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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가..짐슴인가..

메탈티 |2007.06.09 14:59
조회 4,105 |추천 0

 올해 나이 28 세.. 동갑인 그녀를 1년전 만났습니다.

 

 

1년 동안 그녀를 만나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말 아낌없이 사랑한다는걸 깨닫게

 

해주었던 그녀..그렇게 한 여자를 한없이 사랑했던 저의 모습.. 지난 세월동안 여러명의 여자들을

 

만났지만 그런 감정을 느낀게 처음이었지요..그게 지금은 후회가 되네요... 

 

일로 인해 지방에 내려가게 되었는데 내려간지 3일만에 저 보고 싶다고 내려오더군요

 

그렇게 짧았던 1박2일간의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그녀를 서울로 보냈습니다

 

서울 상경 4일째 되던날 연락이 뜸해지더군요..

 

다음날 그녀의 전화..

 

집안의 반대 여러가지 조건이 안 맞는단 이유로 헤어짐을 요구받았습니다.

 

전 수긍할수가 없었죠.. 지금까지 그런 문제들로 다툰적은 몇차례 있었지만 그때마다 그녀를 잡아

 

주었고 그로인해 저희는 더욱 가까워 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죠..

 

그래서 그런 이유들로 헤어진다는건 믿을수가 없었고 그럴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장대비 쏟아지던 저녁 일도 내팽겨친채  무작정 그녀 집앞으로 찾아갔습니다..

 

그날 하루를 빈속에 그렇게 비를 맞고나니 술에취한 사람처럼 제 몸이 비틀거리던 저녁이었습니다..

 

차라리 그날 비가와준게 고맙네요..

 

길잃은 어린아이처럼 울었지만 얼굴로 흐르는 빗물에 눈물만큼은 감출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그녀 얼굴 한번 못보고 헤어졌습니다..

 

한달넘게 속앓이를 하며 거의 미친사람처럼 지냈습니다..

 

울다가 웃다가.. 술에 취해 담배에 쩌들며..

 

그러다 우연히 그녀 싸이를 가봤는데 8살 연하의 어린 친구를 만나더군요..

 

그 친구 싸이에 가서 다이어리를 보게 되었습니다..

 

참나...비맞으며 그녈 기다렸던 그날은 그 친구와 데이트를 했더군요..

 

휴...

 

그녀의 지난 과거.. 정말 수많은 남자를 만난건 알고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런건 그녈 사랑하는데 중요친 않았고 제가 그녀에게만큼은 마지막 남자이길 바랬던 마음뿐이었습니다.. 상처가 많은걸 알고있었기에..

 

하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생각만 드네요..

 

올해 고등학교 졸업한 20살짜리 어린 친구..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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