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하*마트 공릉점에서 물건을 구매했습니다.
30일 저녁 미리가서 물건을 보고 상담을 하고 왔더랬죠..
7주년 행사인가 뭔가해서 조금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를 하더군요..
예비신랑의 아는 분이 그 쪽 부장님으로 계신다고해서 갔는데 그 날이 마침 휴무일이라 다음 날 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물건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받고싶으면 이틀전에는 주문을 해야한다고해서 예비신랑이 업무시간에 가서 주문을 했더랬죠..
냉장고.세탁기.그릴가스레인지를 구매했는데 총 금액이 2610000원.
냉장고는 145만원으로 매장 진열상품이기 때문에 50만원 저렴하게 구매를 하는 거라고 하셨답니다..
전 날 갔을때는 진열상품이라는 얘기도 없었는데...
그렇지만 전 날 저도 매장진열 상품의 상태를 봤지만 아주 깨끗했구요..
그리고 아는 사람이라서 싸게(?) 해 준다며 만원을 할인해 주셨다죠..
그래서 카드 결재금액 260만원..
이전 사용하던 냉장고와 세탁기.가스레인지를 아는 분께 보내주기로 약속을 하고 토요일을 기다렸죠..
토요일 오전 11시까지 배송을 해 주기로 약속을 해서 기존 냉장고와 세탁기 가스레인지는 모두 청소를 해서 밖으로 내보낸 상태였습니다.
물론 냉장고에 있던 모든 음식은 식탁위에 떡하니 올려두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10시 50분.. 하*마트 배송기사님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세탁기와 그릴가스레인지 배송되는데 조금 늦을 것 같아서 전화를 드렸습니다...* *???? 냉장고는요????*
*냉장고요?? 냉장고는 없는데요?? 주문하셨으면 아무래도 그 회사에서 직배송 할 수도 있겠네요... *
아무래도 이상해서 공릉점으로 전화해서 확인 해보니 글쎄 주문을 안 하셨다네요..
아이고...참.. 그렇다며 오후 5시까지 보내 줄테니 기다리랍니다.
그러고 있던차에 배송기사님들께서 오셨고.. 물건을 받네 안 받네하면서 실갱이를 하다가.. 괜히 기다리시는 기사님들께 죄송해서 세탁기와 그릴레인지만 받았습니다.
그때도 공릉점 부장님은 계속 5시만 말씀하셨고.. 냉장고에 있던 음식들은 다 어떻게 하냐는 저의 물음에...
*저희가 죄송하다는 말씀 말고는 다른 방법은 없네요.. *
도대체.. 그럼 이 모든 책임은 제가 져야 한다는 건지...
그래서 또 하루종일 녹아가는 생선들과 고기..김치들을 보면서 집에 콕 쳐박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약속한 오후 5시.. 아무 연락없이 무배송 상태...
약 30분경 후에 그 상황을 알고 계신 배송기사님께서 전화를 주셨더군요,,, 지금 최대한 가고있습니다..라는 말씀과 함께...
물론,..너무도 당연히 공릉점에선 연락 한 번 없었구요,.,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기사님이 도착 하셔서는 저보고 나와서 확인 해 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냥 올려주세요..했더니 확인 해 봐야 할 것 같다고...
찝찝해서 나가보니.. 아니 이게 무슨일이랍니까.??
매장에서 봤던 그 깨끗한 냉장고는 어디로 가고..
글쎄 양문형 냉장고의 손잡이가 전부 기스가 죽죽죽....
더군다나 옆면과 뒷면은 찌그러져까지 있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를 드렸죠... 그랬더니 부장님 왈...
매장 제품이 원래 그렇다는 겁니다...
아이고...참... 그래서 제가 말씀을 드렸죠,,, 이거 받을 수 없다고.
그랬더니... 할인 구매를 운운하시고 어쩌고 하시더니...
그래서 물었습니다. 그럼 새상품 보내달라.. 돈 더 내겠다...
얼마에 해 주겠느냐??/ 라고 했더니 새상품 169만원에 해 주겠다고 하시는겁니다,. 말이 안 맞는거죠...
50만원 저렴하게 구입한다고 해 놓고는.. 물건 못 받겠다고 하니까 새상품 가격이 169랍니다..
그럼 겨우 20만원 차이나는걸 50만원이라고 뻥튀기 하신거겠죠??? ㅎㅎ 웃어야하나 울어야하나...
가스도 연결 다 해 둔 상태고..
그래서 제가 제안 했습니다.
-물건 안 받겠습니다, 물건 전부 회수해 주시고 카드 취소해주세요.
가스 연결 한 부분은 영수증 같이 보내겠습니다 그리고 음식들 상한 거에 대해서 청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랬더니 그 부분에 대해선 아무 말씀도 안하시고 새 상품을 이틀 뒤에 보내주시겠답니다.. 그럼 이틀동안 썩어가는 저 음식들은???
신혼 살림이라는 거 모르는 것도 아니고 오늘 저의 친척집에 인사를 가기로 했는데 덕분에 펑크를 냈습니다..
30일 31일 모두 총 두분께 말씀 드렸는데 기억이 안 나시는지 무조건 모른답니다..
그제서야 부장님 입에서 죄송합니다라는 말이 나오더군요...참내...
그래도 안 받겠다고 계속 말씀드렸습니다. 결혼해서 처음쓰는 물건인데 찝찝하게 쓰고싶지 않았습니다.저 정말 울고싶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실갱이 한 후에 부장님께서 제안을 하시더군요.. 일던 물건을 쓰고 있으면 교체를 해 주겠답니다..
그 말씀을 하신지가 냉장고 다시 보내고 한시간 후였습니다..
처음엔 그런말도 안 하다가..이건 무슨 짓인지...
그래서 암튼 안 받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물건 회수해 가라 말씀드렸죠,,
오늘 펑크낸 약속 내일로 미뤘으니 오늘 안에 찾아가시라고..
안그럼 그냥 밖에 내 놓겠다고.. 배송쪽에 확인 해 보고 연락주겠답니다.. 그렇게 30분 후.. 연락??? 있었겠습니까???
제가 또 전화했죠.. 아직 배송기사 섭외가 안 됐답니다...
또 30분 후... 아직도 안 됐다며 냉장고 월요일에 보내드리겠다고...
그렇게 질질 끌길래 안된다고 했습니다...
9시까지 무조건 가져가시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전화하지 마시라고....
9시 30분에 전화가 왔더군요.. 못 받고 있다가 전화했더니 직원들이 실으러가려고 했는데...
말이 됩니까??? 그럼 그 전에는 왜 그 생각을 못 하시는거죠???
카드 취소했습니다. 가스 연결했던 12000원 영수증도 있겠죠..
식탁위에 음식들 다 녹아서 물 질질 흘리고 있습니다..
일요일.. 공릉점에서는 전화 한 통 없이.. 배송 기사들이 회수 했구요..
그런 일이 지난지 벌써 3일째.. 하*마트에서는 아무 연락이 없습니다..
이 내용을 본사에 메일로 보내고 연락을 기다렸는데도 아무 연락이 없구요..
어제는 제가 기다리다 고객센터로 전화를 했더랬죠.. 확인 후 연락드리도록 하겠다고 하더니..
결국 또 연락 없었습니다...
저희 다른지점 하*마트에 가봤습니다.. 더 황당한 일이 있었죠...
최대한 정말 최대한 싸게 169만원 해 주겠다던 새상품 냉장고가 다른 지점에선
152만원에 해 주겠다는겁니다.. 매장 진열상품끼고 총 260에 샀었는데...
다른 지점에서 똑같은 상품 새 상품으로 263만원에 샀습니다..
혼수..정말 잘 알아보고 사야겠다는 생각에 속이 상하고... 한이 되고...
전 그래도 하*마트 광고도 잘 하고 있고.. 좋은 브랜드라 생각했었는데..
너무 실망스럽고..속이 상하고...
집에서 썩어가고 있는 음식들.. 그 하이마트에 가서 다 뿌려주고 싶습니다...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속이 상해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