 장비를 포함해 세계에서 가장 큰 전략 폭격기, 3군의 대형장비와 세계 각국의 항공기, 미사일, 장갑차, 전차, 함포 등 15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